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그 멍멍 
 
 
Humour  Dog  Cat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동부3성공략에 한국의 교린정책 디렘마
글쓴이 : dkp 날짜 : 2012-06-01 (금) 14:40 조회 : 987
^-^

말타고 달리며 얼픗 구경하는 중국정책!
우리에게는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생각꺼리.

중국의 대국정책기조는 이미 진시황 때에 그들 자신의 과거 역사적 통치이념을 재확인하고, 그 방법론으로 채택된 승상 이사(李斯)의 축객서(손님을 쫓으랴! 逐客書)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전략:태산이 고운 흙과 굵은 흙을 마다하랴. 바다가 작은 강물줄기를 마다하랴.

전술:회유하는 당근과 후려치는 채칙질 손자/손빈병법

이 전략적 전술을 '화합시키되 각 민족의 개성을 잃지 않게'하며 토산물 착취와 징세로써 중앙정부의 실리를 얻는 공맹(孔孟)의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고 변명합니다.


중국은 패권적 대국건설을 위해, 

보다 더 넓은 영토확장을 위해 전쟁이 끝나면, 

잠시 국력을 북돋은 다음에 

여지껏 교린해 오던 인접국가를 공략하는 

야욕적 강성대국을 이끌어 온

참으로 통이 큰 대륙적 정치철학을 가지고 있다 여깁니다. 

그러면서 정복된 다수를 압제하고 소수민의 옆나라를 치면서 
중공당국의 구태의연한 외교적 변명은 언제나 화이부동.

세금을 걷어드려 중앙정부를 부요하게 하기 위하여 과거에

황제(皇帝)라는 임금 및

순(舜)이 형제되는 우리 선조뻘 치우(蚩尤)를 격퇴하고

우(禹)왕이 9주통일,

한무제의 고조선정벌,

당나라에서 고구려땅에 안동도호부, 백제땅에 웅진도독부, 신라땅에 계림도독부 설치,

명나라에서 요동에 철령위(鐵領衛)설치

금나라, 원나라, 청나라에서 우리나라에서 조공을 받는 형제국으로,

중공 주은래 요청으로, '중공군 다발총+꽹가리부대 인해전술로 우리나라의 연합군(16개국)을 남해까지 밀어붙여준 대가로' 김일성으로부터 백두산 절반을 갈라 먹고 4개도서를 강탈.

그런데 희한한 것은 중국 통치권에 임자가 없다는 점과 어느 족속, 누구든간에 한 번 정권을 찬탈하면 다 똑같은 영토확장 패권정책을 택하고, ..

그 원인 중의 하나가 한문, 그리고 중국문화에 흡수동화된다는 점.

그러므로 우리 민족이 한글로 한 번 중원을 점령하여 다스려볼 만한 대국입니다. 

비록 우리의 경우는 고구려 북방정책을 빼고는 무릎을 꿇고, 역대 정권, 왕조가 한결같이 중국을 모시는 사대주의적 교린정책으로 국민이 잔존해왔지만서도, .. 

그, 우리나라에서 성군으로 모시는 세종 때에도 중국 명나라로 공출되어가는 딸을 못 잊어 경복궁 담밖에서 부모형제자매가 통곡했다고 이조실록 세종조에 기록됩니다만. 

이 세종대왕의 할아버지가 이성계.
이성계와 최영 장군의 할아버지 때(1234년)에 고려가 몽골 원(元)나라에 점령당함.

이로부터 136년 후에 원나라 토곤 테무르(순제順帝)가 신흥 명나라 주원장에 망하는 혼란(1370년) 속에 명나라가 요동땅에 그 철령위를 설치하자 최영 장군이 조민수, 이성계(우군통제사)로 하여금 고구려 땅 요동정벌을 명하지요.

그러나 이성계가 위화도(威化島)에서 요동정벌 3大불가지론을 펴며 개경(고려 도읍지 개성)으로 철군(1388년. 우왕 14년)하여 최영(73세) 장군을 체포하도록 사주합니다.

그가 최영장군을 문초하는 말:

"일이 여기까지 이른 까닭은 나의 본심이 아니다.
(요동땅 일대를 정벌하는 것은) 나라를 위태롭게 하고 백성을 괴롭히는 짓이다."

그리고 친명정책 사대주의로 나라를 세우지만 자신의 의향에 맞는 허응(許應)을 말단직 문하부 랑사(郞舍)로 임명한 후 이 사람 상소로 최영을 죽이도록 빌만들자, 신장이 죽입니다. 

그 후 이성계 마음에 드는 윤소종(尹沼宗)을 깐때부(간대부諫大夫)로 임명하여 이 자들로 하여금 최영장군에 대해 역사적 악플을 답니다.

"최영의 공로는 한 나라를 덮었고, 그의 죄는 천하에 통한다"라고.

그리고 이성계가 이왕조 태조로 왕좌에 자리잡고 6년 후에 최영 장군이 공민왕 때의 눈부신 전공을 생각해주며 찬탈한 고려에 걸리면 보듬어주고 순도가 떨어지면 학술에 힘쓰지 않아 무식하지만, 청렴, 검소, 준법정신에 투철하다는 애매한 말로 얼르고 뺨치는 남공철(南公轍) 평가처럼 최영장군에게 무민(武愍)이란 시호를 내려줍니다. 

