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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서 혼자는 승리나 명구(名句)를 남기기 어렵다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1-15 (목) 18:28 조회 : 880
이순신 장군은 문무를 겸비한 빈장(斌將).
그 중 이 장군의 전투구호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기를 각오하면 살리라'.-생욕사(生慾死), 사욕생(死欲生)인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 넬슨 제독이 트라팔가 곶(12. 21. 1805) 전투에서 빌레노에비(Villeneuve) 함장이 이끄는 스페인 무적함대, 프랑스 함대를, 그 자신이 이끄는 12척의 전함으로 중앙을 돌파하고, 부제독 쿠스버트 콜링우드(Cuthbert  Collingwood)로 하여금 15척을 가로로 펼친  『'逆 ┬ 字', 전술』을 펼치게 하여, 프랑스 전함 한 척 격침, 여덟척 나포, 스페인 무적함대 아홉척 나포로 대승리를 거두며 중상을 입고 수 시간만에 전사했음.

그 해전에서 그가 내리려던 전령은 '넬슨은 모든 이들이 자신의 의무를 다 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였는데 다음 두 사람의 제안으로 문구가 고쳐지면서 유명한 문구로 바뀝니다.

넬슨제독 기함 전속부관 파스코(Pasco) 함장이
............ confides'믿는다, 맡긴다'로 바꾸자고 건의함,
"Nelson expects every man will do his duty."
...
영국(England)으로 바꾸자고 유리아루스(Euryalus) 함장 블랙우드(Blackwood)가 건의함
그리하여 그들의 건의가 받아드려져 명문으로 남게 된 것임.

마찬가지로 좁은 범위에서 '대화의 광장'을 포함한 백세.넷이 독자의 건의를 더 잘 받으면 좋겠지요. ㅋㅋ


써니 2015-01-16 (금) 01:02

기억나는 얘기가 있어서 같이 올립니다.

러일 전쟁시 일본의 도오그 헤이하찌로 제독은 러시아 발틱함대를 전멸시킨 유명한 장군. 전승기념 파티에서 한 사람이 찬양하며 말하기를

"제독은 참으로 청사에 길이 남을 명장이시오. 비유컨대 영국의 넬슨, 조선의 이순신이요..."  평상시 너무 말이 없었던 이 노장군 놀라면서 한  말씀 

"불초 소생이 넬슨 정도라면 억지로야  감당이 되겠지만  어찌 감히 이순신 장군께 비교를 하십니까?   저는 그분의 구두끈 조차  맬 자격이 없습니다.!"

좌중은 대경실색 !!!!!!!

이 노장군은 옷깃을 새로 여미면서

"현대전은 국민 총력전이지 한 두명의 장군과 병력의 싸움이 아닙니다,

이순신 장군께서는 뒤에도 적. 좌우에도 적. 제대로 된 기지하나 없이 스스로 병사들 모집 군량조달 영웅을 인정치 않는 임금의 감시속에서도 

12 : 300 이상의 그것도 야마또 다마시로 똘똘 뭉친 당시 일본 최고의 함대를 궤멸시켰는데 어찌 감히 저를 그분에 비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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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ark 2015-01-16 (금) 23:37
댓글 감사합니다.
1. 참고로 이순신 장군 거북선이 아니라 이조실록 태종조에 태종이 거북선을 구경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2. 넬슨의 ' cross the ' 전략을 도입한 그 도고 헤이하찌로(東鄕平八郞).
그러나 화력, 군사력이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보다 더 많은 전사자를 내며 독도까지 끌려가 러시아 해군제독 조제스트 벤스키를 무찔렀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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