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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치자봉오리 벗겨 보니
글쓴이 : dkp 날짜 : 2012-09-19 (수) 01:24 조회 : 899
열린마당 부벽루에 올라 보니 
두보 '악양루에 올라' 시(詩)와 
비슷하게 이색이 '부벽루'라 
다락에 붙여 놓았네. 

☞ 李 穡 浮碧樓. 
이 색 '부벽루'-
평양에 있는 
다락(정자)

♪ 
어제 '영명사
(고려 때 卍)' 

지나다가 반맘에 

잠깐 부벽루에 올랐노라.

성은 텅 비어 있는데 한 조각 달은 떠 있고, ◐

주춧돌은 늙었는데 구름은 천년을 변함없이 흘러가고

임금님이 탄 말은 한 번 가고 돌아오지 아니하거늘,

왕의 자손들은 어느 곳에서 놀고 있는가?

길게 휘파람을 불고서 바람이는 

층계에 기대고 바라보니,

산은 예대로 푸르고 

강물은 스스로 

흐르는구나.

♬ 

토굴에 심어진 

치자를 보니 꽃은 시들고 

향은 여전한데 누가 건들었는가.

치자 꽃봉오리 꽃잎이 매미허물처럼 

딱딱하게 굳었길래 껍질을 벗겨보니 여전한 비취색

이름은 바뀌고 인걸은 즉 여전하군. 

선열반이 손오공되고, 보스김이 

공자되고 알렉산더 최가 

산더되고 빈칸이 

강이 되고

그 어디선가

작가의 마음을 달래주는

다듬이 소리 

콩닥 콩닥콩 들려오누나

희고 흰 하늘에 떠 있는 저 달이

이 가을 긴긴 밤을 비추고 북서풍이 불어오며

귀뚜라미는 나의 평상 틈에서 계속 울건만은 

님은 먼 곳에 가서 뉘를 찾는지 돌아오잖고

아내는 홀로 쓸쓸히 빈 방을 지키고 있네

빈 방을 지키는 것이 한이 아니지만

님이 추은 곳에서 옷이 없서

떠는 것이 걱정되누나

이 노래소리 찾아

살금살금

노총각이

생과부 입김찾아

다듬이 방망이 소리듣고

산 방망이로 그녀를 다듬어주려고

도둑고양이 묘보세로 귀를 쫑긋하고 발톱 꼬부려

찾아가니 천첩이 깨홀딱 벗고 와들와들 죄없는 방맘이질

"허허 방망이질이면 방망이질이지 왜 '방망이로 맘질하는고?"

운자(韻字)는 길어 '장'(長), 침상 '상'(床), 침실 '방'(房), 

아랫도리옷 '상'(裳)이니 그 운자대로 내가 해드리리다.

근데 방맘이질하는 그대 낭랑의 이름이 뭐여~~?!"

"예- '설 손'이라 이르옵녜다."

"허어 난 이동냥이라 불러주오.

내 껀 장대하고 거긴 협소하겠소만 괴이치마소"

"교교난봉에 점입가경 구경 좀 시켜주이쇼.

산전수전 다 겪어 맛 않본 반찬 없사옵고

안기다 보면 어느 넘이 사람죽이는줄

모르리오만 입으로 손바닥 뒤집듯 

그리 쉬운 말씀일랑 하시질마소.

제 비록 성문을 열어준 이는

성문에 이르는 길을 닦아줬건만

수성(守城)을 온갓지게 못해 이끼버캐가 

담장이넝쿨에 찌려깔려 오시는 길 질퍽거리외다."

허 옥돌로 쌓은 계단을 내려가 해자(垓子) 아래에 편주 띠우고

거루의 곤봉(barge pole)으로 노를 젛으니 물에 추겨진 갈애(tab muller root)

타이거 살라맨더 들고 치며 이물에 물 튀기는 소리 금사의 뽑히는 명금(clangers), 

속현의 맵시꾼(jackanapes), 도리의 복멸, 경애(frost fish)의 경골(pop eye)-Magnus bonus.

궁합 한 번 잘 맞네. 
제대로 된 찰떡궁합. 
단구에 웃자란 죽순, 
고치와 송아지 견률, 
동그란 심굴(oeilde-boeuf), 
아담한 빈치(edentate), 
작은 배(parum). 

임자가 따로 있나, 음사가 따로 있나, 
녹음된 박수소리(clap track). 
작아도 내용이 풍만하다네(Multumin parvo). 
겉으로 음전한 여인을 속단할 수 없는 사랑.-tmxpdlsem rmfktmdml tkfkaemf 42

그 것은 끝남이 없는 매 번의 행복의 새 삶.-beatitude;마 5:3~11

고행과 금욕의 끝을 기다리던 편리(pisaller), 
할렘(seraglio)을 향한 그 사이 가면의 서원.

향내가 진무르는 치자 꽃봉오리를 벗기고 보니 밀류지폐로 맹세바꾸고 안자가 제나라 재상이 되어 

들고 나가는데 증편에 매일 술을 붓듯 문틈을 부풀려 내다보곤 하는 여인이 있섰다네. 

그, 그녀가 어떻게 됬나요? 그를 지애비로 모시게 됬다네.-사기:안자위제상출, 종문간이규기부

"탕수색 내시가 들어요."

"강보를 벗기고 보니 비좁은 책교 사이에 부드럽고 서역가는 길이 제법 길고나."

"효왕의 유원지가에 술에 취해 덩실덩실 춤을 추니 중니가 제자를 가르치던 사수에는 수양버들이 한들한들 봄을 날리고요."

"한들거리고 아름다운 건 귀비. 무성한 숲골짜기에 유애의 아담하고 얕음이여~."

"위의의 산골짜기 늪지의 두형보다 위중이 크시네요. 유식도 필요없고 말씀도 않 들리고 머슴애, 꺽정이, 이쁜이 이쁨을 더하는 유수물을 또 한 번 건너가자구요." 157

그는 그녀의 팔을 뒤로 짚게 하고 두 발을 그의 허리 뒤로 끌어 올리며 그녀 허리를 붙잡고 입을 맞추자 그녀 눈 감으며 혀를 반달같이 윗입술에 말아 올리며 '이아 이아 아아아(Hundir La-Aaaa)'.

다시 그녀를 앞으로 눞히자 "Oh Hhhh!" 
치자꽃잎이 말아오른다. 깊은 마릴린 몬로 샤넬 넘버 5. ^-^ ㅋㅋ dkp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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