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십일면관세음(여)보살 옷자락이 1년에 한 번씩 사방 한 자 되는 '발 걸치는 등상'(凳床. foot stool) 돌을 스쳐지나갈 때 그 돌이 달아지는 시간을 1겁이라 한답니다.
이 1겁(劫. kalpa)은 우리가 느껴볼 수 없는 상상의 4,320,000,000년.
그 돌은 조물주 홍균(洪鈞)이 만들었다고 하며, '균(鈞)'이란 흙을 빚어 도자기 만들려고 온갓 것 주형을 만들 때에 돌리는 녹로(轆轤)를 뜻한답니다.₁
그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말하기를 주님이 안계시는 곳이 없으시고 이 땅을 발등상으로 삼으시기에 신축한 성전에 항상 계시지 못함을 토로하는 구절을 우리가 압니다.
우리 그 인간 능력이 한이 없기에 풍상우로를 견디는 힘에서 미물에 불과한 작은 거인. 마치 비오신 후에 말발굽 자국에 고인 빗물 속 문길(蚊蛣)이. 홍균을 능히 찌를 수 있는 루시퍼 재략이 있을 수 있겠읍니다.
그러나 세상에 나타난 것, 태어난 것, 보이는 것은 모조리 신(神)이 아님.
만약에 눈에 보였다 하면 그 곳에 있는 것이기에 무소부재하지 못하고, 모양이 보였다 하면 표현될 수 있기에, 이름과 그 모양을 예술로 묘사할 수 있겠읍니다.
하느님은 존재자체요, 이름도 없고, 형상을 상징적으로 만들지 말라는 인간과의 언약, 공법(公法)을 알려줬읍니다. 이 개념을 잘 안 민족이 우리 선조들, 삼일신고₂에 잘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흥미로워 얼픗 볼만 합니다. ^-^dkp vedok ₁. 전설을 옮긴 두보(杜甫ㆍ上韋左相詩): 팔방개수성(八方開壽城) 일기전홍균(一氣轉洪鈞) ₂. 학자 계연수(桂延修)가 궁구한 우리 선조들 환단고기(桓檀古記)에 영적능력이 컸음.
5248자 도덕경, 장자에 대해 심사숙고한 후에 재해석한 것이 풍백(風伯)-운사(雲師)-우사(雨師)로 비유한 81자 천부경(天符經), 을파소(乙巴素)가 엮은 366자 참전계경(參佃戒經), 대조영 아우 대야발(大野勃)이 서문을 단 대종교경전 366자 삼위일체 삼일신고(三一神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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