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그 멍멍 
 
 
Humour  Dog  Cat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굶어죽는 대동강변 수천만 천리마
글쓴이 : dkp 날짜 : 2012-06-30 (토) 06:58 조회 : 1019
세상에 백락(伯樂)이 있기에 천리마가 있고,

천리마는 항상 있으나

백락은 항상 있지 아니하며

그런 까닭으로 비록 이름있는 말이 있드라도

저질스런 마굿간의 욕을 보고

다른 흔한 말(凡馬)에 섞여 천리마인 줄을 모르고 죽게되는 법.

천리마(마지천리자馬之千里者)는

원래 한 번에 곡식 한 가마니를 먹어치우거늘(일식혹진속일석一食 或盡粟一石)

마부가 제대로 먹이지 아니하니 

재주와 아름다움을 사실로 표현하지 못하겠기에(재미불외견才美不外見)

그 천리마의 모습이 제대로 나타나리요.-한유 잡설(韓愈 <雜說>)

가련한 북한의 수천만 천리마 망아지들.
배를 곯고 있다!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여 삼척동자도 다 안다.

마부 종일(宗一)이에게 대종(大種)이와 징원(懲援)이가 10+-억불 꼴값, 곡식대금을 대줬으나 천리마를 먹이는 게 아니고 천둥번개치는 날에 핵우산 펴기와 햇빛이 쨍하고 볕드는 대낮에는 미사일 팔매질 연습에 실패를 거듭할 뿐 북한 마력(馬力)관리에 전혀 관심이 없는 까닭.

혜초사문의 타쉬켄트, 발한군(拔汗郡) 후예 조야백(Zouave) 한혈마(汗血馬).
천리를 달리며 말갈기 속에서 피땀을 흘린다.

달려라 달려 기마민족의 천리마
지배민족과 질주하는 고구려 장수를 찬탄하는 시인 두보 증모선제조야백!

하지만 마부를 잘 못만나 고구려 기상의 천리마가 아사지경에 이르렀구나.

이 까닭은 그저 종일이, 종은(踵銀)이를 받들어 주고 흠숭하기!

저질마부를 산신령이 곡마사(equestrienne)로 둔갑한 지존으로 알기 때문에 종북파 괴수 징원이는 아직도 종일이를 역시 한반도 역사적 메시아로 여기기 때문인가 하노라.