이는 채칙 먼저, 당근은 나중. 죽인 후에 쓰다듬어주기에 순서가 바뀐 것.
흔히 '뭣 주고, 뺨 맞는 게' 순서인데. 

그렇다면 이성계의 공은 이 왕조를 덮었고, 북방정책을 좌절시킨 그의 죄는 천하에 통하지 않았습니까? 

야담에 의하면(믿어도 좋고 안 믿어도 좋지만) '서까레 3개와 실타레[실꾸리] 꿈'을 꿨다는 이성계에게 무학대사가 '서까레 셋은 임금왕(王)자(字)요, 그 실타레가 얼마나 큰가'라 묻자 '조선반도만하다'고 답하기에 무학대사가 '이공(李公)의 담력은 조선반도만한 배짱'이라고 말해줬다지요?

그러므로 중국의 동부3성 공략, 고구려를 중국역사로 변형하여 흡수하려는 정책인 와중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넘보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언제나 당하고만 살던 우리는 고구려 본향을 그리워하는 향수와 사대주의적 디렘마에서 과감히 탄력있는 채칙과 뒷맛이 달콤하고 사각사각한 당근을 준비하는 우리 정책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여기는 겁니다.

한국이 천연자원이 풍부한 북한을 흡수해야만, ..합니다.

중공 역시 북한의 아연광(鑛)을 독점구입하고 있지요.

까닭은 중공이 세계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초첨단전자제품소제 '인디움'이 그 속에 들어있기 때문.
북한땅은 알라스카 땅보다 자원이 풍부할 겁니다.

