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그 멍멍 
 
 
Humour  Dog  Cat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털방망이 집게 꾸정모기. 마릴린 몬로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2-02 (월) 16:19 조회 : 1126
나는 대학신문에 글을 자주 올렸습니다.
된통 혼난 다음부터.

그 마릴린 몬로가 죽자 몬로의 허무한 인생에 대한 김남조의 시가 담긴 팸플릿을 보고 그대로 베껴서 시침 뚝 떼고 대학신문에 내 꺼처럼 보냈습니다. 

나는 그 1962년에 김남조(金南祚 여사) 시인이 대학신문을 맡고 있는 줄도 몰랐고 이 분이 여자인지 남자인지를 몰랐습니다. 

그 후로 지금도 턱 없지만 H 박사로부터 인용에 대해 원문 밝히기,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아쉬운 말 잘라버리기, 두 번 생각하고 글쓸 것을 배우게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는 말은 베껴온 글이 아니라는 말씀. ㅋ

그 물 위를 미끄러지듯 스케이팅하는 꾸정모기, 소금쟁이들이 어떻게 물에 빠지지 않나 알아보았더니 발끝에 집게가 있더구만요.

꾸정모기(gallinipper)에게는 4개의 털방망이 발목으로 물 위에 떠서 자유롭게 물 위를 미끄러져 다님을 알았습니다.

안 된 말이지만 섹스의 여신 마릴린 몬로가 J. F. 케네디의 사랑를 받다가 동생 로버트가 '자신이 장차 대통령이 되면 당신은 영부인이 될꺼라'고 유혹하기에 그녀가 동생 RFK에게로 미끌어져가 아기를 뱁니다.

그 털방망이?가 타살되었는지, 수면제 과용으로 심장마비로 죽었는지, 비관자살했는지, 동생 로버트가 증거자료, 녹음통화를 철저하게 파괴시키고 살해사주를 했는지, 당시의 FBI J. Edgar Hoover 국장, 경찰, 증인들이 확실한 사망원인을 알아내지 못하고 미궁으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 셰익스피어가 '루크리스의 능욕'에서 '큰 스캔달은 큰 혼란을 가져온다. 루크레스야 그 남자가 자기를 잘못하게 만들었다고 말하겠지'만.- 1006, 1462 행

이 세상을 물 찬 제비처럼 빠져나가는 재주가 있다 하드라도, 소금쟁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도마뱀처럼, 그 모기처럼 물 위를 미끄럽게 오고 가고 할 수 있을지라도 이익을 따져 형으로부터 동생에게 옮겨가는 일은 곤란하겠다 싶습니다.

로버트가 그녀를 죄짓게 만들었다고 맹서할 수 있다 하드라도.   
자기가 자기 꾀에 넘어갔는지 변명이 안되는 세상.

저 처럼 남의 마음의 글을 표절하고 원저자에게 대뜸 사과해도 53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 양심에 크게 께름직하는 데도 말입니다.  
망자의 명복을 빌며? 아깝게 허무하게 죽어간 마릴린 몬로야 당연히 양심이 있섰겠지요.   


써니 2015-02-03 (화) 08:34

마릴린 먼로, 살아 있다면 지금 89세 일텐데...
지금도 이쁠텐데....   성형이 안되는 시대의 자연미인.

똑똑하기도 하다고 하죠.





댓글주소 답글쓰기
써니 2015-02-03 (화) 09:12
댓글주소 답글쓰기
bubza 2015-02-03 (화) 12:49
몬로의 묘가 westsood에 있다.
항상 싱싱한 꽃이 누군가에게 바쳐진다.
황진이의 묘앞에서 마음을 끓는이 같이.
댓글주소 답글쓰기
dkpark 2015-02-04 (수) 09:05
디마지오가 꽃을 바치다.

두 번째 남편.- 1952년 43세 마릴린(20세기 폭스 Ben Lyon이 1936년에 죽은 유명 가수 이름을 따 준 것)은 세 남편 중에서 두 번 째 남편으로 6살 아래의 양키 centerfield Joe DiMaggio와 결혼.
15,000불짜리 까만 금묘소(Nielo Westwood Village Memorial Park).

