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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량한 상식과 시쿰달쿰 유머들.
글쓴이 : dkp 날짜 : 2012-12-11 (화) 15:36 조회 : 826
알량한 상식, 들음과 배꼽 잡는 유머들.

그 중 이 유머는 상식을 초월한 생활철학의 엔돌핀, 텔레미어 한 팩키지, 맞춤법도 초월하고, 표준어도 초월하고 삶의 한 단면에 박힌 보석을 우리에게 넘겨주는 변형 메타몰포시스 희소가치. 

그 알량한 상식있는 분들에게서 나오는 말이, 특히나 안티일 경우에는 하느님께 의탁하여 체념스럽게 여겨지는 신앙인보다 한결 지성적으로 보다 사실에 접근하는 과학적 의미가 성의껏 담겨있으면 좋겠다고 여겨진다.

까닭은 여기 열린마당 독자들을 웃읍게 알고서는 생각나는 대로 마음대로 글 쓰고, 마음대로 송편을 빚어 여기에 팽개치지 말아달라는 주문이다. 제 멋대로 쌍욕하지 말라는, 지식을 파는 상도(商道), 도덕을 지키는 상도(常道)를 요청함.


예를 들어 '법자'가 화를 내니, 그러면 길다란 창(槍)고기가 배가 불러지는 복어(blow fish)입니까, 황소보다 더 커지겠다는 이솝우화에 나오는 암개구립니까?

만약에 복어처럼 배를 불릴 수 있는 창(槍)고기라면 그 이름부터 갈아야 하지않겠잖습니까?

Spear fish대신, '구라뻥 Fraud fish'라고 말입니다.
※..............................................................................................................................
이하 so what의 댓글을 읽고(3:42 PM) 나서:

소설 속에 쿠바 북동쪽 바다에서 쿠바를 향해 부는 무역풍 속에서 정어리를 미끼로 잡힌 물고기. 노인네가 먹으려다 추려낸 돌고래 살점을 고물 뒤로 버린 적은 있음.

1. 나는 헤밍웨이 창작소설을 의심할 하등의 필요가 없다.
한 가지 '소설이란-과학적 탐험일지가 아니라, 반자서전적일 수도 있지만 허구'란 점. 
그러므로 물고기 자연과학 서적에 기록하기 위한 입론 자료가 아님.

2. 작중 노인네가 독백하듯 물고기 이름에서 '뭉뚱드려 참치라 부르지, 사고 팔 때와 미끼감으로 쓸 때에만 정확한 이름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노인'이 이 물고기가 낚시에 걸렸을 때 청새치일 수도 있고, 넓적부리 황새치일 수도 있다고 중얼거림.

¹. 청새치는 striped marlin.-Tetrapturus audax. 즉, 창(槍)고기(Spear fish).

². 그럼 넓적부리 황새치는 뭐냐?
황(黃)새치는 칼고기(劍고기), a Sword fish다.
이 칼고기가 청새치에게 잡혀먹혀 청새치 뱃속에서 나온다.

고로, so what이 dkp에게 단 댓글 #: 4는 틀린 말임이 증거된다.

그리고 물고기 사진을 앞에 놓고 댓글 올리는 나에게 어디 어디 인터넷 주소에 들어가라고 과잉친절 베풀 필요 없다. 

이를 과유불급이자 우리 속담의 찰찰(察察)이 불찰(不察)이라 한다.
물론 내가 언제나 자유로운 진리스러운 사람은 절대로 아님.

3. 그 물고기 앞뒤 길이가 18피트 간다는 말은 있서도 물고기 이름은 없다.헤밍웨이의 이 '노인과 바다'가 참 창작소설이 아니고 자기 꺼라며 소송을 건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묘사한, 어부가 앙상한 물고기를 잰 길이가 18피트 길이에, 소설 속의 주인공 늙은이 추측으로 2/3가 살코기, 한 파운드에 30 ¢로 팔 수 있는 그 물고기 무게가 1,500파운드가 나가거나 말거나 이 건 내 원글에 관계 없다. 문제는 '법자'의 댓글의 진위(眞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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