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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글이 거처할 곳이 어딘가? 있는가?
글쓴이 : dkp 날짜 : 2012-11-17 (토) 09:24 조회 : 808
없으면, (고리짝) 진시황 때의 서황(棲遑)이라 부른다.

그 진나라가 만리장성이 짧아서 흉노족에게 망했나? 
아니다. 그 당시 독재, 분서갱유, 식자우환을 불러일으켜 이로 인해 망했다.

그 누가 있서 종위 위에 글을 쓰면 옥반(jade tablet)의 기록이요, 인터넷에 올렸다면 금반(gold tablet)에 새겨 풍선에 매달아 공중에 띄운 격이라 아무나 볼 수 있고, 설령 쌍욕짓거리 했다해서 얼른 지운다고 recycle bin에 쳐넣어도 그 어리석음을 감출 수 없음은 컴퓨터의 검색(retrieval) 능력때문. 

그런 까닭에 예전의 구양수와 플로베르(Flaubert)는 표현하기 전에 아예 애초부터 적확한 표현을 위해 그 단어를 찾아내야 한다고 믿었음.

누가 공자에게 물었다.
"몇 번? 3번 아니면 미리 4번 생각하면 좋습니까"라 묻자 공자가 "아니다. 두 번이면 됀다!" 

그리고 '사람으로 태어나서 거처할 곳이 없겠끔 출가(出家)한 분'이 석가여래와 예수님.

다이오제니스는 통 속에서 살았고, 소크라테스의 집은 비좁은 누항이었다 함.

그래서 집을 방문한 제자들이 "스승님의 집으로서는 너무 좁습니다"라자 "이 좁은 방에 내 마음과 통하는 사람이라도 꽉 차있으면 좋겠다"라고.
^-^

써니 2012-11-19 (월) 05:30

서황(徐晃, ? ~ 227년)은 중국 후한 말기, 삼국 시대 위나라의 장수이다. (字)는 공명(公明)이고, 서개(徐蓋)의 아버지이며 서패(徐覇)의 조부이다. 하동군(河東郡) 양현(楊縣;현재 산서성(山西省) 홍동현(洪洞縣) 남부)출신의 사람이다.

생애 

처음 이각(李傕)의 부하 양봉(楊奉)을 섬기며, 공적을 세워 기도위(騎都尉)에 임명되었다. 서황은 양봉에게 헌제(献帝)을 데리고 낙양(洛陽)으로 돌아갈 것을 진언하였고, 양봉은 서황의 생각에 따라 헌제를 데리고 낙양으로 돌아왔다. 서황은 이 일로 도정후(都亭候)에 봉해지게 된다. 이후 서황의 죽마고우인 만총(滿寵)이 서황에게 다가와서 "조조(曹操)가 사람됨됨이가 괜찮으니 그를 섬기자"라고 말했는데 서황은 이를 받아들여 조조를 섬기기로 마음을 굳히게 된다. 또한 서황은 양봉에게 조조에게 귀순할 것을 진언했으나, 양봉이 진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조조와 대립하자 양봉을 떠나 조조에게 귀순했다. 그후 여포(呂布) 토벌 및 관도대전(官渡對戰), 마초(馬超) 토벌 등 많은 전투에 참가하여 무공을 세웠다. 특히 관도대전에서는 하후돈(夏侯惇)의 지휘하에 식량 수송 차량 속에 숨어 있다가 노략질하려고 덤벼든 문추(文醜)를 기습하여 하후돈과 힘을 합쳐 척살하기도 했다.

