"내 마음은 기뻐 춤춘다."
이 말은 '다윗, 마리아'만이 아니라 미주 대륙의 체로키 인디안 축복기도.
교만한 자는 제 잘났다고 기뻐 춤춘다.
미국의 경제공황을 극복하는데에 F. 루즈벨트의 그 어느 탁월한 경제정책보다도 국민사기를 북돋은 그의 훌륭한 리더십의 역할이 컸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박統이 아무리 악질이라도 국민사기를 진작한 그의 혁명공약 실천. 시작은 좋았으나 그 방법의 결과가 비록 독재자의 죽음이었지만.
어느 것이고 "그 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이 것이 승리하는 다윗의 반지에 새겨진 좌우명.¹
'승리, 교만'의 무상함과 절망에서 사기를 올려주는 그의 아들 솔로몬 아이디어.
☆
별이 빛나면 다음 날이 화창해질 줄로 안심하고,
구름이 끼면 그 구름 위에 햇빛이 찬란함을 생각하고,
"눈이 녹으면 물이 된다" 느끼는 게 아니고, "봄이 온다",
"개구리가 보인다고 뱀을 걱정하지 않는 마음새가 사기 높은 것"이리라.
그 행복과 불행, 그 부요함과 찌들은 가난은 항상 붙었다 헤어지지만, 그 교만함과 사람쫓는 버릇은 죽을 때까지 붙어 있는 것.
주 ¹.
유대 미드라시(midrash)에 나오는 말. 이 책은 모세 5경 성서 구절의 법적(halakic), 비법적(haggadic) 해석(exposition).
주전 1세기 경에 유태인이 화(禍.woe)를 당하지 않기 위한 완덕(完德.tikkum olam)을 추구하는 지혜서 탈무드의 초석을 세운 스마야(Sh'mayah), 아브탈룐(Avtalyon), 힐렐(Hillel).
이어서 2세기에 역시 랍비 이스마엘 엘리사(Ishmael ben Elisha), 아키바 조셉(Akiba ben Joseph)의 세대에 이르러 절정에 다다름. 졸저 '역설적 진리' p.6-7. 1993/Library of Congress Catalog Card Number:93-093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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