이름 패스워드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기타 게시판 >>> 100se 03-26 12182
1394  권위자가 야인이 들여민 쓴 맛 보기 dkp 07-01 1022
1393  프랜 B®는 윤리적인 낙태약 dkp 12-17 1022
1392  배꽃 날리고 복사꽃망울 클 때 dkp 03-26 1022
1391  차라리 없는게 낫다 dkp 07-01 1021
1390  암만 생각해도 구로다가 구라폈어 dkp 04-12 1021
1389  굶어죽는 대동강변 수천만 천리마 dkp 06-30 1019
1388  닭을 빌려 타고 집에 간다 dkp 07-12 1017
1387  국회의원 면직 사항 제정 6070 04-10 1017
1386  (1) 강인공지능과 4차산업혁명 그리고 기술적 특이점 인간은 어디를 향해서 가는가...? +2 써니 01-17 1017
1385  전라도회유가 하늘 별따기라고! 선열반? dkp 12-23 1016
1384  키스의 정의 kiss 11-27 1016
1383  은행통합진보당 창설 dkp 06-19 1015
1382  멧돼지 알렉산더 사로 잡는 법 I dkp 08-09 1012
1381  오줌눈 교회 담벼락에 그려진 가위 dkp 01-28 1012
1380  남자'바지', 여자는 치마인 까닭 dkp 07-04 1011
1379  성장과정이 참 너절한 미국 +3 dkp 11-25 1011
1378  진짜 골수분자 고정간첩 빨갱이 말투 법자 dkp 12-21 1011
1377  프란체스카:한시간 이상이나 기다렷쎄요. dkp 09-29 1009
1376  미사일위협 앞에 천연스런 한국인 dkp 04-18 1009
1375  거꾸로 보면 ♂♀는 수 백조 정모(精母)부자 dkp 01-28 1007
1374  냉소하며 칭찬하는 고품격 욕 dkp 05-20 1007
1373  맥아더: '나직이 속삭이게 하소서.' dkp 05-21 1006
1372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마지막 편) +3 선열반 01-26 1006
1371  '스패니슈'가 맞나, '히스패닉'이 옳으냐?‏ +2 선열반 02-17 1006
1370  유태인의 잔인한 소잡는 백정의식 dkp 03-26 1005
1369  위험한 농담, 대북강경 발상 dkp 04-18 1001
1368  케야무라를 생각하며 dkp 07-12 1000
1367  사자(四字)를 알면 세상의 지존 dkp 05-20 1000
1366  장대비 내릴 땐 우산을 써야 함 dkp 05-20 1000
1365  Sophia Laren 6070 04-17 1000
1364  빌어 먹을 팔자 dkp 06-30 999
1363  나, 집안, 나라가 자멸하는 길 dkp 07-03 999
1362  발 짧은 고양이 써니 04-15 999
1361  두 여인 엘렉트라 허니 박근혜대통령 dkp 02-10 998
1360  미군이 매년 1조원 받는다면 철수하라고 그래! dkp 05-21 998
1359  꼼지락 감자 써니 06-01 998
1358  박 서방의 세상이야기(감자 네 알) +3 박유남 12-24 997
1357  여인:절대적 아름다움 실물묘사, 모사 . I dkp 09-01 995
1356  굴러 들어 온 똥떡 선열반 +4 bubza 12-24 995
1355  전투적, 차별적 올림픽경기 비판론 dkp 08-04 994
1354  유명 정치가들의 유머 시리즈 써니 10-12 994
1353  스티븐 호킹과 짚으로 만든 인형 dkp 04-12 993
1352  징기스칸에 대해 알고 있는 건? dkp 09-19 992
1351  한의에 의심많아 한의사 되다 dkp 12-11 992
1350  동성애자결혼 걱정. 혜견데 남대되 맛다이셔 우읍고야 +1 dkpark 03-22 992
1349  순간 포착 사진 모음~ kvv 10-14 992
1348  중개자 없는 한국인의 닭대가리 정신 dkp 04-18 991
1347  뻐꾸기 부인이 참말로 좋아 dkp 04-18 991
1346  무소유 무사태평이 행복인 것을 dkp 05-20 991
1345  고슴도치꼴갑 애써 제 꺼가 좋다는 모습 dkp 05-20 991
1344  북한 유모아 - 신문에 낸 광고 써니 12-25 991
1343  은퇴 후 남자의 생존법 namja 11-15 991
1342  선녈반 속가산 암좌를 보니 dkp 07-13 990
1341  '동해물과 백두산~'의 속 깊은 곡절 dkp 07-16 990
1340  물은 습기있는 아래로 흐르고 불은 뽀송하게 말리며 탄다 dkp 08-04 990
1339  양희은 노래 ♪나뭇잎 사이로º 감상 +2 dkp 10-18 990
1338  개 풀뜯는 소리, 고양이 몸살에 박하잎 씹는다. dkp 11-02 990
1337  소 코구멍이 없다 하는 말을 듣고 dkp 03-03 990
1336  한국사회에 심각한 바보화작업 dkp 04-18 990
1335  영원히 난삽한 평화의 우주적 표현 dkp 04-18 990
1334  여행간 망울 3일째. 적적. 맹한 술기운 dkp 05-20 990
1333  사불범정. 이완구 후보의 위선적인 정직 +1 dkpark 02-18 990
1332  Demi Moore 6070 04-17 990
1331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한 길! kvv 10-14 990
1330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역사도시 베스트 10 kvv 10-14 990
1329  (3) 아직은 공상과학의 영역 - 그 영역을 뛰어 넘었을 때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있는가... +1 써니 01-17 990
1328  '어'와 '아'의 다름은 논쟁의 핵심 아니다 dkp 07-03 989
1327  빠삐욘 666세대 ㄱㅅㄷㅅㅇㅂ 낙형 dkp 09-02 989
1326  짝퉁 얼굴, 얼짱 몸매 dkp 09-14 989
1325  자화자찬의 미학. 탱큐ㅡ dkp 02-10 989
1324  보스턴 무슬림테러 원인분석과 대안 dkp 05-20 989
1323  조치요 dkpark 01-16 989
1322  사실을 당신네,...벙어리들이 아는가? +4 dkpark 01-18 989
1321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10편) +1 선열반 01-21 989
1320  힘이 있으나 일하지 않는 사람은 기피하고 말은 있으나 일하지 않는 집은 망한다 dkpark 02-28 989
1319  마약 소탕 6070 04-10 989
1318  난 딴데는 안간다. +1 써니 09-30 989
1317  오전짜리 닉클이 크기에 다임보다 좋다. dkp 06-01 988
1316  동부3성공략에 한국의 교린정책 디렘마 dkp 06-01 988
1315  손오공과 항우 <댓글> +1 dkp 09-20 988
1314  좌반(佐飯) 고등어맛, 활어회맛 +5 dkp 11-18 988
1313  스스로 쓴 묘지명 dkp 12-17 988
1312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8편) +4 선열반 01-19 988
1311  편식과 비풍초똥팔삼 +3 dkpark 02-27 988
1310  Julie Andrews 6070 04-17 988
1309  너도 옳다가 내재적 접근방법 dkp 06-01 987
1308  개미-지렁이-매미-거미-연자방아 dkp 07-13 987
1307  척양(斥洋)정신? 이승만박사 계본? dkp 01-28 987
1306  호랑이 수수깡야기, 재개표 이야기 dkp 01-28 987
1305  독감예방? 내 말 들으시요! dkp 01-28 987
1304  폴투갈사람과 오월동주하는 일본사람때문에 한국인이 하와이행 dkp 02-17 987
1303  Jeremi Suri 전략과장 북한폭격 꼼수 dkp 05-21 987
1302  신비하고 아름다운 자연 kvv 10-14 987
1301  영국 지도 +1 써니 06-25 987
1300  나이 값, 배운 값 6070 04-16 986
1299  칠보시;열린마당의 들볶음 dkp 11-27 986
1298  凹凸이 합친 글자(상형▦) :'出'(출) dkp 12-11 986
1297  폐인의 가시없는 선인장 사랑 dkp 12-11 986
1296  한 잔 한 잔에 다시 한 잔 dkp 05-20 986
1295  준치 그리고 자소 6070 04-18 985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