살아있을 때 쉬흔 곳이 넘는 주소,
그녀의 빚은 lock smith가 12305 5th Helena Drive 집 정문을 열어주고 청구한 $17.28. ㅎ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름 패스워드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기타 게시판 >>> 100se 03-26 12094
1294  배우기만 하고 생각지 않으면 +1 선열반 02-03 728
1293  삶. 춘하추동 +2 dkpark 02-03 671
1292  어이구 나는 어떻게 해? 이빨 빠진 호랑이 +1 dkpark 02-03 710
1291  어이구. 그런 일을 어떠케 해 bubza 02-03 653
1290  보스김님 모시기 +1 bubza 02-03 668
1289  백세에 좀비들이 조용한 이유 bubza 02-03 652
1288  사람이 살고 죽는 자연사를 자신이 결정할 수 없다. +2 dkpark 02-03 845
1287  ㅎㅎ 댓글 +8 dkpark 02-02 730
1286  보스김 나오시요. 그 달동내 향해 오줌도 안 누시요? +2 dkpark 02-02 900
1285  빈칸(斌干)님 나오시요. 달과 맥킨리 산 +3 dkpark 02-02 725
1284  聖靈으로 간통한 사나이 (제5편) +4 선열반 02-02 757
1283  털방망이 집게 꾸정모기. 마릴린 몬로 +4 dkpark 02-02 1127
1282  인생. 별다른 게 아니네. +1 dkpark 02-02 740
1281  단선생님 글 모셔도 될까요 +2 bubza 02-02 593
1280  聖靈으로 간통한 사나이 (제4편) +2 선열반 02-01 717
1279  종교광장은 유배지 bubza 02-01 621
1278  聖靈으로 간통한 사나이 (제2편) +1 선열반 01-31 896
1277  종교 혁명 +12 bubza 01-31 645
1276  이 동틀 녘에 내가 이기리 (Al-l'alba Vincero!)‏ +3 선열반 01-31 841
1275  씨는 못 속여. 봉짜라야 봉을 안다. +1 dkpark 01-31 880
1274  신을 용서하라 +10 bubza 01-30 720
1273  좋은 말을 골라 쓰며 하루를 즐겁게 하라 +2 선열반 01-29 689
1272  IS(이슬람국가). 찌라시(散らし) 악바리를 자극말라 # 4 dkpark 01-29 899
1271  IS(이슬람국가). 회교도 월氏 회홀Uigur, 우즈벡 Uzbek # 3 dkpark 01-29 871
1270  나는 원래 자동차를 매우 좋아했고, 지금도 그렇다 +3 선열반 01-29 957
1269  IS(이슬람국가). 찌라시(散らし) 캠브리지, 무니히大 출신 익발 # 2 dkpark 01-29 693
1268  IS(이슬람국가). 찌라시(散らし) 파키스탄 익발 # 1 +2 dkpark 01-28 1026
1267  뒤웅박 사랑. 그래 헤어지라고 역성들지마라 +1 dkpark 01-28 1261
1266  DKP선생; 이거 말이나 되는 소립네까? +2 선열반 01-27 1222
1265  천재 수재란 엉뚱한 이, 미치광이. 그 사람에게 그 것이. +2 dkpark 01-27 952
1264  뻔영감 +3 dkpark 01-27 1088
1263  탈북자들에게 신기한 남한 풍경 +1 선열반 01-26 2619
1262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마지막 편) +3 선열반 01-26 1001
1261  롱펠로우. 영원에 접근 dkpark 01-26 757
1260  혁명구호비결과 혁명성공철칙 +2 dkpark 01-25 690
1259  축구. 개구리가 황소에게 8강으로 족하다. +6 dkpark 01-25 727
1258  얘야 물 켤라. 자린고비의 통제적 개방주의 dkpark 01-24 874
1257  논개. 갑질 케야무라와 쌍폐. 명화십이객 +1 dkpark 01-24 1159
1256  갑질(甲質) 손해 을의 이득. 속담자료 오 셀라비 +4 dkpark 01-23 961
1255  박 서방의 세상이야기(따로 올리는 댓글) +11 yu nam pak 01-23 737
1254  비위가 상해서..... +1 bubza 01-23 616
1253  나의 선거공약 6070 +4 bubza 01-23 618
1252  갑질을질 bubza 01-23 723
1251  애를 낳으면 왜 미련하게 볼기를 쳐 dkpark 01-22 962
1250  개구리, 두꺼비 그리고 미꾸라지 +1 선열반 01-22 755
1249  나뽈레옹이 코브라 입 속에 침을 뱉어 즉사시키다 +2 dkpark 01-22 1939
1248  발가락의 病은 무좀이고 머리통의 病은 골병이다 +1 선열반 01-22 1054
1247  댓글 희비 예찬론 +3 dkpark 01-22 616
1246  알렉산더 최를 기다리는 마음 +4 dkpark 01-22 767
1245  드디어 알랙스님 출현 bubza 01-22 629
1244  백세님 bubza 01-22 618
1243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10편) +1 선열반 01-21 984
