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관이 머리를 두 토막으로 쪼갠 뇌반구 모양.
한 쪽은 지각ㆍ감성신경, 다른 쪽은 자극에 대응해주는 운동신경.
그 두 골의 경계선 '빈 골(骨空)'에 워싱톤DC 내셔날 몰이 환하게 보입니다.
쪼개어진 가운데 그 시상내궁(視床內弓) 해마구(海馬溝)로 사람이 다닐 수 있는 조형물.
19일자로 그 곳에서 흑인 제이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 및 킹 목사의 막내 버니스 여사가 '비폭력의 유산을 되살려야 합니다'라고 열변을 토했습니다.
조각에 소질있는 어느 천재 건축가가 설계했는지는 몰라도 '미국은 천재가 나오기 어려운 나라'라고 말합니다.- Samuel Burtler. The Art of Propagating Opinion. Cash & Credit
왜냐하면 많이 좋게 이미 이루어진 나라이기 때문일 겁니다.
일찌기 아리스토텔레스는 '천재란 미치광이 뭉치, 다 지나간 낡은 곳을 헤매고 있다'고 한 말이 플라톤 세네카에 의해 역시 인정됬답니다.- Plaro: Phaedrus(the son of Pasiphae and King Minos of Crete), p. 48a. Seneca: Problemata(문제점). 30, I 245a (물론 플라톤이 43세 어린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격이지요.)
야심이랄지 천재들은 두둘겨 맞은 곳이나 이해할 수 없는 길을 다시 가고 새 길을 찾아 나선 답니다.- 링컨 연설: Young men's Lyceum, Springfield. Illinois(Jan. 27, 1838)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을 평범히 보고 어이없는 미치광이로만 생각.
그러나 (인용이 많아 죄송하지만) 그들이 '고통을 참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무한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관심 끄는 대상'이랍니다.- 토마스 칼라일: Life of Frederick the Great(1858-1865). 제 4권 3장, Samuel Burtler: 전게서. 'Genius' 672a
이 말씀을 드리는 연유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가 보통 사람이 못하는 그 '꿈" 명연설하기 전날 밤에 orgy(진탕 마시고 법석대고 방탕하기) 파티에 참석했다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천재 조각가가 구상한 그 뇌반구 기념관이 그의 풍신에 걸맞는다는 말씀이지요. ㅎㅎ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