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인 10일 토요일 새벽에 이웃건물이 불이 나서 완전히 타 버렸습니다.그래서 우리 건물까지 전기도 끊기고, 인터넷도 끊기기 이제 나흘째가 되는데
이제야 정신이 좀 돌아 옵니다.
2 미터 옆의 4700 스퀘어피트 목조 건물은 거의 전소하여 폭삭 주저 않았고
숯타는 냄새만 아직 자욱합니다. 소방차가 수십대는 온 거 같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다친사람 하나 없고, 우리 건물은 무사하나, 전기가 나가니 아무 것도 못하겠군요.
그런데 옆건물은 방화로 의심되어 경찰조사, 소방서조사, 보험조사가 계속중입니다.
내일은 우리측 보험조사가 와서 내 피해를 알아 본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큰 불을 가까이서 당하기는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