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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에게 신기한 남한 풍경
글쓴이 : 선열반 날짜 : 2015-01-26 (월) 23:00 조회 : 2619
북한 탈북민들...대한민국에 와서 제일 좋은 것들은? 
글 | 김성주 자유북한방송 기자 

▲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지하 1층 식품 매장이 쇼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 북한 독재체제하에서 세기적 가난과 정신적 노예생활을 강요당하던 탈북자들...저들이 처음 바라보는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일까. 

대부분 ‘자유, 민주주의 국가’라는 통상적인 말로 대한민국을 이야기 하지만 조금 심도 있게 이야기 하다보면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시각을 엿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극명하게 대비되는 남과 북의 차이조차 느끼게 된다. 

아래는, 자유북한방송의 ‘내가 본 남조선’ 코너에서 간추린 탈북민들의 이야기로 저들의 일상에서 남과 북은 어떻게 다른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북한주민들에겐 ‘이밥에 돼지고기 국’이 대를 물려온 소원인데 반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잡곡은 ‘특식’이다.” 

“대한민국에 와서 제일 좋은 건 수도에서 더운물이 콸콸 나오는 것, 생활총화 안하는 것, 정전이 안 되는 것” 

“한국엔 같은 옷, 같은 모양의 신발을 신고 다니는 사람이 없다. 혹시 같은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집으로 돌아가 다른 옷으로 갈아 입고 나온다는 말도 들었다. 북한 주민들은 대부분 유니폼 같은 단체복에 열중이다.” 

“헤아릴 수 없다는 말을 늘 실감하면서 산다. 사탕과자의 종류를 셀 수 없고 음료수의 종류를 셀 수 없으며 신문과 방송, 심지어 내 집 TV의 채널이 몇 개인지조차 헬 수가 없다. 그냥 누리며 사는 것이 송구스럽다” 

“자본주의 사회는 공짜가 없다는데 사은품까지 얹어서 공짜신문을 준다. 공짜 쿠폰에 공짜 상품권은 기본이고 웬만한 모임에 가면 공짜 식사와 기념품이 모두 공짜다. 홍보용이라지만, 라이터와 볼펜이 공짜인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커피가 밥보다 비싼 나라. 밥먹는 시간보다 커피마시는 시간이 더 즐겁다는 사람들...”

“멀쩡한 사람들이 약을 먹는다. 이 나라 사람들은 보약이라면 가리는 것 없다. 등산을 운동이라고 여기는 것 또한 신기하다” 

“쓸만한 물건을 돈을 주고 버린다. 내 집 TV와 쇼파, 책장과 거울은 길에서 주은 것이다. 버려지는 것들이 너무 아깝다” 

“대한민국 회사원들의 제일 큰 고민거리는 ‘점심 걱정’인 것 같다. 무엇을 먹을까. 누구와 먹을까...” 

“북한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보위원과 보위지도원. 대한민국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술에 취한 사람과 사고 당한 사람” 

“북에서 배나온 사람은 노동당 간부, 대한민국에서 배나온 사람은 성인병 환자, 몸관리 제대로 못한 사람” 

“정전과 유치원교사의 행패가 뉴스가 되는 나라, 대한민국” 

“내 것이라곤 없으면서도 북에선 우리공장, 우리병원, 우리학교...우리선생님. 내 것이 중시되는 사회여선지 내가 아니면 남인 대한민국. 옆집에 누가 사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들...” 

“북한에서 듣던 말을 대한민국에서도 듣게 된다는 게 놀라웠다. 가장 대표적인 말은 ‘미군철수’, ‘국가보안법폐지’, ‘독도와 위안부’ 반일과 반미” 

“1호 행사가 없는 나라 대한민국. 새해(2015년) 신년음악회에 초청받아 갔었는데 대통령이 내 뒷줄에 들어와 앉는 바람에 바지에 오줌 지리는 줄 알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통령의 생일을 모르고, 어떤 아이의 꿈은 대통령이다. 북에서라면 대통령의 생일을 모르는 자는 간첩이고, 자식의 꿈이 대통령이라면 그 부모는 정치범수용소 감이다” 

-누가 보내준 조선닷트캄-



써니 2015-01-27 (화) 00:25

거기도 김재규같은 측근이 있어야 하는데요.
맨 차지철같은 삼엄경호가 너무 심하니
일반인으로는 근처의 근처도 못가니까요.

남한의 김재규는 형장으로 갔지만
북한에서 김재규가 나온다면
남한에서는 안중근의사 버금가는 대접을 받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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