1242  덕성고녀 +6 dkpark 01-21 1058
1241  내, 네 탓이요.- Mea, tuus culpa +3 dkpark 01-21 1195
1240  박 서방의 세상이야기(조현아=때린 선생=맞은 아이 엄마) +6 yu nam pak 01-21 896
1239  됀장을 먹어야 방귀가 안나오지. - 고전소개 +2 dkpark 01-20 1033
1238  오늘 통돼지 있습니까? +1 dkpark 01-20 600
1237  방물장수. "내껏뚜 내꺼뚜!" dkpark 01-20 1160
1236  벤자민 프랭클린 74세. 61세 과부 엘베티우스가 결혼 거절. +2 dkpark 01-20 1274
1235  제퍼슨. 하녀(1대 혼혈아)와 애비없는 5자녀 헤밍스 dkpark 01-20 1211
1234  백세가 좋은 것 중 하나 bubza 01-20 623
1233  사부님 왈 +1 bubza 01-20 620
1232  할리 데이비드슨* 죽기 전에 +3 써니 01-20 663
1231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8편) +4 선열반 01-19 984
1230  홈페이지 다북쑥의 진화 +1 dkpark 01-19 622
1229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7편) +3 선열반 01-18 917
1228  마중물과 에센셜 오일. 방향료법. 써니가 법자와 나에게 나누던 +9 dkpark 01-18 1168
1227  산(山)이라 불리워지려면 200m 이상이라야 +3 dkpark 01-18 824
1226  사실을 당신네,...벙어리들이 아는가? +4 dkpark 01-18 985
1225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6편) +2 선열반 01-17 710
1224  '설 의원’ 촌노(村老)의 ‘꽥’ 하는 고함소리 들어보소. +3 renas 01-17 769
1223  정의, 동등권은 사회발전 특성 표현의 자유로 이루어진다 +3 dkpark 01-17 598
1222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5편) +1 선열반 01-16 711
1221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4편) +1 선열반 01-16 960
1220  골프 사랑하는 지인들 +3 써니 01-16 843
1219  조치요 dkpark 01-16 983
1218  병 속에 든 내 마음. 사색의 대중화. +1 dkpark 01-16 717
1217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3편) +1 선열반 01-15 714
1216  싸움에서 혼자는 승리나 명구(名句)를 남기기 어렵다 +2 dkpark 01-15 880
1215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2편) +4 선열반 01-15 1073
1214  물에 추겨진 걸레같은 남편 +2 dkpark 01-14 964
1213  1월 10일 화재. +7 써니 01-14 627
1212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1편) +2 선열반 01-14 1477
1211  보(beau)님께 dkp 공개토론 신청합니다 SM-2 +8 dkpark 01-13 728
1210  Hi, DKP! +10 beau 01-13 760
1209  그럼, 암탉은 어째서 우는 거냐? +1 선열반 01-13 2509
1208  Bora Bora 학형을 대화의 광장에 초청합니다 +3 dkpark 01-12 707
1207  우리를 지배하는 無意識 - 제6편 선열반 01-12 622
1206  beau 선생님을 이 DKP가 대화의 광장으로 초청합니다 dkpark 01-12 588
1205  호박꽃 속의 벌 잡기. 계량할 수 없는 것 dkpark 01-12 1078
1204  무의식. 선열반 가설 시리즈 옹호 및 부합론 dkpark 01-12 674
1203  우리를 지배하는 無意識 - 제5편 +2 선열반 01-12 677
1202  흥남부두 영화 '국제시장'은 장진호 덕동산 패전의 그림자 +1 dkpark 01-11 1202
1201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1 선열반 01-10 904
1200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데 dkpark 01-10 689
1199  스피커스 코너에 쪽집게 세상 글을 올릴 수 있도록 건의함 +2 dkpark 01-10 927
1198  소화장기(腸器)는 우리의 '제2의 뇌(腦)'이다 +1 선열반 01-10 1100
1197  한일갈등 샤피로의 발언은 빈말이 아니다 +1 dkpark 01-09 756
1196  詩人 윤동주의 '나무'라는 詩에 관하여 +2 선열반 01-08 1460
1195  우리를 지배하는 無意識 - 제4편 +1 선열반 01-08 896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