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사출신으로 하원 원내총무를 역임한 세르윅(Sedgwick, Theodore. 1746-1813)氏는 부인이 미쳐돌아가자 이름이 뭄벳(Mumbet)이라는 흑인하녀를 고용하여 애들을 키우게 했는데, ..
어느 날 이 애가 타운 모임에 나가 미국이 【독립】됬단 말을 듣고는 다음 날 그의 사무실로 찾아와 "주인님 우리는 똑같이 태어났데요. 우리 모두가 자유의 권리가 있답니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이 말을 듣고 그애에게 당장 침실에 거실과 응접실이 붙은 방으로 옮기게 하면서 온 동네 사방에 그 애가 자유를 찾았다는 통지를 해주었다지요.
그러자 이 호의에 고마워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죽을 때까지 그의 집에 남아 있섰답니다.
☆☆ 그리고 링컨에 의해 노예【해방】령이 발효( 1863.1.1.)되고, 2년 후 4월 13일 장정징집령이 철회되고
다음 날 <우리 미국 아저씨> 를 보러 극장에 가서 암살됩니다.
그 후 영국에 낸시 밋포드란 여성이 상류사회 양반노릇을 하려면 그에 걸맞는 도덕적 의무사항이 있다고 프랑스어로 말하지요.-Noblesse Oblige
그녀보다 스물 한살 연천[연하]한 미국의 칼럼니스트 부콸드(Buchwald, Art)氏가 그 낸시여사에게 <링컨이 총 맞은 날> 카피를 빌려줬지요.
얼마 후 부콸드 씨가 낸시여사에게 그 것 읽으니 좋읍디까라고 묻자 그녀가
"그거말에요, 마음이 끌리데요. 당신도 알다시피 난 언제나 링컨이 무리하다는 미움이 있거들랑요.
난요, 그 책을 단숨에 끝까지 읽었지만 링컨이 나머지 생을 우연히 끝날까 아니면 계획적으로 끝낼지 모른다는 죽음의 공포에 마음을 졸이게 됬지 뭡니까!"
이 말을 부콸드씨가 글을 써 여론에 알리자마자 미 전국에서 '링컨 사모회'가 들고 일어나 성낸 편지가 낸시와 부콸드에게 쇄도. dkp 359, 403, 455, 495
이 dkp 역시 낸시 여사와 같은 의견인데 말입니다, 참. 단지 무리한 미움이 아니라 '무리한 고마움'의 링컨이라고 느낌이 다를 뿐 말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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