이름 패스워드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기타 게시판 >>> 100se 03-26 12182
1394  권위자가 야인이 들여민 쓴 맛 보기 dkp 07-01 1022
1393  프랜 B®는 윤리적인 낙태약 dkp 12-17 1022
1392  배꽃 날리고 복사꽃망울 클 때 dkp 03-26 1022
1391  차라리 없는게 낫다 dkp 07-01 1021
1390  암만 생각해도 구로다가 구라폈어 dkp 04-12 1021
1389  굶어죽는 대동강변 수천만 천리마 dkp 06-30 1020
1388  닭을 빌려 타고 집에 간다 dkp 07-12 1017
1387  국회의원 면직 사항 제정 6070 04-10 1017
1386  (1) 강인공지능과 4차산업혁명 그리고 기술적 특이점 인간은 어디를 향해서 가는가...? +2 써니 01-17 1017
1385  전라도회유가 하늘 별따기라고! 선열반? dkp 12-23 1016
1384  키스의 정의 kiss 11-27 1016
1383  은행통합진보당 창설 dkp 06-19 1015
1382  멧돼지 알렉산더 사로 잡는 법 I dkp 08-09 1012
1381  오줌눈 교회 담벼락에 그려진 가위 dkp 01-28 1012
1380  남자'바지', 여자는 치마인 까닭 dkp 07-04 1011
1379  성장과정이 참 너절한 미국 +3 dkp 11-25 1011
1378  진짜 골수분자 고정간첩 빨갱이 말투 법자 dkp 12-21 1011
1377  프란체스카:한시간 이상이나 기다렷쎄요. dkp 09-29 1009
1376  미사일위협 앞에 천연스런 한국인 dkp 04-18 1009
1375  거꾸로 보면 ♂♀는 수 백조 정모(精母)부자 dkp 01-28 1007
1374  냉소하며 칭찬하는 고품격 욕 dkp 05-20 1007
1373  맥아더: '나직이 속삭이게 하소서.' dkp 05-21 1006
1372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마지막 편) +3 선열반 01-26 1006
1371  '스패니슈'가 맞나, '히스패닉'이 옳으냐?‏ +2 선열반 02-17 1006
1370  유태인의 잔인한 소잡는 백정의식 dkp 03-26 1005
1369  위험한 농담, 대북강경 발상 dkp 04-18 1001
1368  케야무라를 생각하며 dkp 07-12 1000
1367  사자(四字)를 알면 세상의 지존 dkp 05-20 1000
1366  장대비 내릴 땐 우산을 써야 함 dkp 05-20 1000
1365  Sophia Laren 6070 04-17 1000
1364  빌어 먹을 팔자 dkp 06-30 999
1363  나, 집안, 나라가 자멸하는 길 dkp 07-03 999
1362  발 짧은 고양이 써니 04-15 999
1361  두 여인 엘렉트라 허니 박근혜대통령 dkp 02-10 998
1360  미군이 매년 1조원 받는다면 철수하라고 그래! dkp 05-21 998
1359  꼼지락 감자 써니 06-01 998
1358  박 서방의 세상이야기(감자 네 알) +3 박유남 12-24 997
1357  여인:절대적 아름다움 실물묘사, 모사 . I dkp 09-01 995
1356  굴러 들어 온 똥떡 선열반 +4 bubza 12-24 995
1355  전투적, 차별적 올림픽경기 비판론 dkp 08-04 994
1354  유명 정치가들의 유머 시리즈 써니 10-12 994
1353  스티븐 호킹과 짚으로 만든 인형 dkp 04-12 993
1352  징기스칸에 대해 알고 있는 건? dkp 09-19 992
1351  한의에 의심많아 한의사 되다 dkp 12-11 992
1350  동성애자결혼 걱정. 혜견데 남대되 맛다이셔 우읍고야 +1 dkpark 03-22 992
1349  순간 포착 사진 모음~ kvv 10-14 992
1348  중개자 없는 한국인의 닭대가리 정신 dkp 04-18 991
1347  뻐꾸기 부인이 참말로 좋아 dkp 04-18 991
1346  무소유 무사태평이 행복인 것을 dkp 05-20 991
1345  고슴도치꼴갑 애써 제 꺼가 좋다는 모습 dkp 05-20 991
1344  북한 유모아 - 신문에 낸 광고 써니 12-25 991
1343  은퇴 후 남자의 생존법 namja 11-15 991
1342  선녈반 속가산 암좌를 보니 dkp 07-13 990
1341  '동해물과 백두산~'의 속 깊은 곡절 dkp 07-16 990
1340  물은 습기있는 아래로 흐르고 불은 뽀송하게 말리며 탄다 dkp 08-04 990
1339  양희은 노래 ♪나뭇잎 사이로º 감상 +2 dkp 10-18 990
1338  개 풀뜯는 소리, 고양이 몸살에 박하잎 씹는다. dkp 11-02 990
1337  소 코구멍이 없다 하는 말을 듣고 dkp 03-03 990
1336  한국사회에 심각한 바보화작업 dkp 04-18 990
1335  영원히 난삽한 평화의 우주적 표현 dkp 04-18 990
1334  여행간 망울 3일째. 적적. 맹한 술기운 dkp 05-20 990
1333  사불범정. 이완구 후보의 위선적인 정직 +1 dkpark 02-18 990
1332  Demi Moore 6070 04-17 990
1331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한 길! kvv 10-14 990
1330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역사도시 베스트 10 kvv 10-14 990
1329  (3) 아직은 공상과학의 영역 - 그 영역을 뛰어 넘었을 때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있는가... +1 써니 01-17 990
1328  '어'와 '아'의 다름은 논쟁의 핵심 아니다 dkp 07-03 989
1327  빠삐욘 666세대 ㄱㅅㄷㅅㅇㅂ 낙형 dkp 09-02 989
1326  짝퉁 얼굴, 얼짱 몸매 dkp 09-14 989
1325  자화자찬의 미학. 탱큐ㅡ dkp 02-10 989
1324  보스턴 무슬림테러 원인분석과 대안 dkp 05-20 989
1323  조치요 dkpark 01-16 989
1322  사실을 당신네,...벙어리들이 아는가? +4 dkpark 01-18 989
1321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10편) +1 선열반 01-21 989
1320  힘이 있으나 일하지 않는 사람은 기피하고 말은 있으나 일하지 않는 집은 망한다 dkpark 02-28 989
1319  마약 소탕 6070 04-10 989
1318  난 딴데는 안간다. +1 써니 09-30 989
1317  오전짜리 닉클이 크기에 다임보다 좋다. dkp 06-01 988
1316  동부3성공략에 한국의 교린정책 디렘마 dkp 06-01 988
1315  손오공과 항우 <댓글> +1 dkp 09-20 988
1314  좌반(佐飯) 고등어맛, 활어회맛 +5 dkp 11-18 988
1313  스스로 쓴 묘지명 dkp 12-17 988
1312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8편) +4 선열반 01-19 988
1311  편식과 비풍초똥팔삼 +3 dkpark 02-27 988
1310  Julie Andrews 6070 04-17 988
1309  너도 옳다가 내재적 접근방법 dkp 06-01 987
1308  개미-지렁이-매미-거미-연자방아 dkp 07-13 987
1307  척양(斥洋)정신? 이승만박사 계본? dkp 01-28 987
1306  호랑이 수수깡야기, 재개표 이야기 dkp 01-28 987
1305  독감예방? 내 말 들으시요! dkp 01-28 987
1304  폴투갈사람과 오월동주하는 일본사람때문에 한국인이 하와이행 dkp 02-17 987
1303  Jeremi Suri 전략과장 북한폭격 꼼수 dkp 05-21 987
1302  신비하고 아름다운 자연 kvv 10-14 987
1301  영국 지도 +1 써니 06-25 987
1300  나이 값, 배운 값 6070 04-16 986
1299  칠보시;열린마당의 들볶음 dkp 11-27 986
1298  凹凸이 합친 글자(상형▦) :'出'(출) dkp 12-11 986
1297  폐인의 가시없는 선인장 사랑 dkp 12-11 986
1296  한 잔 한 잔에 다시 한 잔 dkp 05-20 986
1295  준치 그리고 자소 6070 04-18 985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