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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말을 식은 죽 먹듯이. '......?'
글쓴이 : dkp 날짜 : 2012-09-13 (목) 09:53 조회 : 923
인터넷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쌍말을 거침없이 뇌아꺼리는 용인(冗人)이 있으니 거 참 내, ..이런 '홀아비바람꽃'같은 사람이 다 있군!

이름(명사名辭)이 되는 '홀아비바람꽃'이라면 모르겠지만서도 말입니다. ㅋㅋ 127

그 염문소설 '차타레이 부인의 연인'에 '좃(penis)'이 수 없이 나옵니다만 출판이 허락된 경위는 그 걸 적라라하게 보통명사로 사용한 까닭의 문학적 가치.

그 우리 말에 

손톱 끝만한 고구마같이 작은 뿌리의 토종 아스파라가스 뿌리 '홀아비좃' 935, 

잎사귀에 거꾸로 털이 나 지나가는 아무에게나 줄기가 찢어지며 옷에 달라 붙고, 그 털 잎자루 뒷면에도 작은 가시가 촘촘하기에 이름하여 '며누리밑씻개'! 165

<망마 천마!>, 천마의 뿌리가 하도 장대하여 '수자해좃', 1009

그리고 참마 뿌리줄기는 더 길어 '말좃'이라면

욕이 아니지요. 186

그러나 선열반의 쌍욕은 우리말 '보지빵'을 우리말 풀이로 쓰는게 아니라 개눈에 똥만 보인다고 식은 죽 먹듯 욕으로 쓰는 우둔한 치(蚩)라 아니할 수도, 그렇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남을 폄하하기를 마치 손바닥 뒤집듯 쉽게 한다는 말씀. 츳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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