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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건너기:비관, 표류 또는 낙관
글쓴이 : dkp 날짜 : 2012-09-28 (금) 09:43 조회 : 742
저는 낙관!

통일을 할 수 있거든이 뭐냐?

누가 남ㆍ북에 공리적이냐?

우리 남북통일 염원은 나의 꿈이요 소망!
논의의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민족자결주의!

그 천운에 매인 팔짜가 아니고, 첫 발을 내 딛고, 첫 삽질을 해야만 이로써 생긴다는 인과응보, 인과율(principle of causality)!

우리나라, 미-소 인간 위정자들이 다발친 '골디안 매듭'은 알렉산더 대왕처럼 칼로 쳐버리면 됨.

한국인이 하는 꼬라지로 보아서는 남북통일을 불가능하게 여기는 해외 교포들에 의해 남북통일은 불가능함이 당연.

그 40년 광야생활을 통해 지목된 가나안 땅으로 진군하는 모세의 소명에 항거한 자들을 다 죽여, 

체질해버린 후에 요단강 직전에서도 여호수아, 갈렙과 걸맞는 소망, 신념 없이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배짱이 없섰던 역사관과 비슷함.

이 남북통일작업은 혁명과업!

이 거사에 참여치 않는 사람들이야말로 타성적으로 조류에 편승하는 체념자와 자연인이기에, 

정전회담 판문점 지붕 위에서 양쪽을 관망하거나 기회를 엿보는 표류자로 볼 수 있기에,

장차 펼쳐져 나갈 대세에 따르겠다는 비정치인들이기에 

여기에 잘나고 못남을 견주할 수 없다 하겠음.

다만 돌벽(stonewall)과 충분히 논의할 수 없다는 점은 확실함.

◐ ◑ 역사를 돌아봅시다!

그 만시지탄 속에 서독수상 아데나워가 

1. 통독을 위해 

2. 동독 대통령 Wilhelm Pieck, 챈설러 Walter Ulbricht, 수상 Otto Grotewohl과 협상하기 위해 

3. 동독으로 건너가기 위해 

그 '엘베강'(River Elbe)을 건널 때마다 "Now we enter Asia."


역사는 말합니다.

1. 못한다는 자는 기록이 없다. 잘한 것만 제 집구석 가승에 올릴 뿐.

2. 오직 이룩한 자만 기억할 뿐, 역사에 '만약'이란 가정은 없다!

†, ‡, 卍

그 우리 '임진강'이 바로 그 '엘베' 강물.


과거사(史)는 물 건너 갔기에 이유가 없서 가정법이 없지만!,

그러나 현실은 양자택일, 중도를 택한다면 어떻게 된다라는 가정법이 존재합니다. 
이 논리로써의 선결문제를 인고(忍苦)하고 나오는 사람만 남북통일에 대해 의논할 수 있다 싶겠읍니다.

까닭은 남북통일이 불가능하다는 전제에 기초를 두거나, 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미해결을 전제로 입론하는 근거제시 오류에 빠지기 땀시.-petitio principii


문제는 가난한 이에게 지금 당장 500만불짜리 비어있는 맨션을 공짜로 준다 해도 두 달이상 감당 못하고 뛰쳐나오듯,

신념과 소망이 없는 사람에게 국가를 떠맡긴다 해도 마찬가지. 

그럼 누가 임진강을 건너갈 수 있으랴? 관광객으로?
누가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철거할 것인가? 쌀가마니 주고 그 땅을 산다?

남북통일시킬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고상하며, 경제ㆍ문화적 국력배양, 국방력배양, 주고 받는 집요한 외교술, 목적달성을 위해 능청스러움, 즉, 능글맞은 사람일 겁니다.

다른 말로 말하여 외교술이 아니고는 남한과 북한 양쪽 모두에게 값비싼 희생을 치루고 얻은 피루스 승리(Pyrrhic victory)일 뿐. 

쓴 입맛을 다시며 임진강을 자유롭게 왕래하는 그 아데나워같은 정치외교가라야만 남북통일 전의 인고(忍苦)와 통일 후의 산고(産苦)를 혼자 다 못하고 유업으로 남길 사람임.

독일 수상 재임시의 그가, 아데나워가 아흔 살에 한 말이 있습니다.

(아데나워에게 비밀:다음 해에 죽습니다. 주치의가 애를 먹지만, 그는 마치, 헨리 포드, 정주영 영감같이 치명적인 감기로 고생함에 참지 못하자.)

주치의:저는 마술사가 아닙니다. 다시 젊게해드릴 수 없습니다.

Adenauer:I haven't asked you to," retorted the chancellor.
"All I want is to go on getting older together."

이, 그와 같이 <통일에 대한 쓴 맛의 생각을 미리, 오래 하지 않고는 통일을 논할 수 없다>는 점. 

감사합니다. ^-^, dkp

써니 2012-10-19 (금) 09:10
피루스의 승리 (Pyrrhic victory)

기원전 3세기 그리스의 피루스 왕은 수많은 군대와 코끼리를 이끌고 로마를 침공했다. 격렬한 전투 끝에 왕은 승리를 했지만 감당하기 힘든 병력 손실을 입고 말았다. 이처럼 승리는 했지만 패배나 다름없는 승리를 가르켜 '피루스의 승리'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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