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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갈 길(道)이 멀었다 는 건
글쓴이 : dkp 날짜 : 2012-09-25 (화) 10:31 조회 : 637
저에게 충실하고 동정심 많은 키우던 쉿추는 저를 잘 따르고 제가 심각한 표정이나 우리 식구 중 아무나 눈물을 머금으면 고개를 갸우뚱거리다 머리를 앞 발사이에 내리고 자기도 눈물이 반짝반짝.

그 코코(Coco)만도 못하기에 저는 '개만도 못한 사람'이라 여깁니다.

일찌기 자(子)가 제자들 앞에서 "내 말의 골짜는 오직 한 군데를 꿰뚫음"이라는 말을 들은 증자가 "예-" 라자 횅하게 나가셨습니다.-논어. 일관一貫/一以貫之 210

그러나 다른 제자들이 어리벙벙하여 물어 보니 충서(忠恕)란 말씀인 것이다라고 풀이해 줬다는 겁니다.

즉, 성실, 정직 그리고 용서.

이것은 기분이나 정서가 아니라 '결정'이라는 것이기 땀시.

제가 저를 아직 용서 못했지요. 그래 길이 멀다는 거지요.

써니 2012-10-19 (금) 04:11
  충서사상(忠恕思想)은 공자(孔子)의 사상체계 가운데 매우 중요한 지위를 지니고 있다. 충서사상과 공자의 인(仁), 예(禮) 등과 같은 사상은 모두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공자의 전체 사상체계 내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는 유대라고 할 수 있다. 공자 이전의 ‘충’과 ‘서’ 관념의 역사적 연원에 대하여 고증을 진행함으로써, ‘충’과 ‘서’의 형성 및 그 함의의 발전과 변화과정에 대하여 비교적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므로, 우리들은 공자사상의 본래적 의미에서의 ‘충’과 ‘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논어(論語)』에서 언급된 ‘충’과 ‘서’에 대하여 귀납과 분석을 진행하여, ‘충’이 말하는 것이 모두 각종 인간관계 가운데 주체가 마땅히 갖추어야 하는 태도, 즉 진심진기(盡心盡己)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또한 공자 ‘충’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소재이기도 하다. ‘서’는 공자에게 있어 일종의 사람과 사람이 교제하는 관계상의 원칙이다. 그것의 함의는 기심(己心)에서 인심(人心)에 미치고, 자기로 말미암아 타인에게까지 미루어 생각하는 것이다. 공자가 말하는 “일이관지(一以貫之)”는 일종의 준칙으로서 모든 것에 시종 관철되므로, 나아가 충과 서는 서로 구별이 되지만 본래는 한 몸의 두 측면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서는 반드시 충을 기점이자 전제로 삼으며, 충은 또한 반드시 서를 차례대로 미루어 나감으로써 실현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들은 충서(忠恕)가 ‘하나(一)’이며 일이관지(一以貫之)한다고 할 수 있다. 공자의 ‘충서’와 ‘인’의 관계를 토론함을 통해서이다. 인의 유기급인(由己及人)이라는 외부로의 추론은 반드시 충서에 의존해야만 한다. 충서는 바로 인을 실현하는 방법이자 수단이며, 다시 말해 인을 실천하는 공부(工夫)이지만, 단지 이런 각도로부터만 보면 그것은 본체적 층차의 인과는 다르다. 그러나 충서로 말미암지 않는다면 인을 성취할 수 없다. 오로지 충서를 통해서만이 인을 성취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인은 작용의 측면에서 충서와 동등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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