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총리는 김정은과 회담해야 할 께 아녀~~!
뭐하고 자빠져 있어! 늙었단 말여? 낮과 밤으로 전전긍긍? 그 김정은 공갈 몇 마디에 멸사봉공 간이 콩만하고 심장만 벌떡거리나.
흐흠 역사는 어제 오늘 뿐만이 아니었음. 짭짤한 '온고이지신'이 많음.
지금으로부터 2,350년 전에 진나라 효공(孝公)을 돕던 상앙이라는 국무총리(격)가 있었다.
그러나 국민이 얼마나 약은지 말의 씨가 먹혀들지 않았음. 국민은 은제나 약았졔.
은, 주의 구습 중에 좋은 점을 골라내어 공정한 토지개혁을 단행하는 법령을 제정하고 동분서주 외교로써 주공을 보필하는데 백성들이 코방귀도 안 뀜.
그러자 이 상앙(商君)이 남문 길 거리에 세 길되는 통나무를 세워놓고 누구의 기량이 좋은지를 알아보려고 현상금을 걸고 북문으로 옮기는 시합을 시켰다.
그 때 자기도 솔선수범하여 자기 통나무를 지고 북문으로 걸어갔다. 이 일을 역사학자들이 "위정자는 국민을 속이지 않는다"는 롤 모델로 삼고 있음.ㅡ사목지신(徙木之信)
솔선수범!
신임 총리는 죽으려고 백령도, 연평도로 가지 말고,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하여 살려고 북한을 탐방하라!
일을 맡겼으면, 벤자민 디즈레일리 영국총리처럼 휘발유 아낀다고 자전거 타지 말고, 리무진 타고 어서 싸게싸게 국무를 처리하라! 반다시 현대 꺼 타고.
국민의 불안심리, 실제적 경제여파, 진짜 그 불행에 대처하여 훈계를 떠난 모범을 보여라!
Example is better than precept. 이솝 p. 44'The Crab and his mothe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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