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내려다 보며 전략을 꾸미는 통수권자 사명이 효과있는 전군 사기진작과 국내공안사(公安事)라면
적군과 접전하는 전술가는 승리하는데 목적이 있기에 한신, 권률, 이순신 장군이고 그 훈련이 잘안된 장졸을 사지(死地)에 몰아넣고 명령하기를 "너희들이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요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살 것이라"는 배수진법을 능히 사용한다.
이는 억지로 누어 절 받기요, 장졸의 사기를 가불시키는 최대의 변법. 정식 병법 '오른 편에 도주할 산을 끼고, 왼편에 강을 끼는 병법'의 좌강우산(左江右山) 원칙에 어긋남을 그들은 잘 알았다.
따라서 국가를 세우는 게 어렵냐, 아니면 나라를 지키는게 어렵냐는 질문을 놓고, 백번 전투에 죽을 뻔한 방현령(房玄齡)은 창업(創業)ㆍ건국하기가 어렵다 말했고, 이 개제(開濟)에서, 항상 자만과 사치에 빠지기 쉬운 국민성을 잘 아는 위 징(魏徵)은 치국, 즉 수성(守城)이 어렵다고 말한다.
따라서 전투경험자는 바깥을 중시하고, 문관들은 내부적인 공안과 경제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므로 통치권자는 이 양쪽을 다 살핌에 있어서 전투병에게 사기진작을, 국민에게는 웅변적(이 '웅변'적이 항상 좋은 건 아니지만) 카리스마를 심어 적극적 사고방식으로 난중(亂中)에서도 실망하지 않게함으로써 그 F. 루즈밸트 대통령의 최면술적인 업적이랄 수도 있겠음.
문제는 전쟁은 소비, 소모전, 국토 황폐화.
따라서 전쟁억지책이 상책인 바, 만약에 국산무기가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면 국산무기를 세계적으로 선전하여 주문받기 위해서라도 미국이 이락 공격하듯, 북한과 한판 붙어보겠지만 이게 아니올씨다.
그러므로 전쟁분위기를 일으켜서는 안된다고 여김.
박대통령은 잔다크 출신도 아니며, M 16 걸러매야 하는 것도 아니고, 평소에도 모내기 벼 몇 단에 거머리에 물려 논에서 허겁지겁 뛰쳐나오는 망신스런 이명박 쇼 정치를 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정치는 쇼라기보다 국가를 위한 비지네스. 대통령은 자신보다 똑똑한 총리, 각부처 장관과 간의(諫議)하는 비서실장을 씀이 마치 사람을 잘 쓰는 사업가 앤드류 카네기 전기와 같고, 자신보다 전술이 우수한 장성을 부리는 통수권 그 고조(劉邦) 격.
일찌기 토마스 제퍼슨은 자기가 가장 숭배하는 인물을 출신을 가리지 않는 용인술의 사막의 종주 징기스칸이라고 말했잖은가.
그러므로 1목(沐)에 3악발(握髮), 초려(草廬)에 3고신(顧臣). 찾아라! 구할 것이다.
대김가도당에 결의에 찬 총력전, 배수진법이고, 국내 평안과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그 어느 한 사람이 몇 개 군단의 가치와 맞먹는 사람을 발견하여 기용하느냐 안하느냐에 오히려 국운이 달려있으리라고 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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