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나게 읽고 있는 건
『자두나무 아랫동이의 꽃처럼 그녀의 '꽃'이 열리네. 수선화인가 요정인가 그 꽃은 그녀 넓적다리 사이에 무성하게스리 ㆍㆍ. 그대의 것은 너무 넓어졌고 내꺼는 이미 기력을 잃었으니 졘장헐꺼. 』
근데 이 참을 못 참고 파리 한 마리가 내 밥상 위에 신나는 선공을 하고 있군. 파리채를 찾으려다 그 틈에 내 국그릇에 저 파리가 앉으면 어떻게 허지!
벽암록(碧巖錄) 편저자 원오(圓悟)스님 행록을 읽는 중에, ..파리와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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