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눈에 그렇게 띠는 게 아니라 그런 생각이 든다는, ..
이 말은 다 알려진 우스개소리, 무학대사, 심리연구자 로르샤흐가 한 말.
네온사인으로 휘황한 서울 밤거리가
공동묘지로 보이든,
홍등가로 보이든,
눈 뜬 장님 고수(瞽瞍)에게는 아무 감정이 없을께다.
그 로르샤흐(Rorschach)가 아무 뜻없이 임의적으로 잉크물에 얼룩진 무늬 종이를 보여주며 "뭣 같이 생겨 무슨 생각나느냐?"니까 살인자의 눈에는 형사로 보이고 죽음의 미학을 다루는 장의사에게는 공동묘지로 보이겠지.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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