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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원 박. 열린마당의 두 won parks
글쓴이 : dkp 날짜 : 2013-03-26 (화) 10:12 조회 : 756
한 분은 그 말씨 사각사각하기가 먹골배같고,

다른 분은 돌을 조여 깔고 누르는 수모(상박) 선수(相搏 레슬러)같고,

앞의 오리지날은 진두지휘하는 사위의(四威儀) 요지부동 산같고

뒤의 분은 풍림화(風林火)로 갈대숲에 싸그리 화공법 씀과 같고 

앞의 분은 깊은 늪과 숲에 물고기와 새를 부르는 자와 같고

뒤의 분은 고고한 명분에 물속에 대가리 꼴아박은 농병아리에게 돌맹이 던지는 자와 같고,
신데렐라에게 렌즈콩 두 대접을 재에 섞어 1시간 내에 골라내라는 계모같고,
데리고 온 괴퍅한 전실자식에게 금(金)신을 억지로 맞춰 신게하려고 발가락 자르게 하고, 발뒷꿈치살 베어버리라는 심보같고,
목에 칼차고 돌 밑에 깔린 돌을 찾는 감무(甘茂) 같네, 허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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