219년 조엄(趙儼)과 함께 형주로 가서 번성(樊城)을 포위한 관우(關羽)의 군대를 격퇴하여 조인(曹仁)을 구원하는 활약을 보였다. 조조는 서황을 치하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30년이상 병사들을 움직였고, 고대의 전투에 뛰어났던 장수를 무수히 많이 알았지만, 어느 누구도 적의 포위망을 돌파한 자는 거의 없었다. 거기에 번성이 처한 상황은연나라가 제나라의 거(莒)와 즉묵(即墨)을 포위했던 때보다 더 곤란한 상황이었다. 장군의 공적은 손무(孫武), 사마양저(司馬穰苴)보다도 뛰어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전투의 승리를 축하는 연회를 개최할 때 조조는 서황에게 술을 권하고 그를 칭송했다. 이때 다른 군대도 집결하였는데, 다수의 군 병졸들은 위치했던 장소을 떠나 매우 어수선했지만, 서황의 군대만은 장병이 정연하게 진형을 갖추고 위치한 장소을 떠나는 이들이 없었다. 이걸 본 조조는 더욱더 서황을 두텁게 신뢰하여 "서황에게는 주아부(周亞夫)의 풍격이 있다."라고 아주 크게 칭찬했다고 한다.

조비(曹丕)가 위나라의 황제가 되자, 서황은 우장군(右將軍)으로 승진하였고, 그후 하후상(夏侯尚)과 함께 상용(上庸)에서 유봉(劉封)을 격파했다. 명제(明帝)의 시기에는 (呉)의 제갈근(諸葛瑾)을 격퇴하고 식읍 200호를 하사받아 총 3,100호을 가지게 되었다. 227년 병사하였고 시호는 장후(壯侯)이다.

인물평 

용병에서는 첩자를 이용하여 정보 수집을 중시하고 항상 패전시의 대책을 염두에 두고 전투를 진행해 나가는 등 견실한 모습을 보이지만, 또 한편으로 좋은 기회가 보인다면 휘하에게 식사 시간도 주지않고 거의 맹렬한 추격에 나서기도 했다. 정사를 토대로 그가 전투에 패배한 것은 적벽대전 후의 강릉을 둘러싼 전투와 한중 전투 뿐일 정도로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명장 중에 1명이라 할 수 있다.서황은 무공을 세웠음에도 사치를 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부하에게는 아버지같은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인망이 매우 두터웠다고 전해진다. 그는 항상 "모든 사람들은 명군을 만날것을 기원하였지만, 나는 행운아이기에 그 명군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기에 공적을 세운 것도 이 행운에 답한 것에 불과하다. 개인의 공명같은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고 최후까지 무리를 만드는 일은 없었다. 신의를 무겁게 여기고 관우가 조조의 휘하에 투항을 했을때 관우하고 매우 친분이 두터운 사이이기도 하다. 219년 번성전투일때 관우하고 재회했을때도 적인 상태에서도 공과사를 확실히 구분할줄 알고 관우하고의 1:1 대결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용맹함을 보여준다.

《삼국지연의》에서의 서황 편집

삼국지연의》에서는 대부(大斧;큰 도끼)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무장으로 등장한다. 관도대전에서는 안량(顔良)과 문추에게 대항하나 패하여 도망치는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이것은 허구이고 사실 순유(荀攸)의 계략으로 적의 군량 수송대를 불태우고 적장인 문추를 격퇴하는 등 그 활약이 제장(諸將) 중 으뜸이었다. 한중전투에서는 무리하게 배수진을 고집하여 부장인 왕평(王平)과 의견이 맞지않아 충돌하고 결과적으로 패하였으나 그 책임을 왕평에게 물어 왕평이 촉나라로 가버렸기에 격노하는(왕평이 서황의 부장이란 이야기는 창작) 등 급한 성질의 성격도 보여주지만, 관우와 일대일 결투에서 물러서지 않는 등 위나라 굴지의 용장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안량과의 싸움에서 실력부족으로 도망친 것과 예전 촉나라 신하였던 맹달(孟達)이 다시 촉나라로 망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에 토벌에 나섰다가 맹달이 쏜 화살에 이마를 꿰뚤려 전사하고 말았다는 등의 일화는 모두 허구이며 진수(陳壽)의 정사보다 인물됨의 묘사는 다소 부정적인데, 서황이 여몽(呂蒙)과 함께 관우 토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여 촉나라 지지자였던 나관중(羅貫中)에게 앙심을 샀던 것으로 이유를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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