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字는 묘한 뜻. 네 번사, 동서남북 사방. 사십초말(四十初襪)은 사십에 첫 버선. 늦게야 사방의 남정네 멋과 맛을 알아챈 것.
사전도(四顚倒)로 고(苦)를 낙으로 부정(不淨)을 정으로 무아(無我)를 아로 무상(無常)을 상으로, 그러면 그런가보다로 사는 우리 생활
아입사상(我入四相)은 아(我), 인(人), 중생(衆生), 수명(壽命) 지경사상(智境四相)은 아(我), 인(人), 사사생(四死生), 수명(壽命)
사위의(四威儀)는 병법에서의 풍風ㆍ림林ㆍ화火ㆍ산山, 초월하려는 수행자 향음하는 행(行)주(住)좌(座)와(臥)
사덕(四德)에 원(元)형(亨)이(利)정(貞)
유위사상(有爲四相)은 생(生)주(住)이(異)멸(滅) 과보사상(果報四相)에 생(生)노(老)병(病)사(死)
이 세상 사람은 본래가 서출(庶出), 즉 무리로 지어 태어난 것. 부모의 어느 한 쪽만 빼쏘지 않고 양가를 닮아 내 던져진 것, 하이뎃거의 던져진 실존(Geworfensein), 자신이 자신을 위해 미래를 향해 계획하는 존재(Entwerfen). 이 것이 땅이다.
그 누가 있어, 땅을 보면 세상이 물과 섞여 혼탁하다. 이른 바, 창랑(滄浪)의 물이 맑으면 내 갓끈을 씻고(治人)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내 발을 씻는다(修己).ㅡ공을 인용한 맹 이루장 상 8
내가 허공의 고니를 향해 화살을 날렸건만 맞추지 못한 체 땅으로 떨어진다. 그 원인이 하늘의 법칙임을 알고 나 자신으로 돌아와 내 몸을 추스린다.ㅡ중 3
그 누구 태갑(太甲)이 있어 회개하는 말로
하늘이 내리는 재앙과 시불리는 어느정도 피하겠지만 스스로 지은 화와 우둔함을 피하여 도망가기 어렵다.ㅡ서 상서 5 태갑 중 2
사람은 자기 언행을 뜯어먹고 사는 것. 자기가 자신을 치장하기 나름.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모이를 먼저 쫗는 것 처럼, 부지런하게 일찍 일어나 열심히 일하는 소박한 사람에 의해 망하지 않은 세상, 질족자선득이라 말하지 않는가.ㅡ疾足者先得
그 누가 있어, 불안한 자와 더불어 말할 수 있겠는가?
그가 그의 위태로움을 반반하게 여기고 나쁜 줄을 알면서도 세상을 이롭게하는 도구로 여기고 있다면 그와 더불어 세상을 즐길만하다고 여기겠는가?
이러한 사람과 말할 수 있어야 능히 집안과 나라가 온전하지 않겠는가.
세월은 빛과 그림자. 촌음을 아끼지 않고 멋있게 망말하는 사람.
내가 일찌기 근본적인 인간불화는 지혜자의 산물, 황탄한 무슬림교리와 허황된 삼위일체교리라고 했건만... ...타메르란, 조하르 차르나예프(美)의 잘못만은 아니라고 지적했건만 사전도(四顚倒)로 얼치기 설치기로 이끌려온 한 많은 세상.
창랑에 발 씻는 민중만 부끄럽잖은가?
유식이 무식이자, 무식이 유식이네: '위험은 천천히 또 다가온다네'.ㅡPericulum in mora. Danger in delay.-Li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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