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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ㆍ16 역사적 개념이 쿠데타냐 혁명이냐의 판단의 기로
글쓴이 : dkp 날짜 : 2012-09-26 (수) 23:27 조회 : 707
?
돗자리 깔고 여기 있습니다. ^-^ dkp

쿠데타라 정의하면 비합법적 수단에 의해 기존 정치권력을 뺐은 승자가 된 것이기에, 치안을 소홀히 한 전정권은 패장(敗將)이 되었기에 죽임을 당하거나 숙청되어도 변명이 통하지 않는다는 뜻.

즉, 반역(叛逆)의 조처(措處).

그러나 5ㆍ16 쿠데타를 5ㆍ16 혁명이라 정의한다면 이를 주도한 박정희 소장의 거사는 면책됩니다.

혁명은 국민을 보호하고 양육의 사명을 걸머쥐기에 고통을 나누고 슬픔을 같이하는 자비(慈悲). 

그 '혁'(革)이란 개념은 '소를 잡아 털을 무두질하여 쓸만하게 다듬어 놓은 가죽(去毛生皮)', 

통치자 성(姓)이 갈아채지고, 혁명공약을 사방에 뿌려(문언고효文言告曉, 시명고사방施命告誥四方) 이룩한 역성혁명(易姓革命)이기에

부연하자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란 국체(國體), 정체(政體)를 왕정(王政), 공산정권으로 바꾸지 않아도 되는 맹자가 말한 역성혁명에 해당하는 포괄적 개념입니다. 

시작이 반!

그러나 그렇다 하드라도 그 내걸은 혁명구호가 말잔치냐, 아니면 실천했는가를 놓고 볼 때에

혁명구호는 창업(創業)/房玄齡하겠다는 혁명거사 초장(初章)의 대의명분, 국민을 선무한 것 뿐, 이를 지키는 수성(守城)/魏徵이 더 중요하기 땀시, 

자- 그러면 '大를 위해 小를 죽이는 대의멸친(大義滅親)'이란 말을 놓고 5ㆍ16 이후에 국민에게 시혜(施惠)가 과연 돌아왔느냐를 생각해 봅시다.

그 불법개헌선거;

리기붕국회의장을 런닝메이트로 5ㆍ15 부정선거로 5,046,437표로 당선되어 1956년 광복절에 제 3대 대통령된 이승만박사.

이 가증스런 정권이 4ㆍ19의거로 타도되어 장면박사 정권의 순풍(順風).

그러나 장(張)정권이 뜻을 펴보기도 전에 박정희소장 자칭 주마가편하겠다는 쿠데타였지만 

박정희 그가 이룩한 경제발전은 만약에 장정권이 이룩할 수 있섰던 국가중흥에 버금갈 수 있섰다면 

쿠데타 개념에 들겠지만, 그 가정보다 낫다고 가정하면 국민으로서는 대를 위해 장면정권마저 타도한 혁명이라 정의할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장정권 관료들을 유폐, 처형시키지 않았다면 정치사 개념상 '혁명과업 완료'.

까닭은 정치는 무상(無常)!
정서적 세태(世態)는 염량(炎凉),
그의 독재는 저격사로 끝난 과거사,
더 거론될 수 없는 절멸.

이는 결코 장정권을 가상적으로 즈레 짐작, 무능력 정권일 꺼라고 내몰아치는 게 아님. 이 점 분명합니다.

이를 옹호하는 그 구닥다리 주역 인간흥망성쇄 제 49괘 '혁'(革.Ge. code 87), 이를 뒷받침하는 서경(書經) 중원(仲'元+蟲') 문고(文誥), 공자 주역변해 계사(繫辭) '역성', 맹자 '역성혁명', .. ;

역성(易姓)은 성(姓)을 갈아치우는 변화, 변혁, 바꿈, 교체, ..
주무왕(周武王. King Wu of Zhu)의 인생사제(師弟) 주공단(周公旦)이 해석한 경우의 수(數) 제 4효(爻):후회는 없다.

그 이유는 국민은 참으로 이(利)에 밝고, 가죽처럼 질기고 가난한 자는 변화를 흥미로워 하고 세상이 엎어지길 좋아하는 까닭이기에.

결론적으로 어휘가 모자라 '혁명'이란 단어를 굳이 거론하여 박정희 소장의 그 거사를 논한다면 다른 뾰죽한 단어가 없는 한 '정당한 혁명' 개념이란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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