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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물과 백두산~'의 속 깊은 곡절
글쓴이 : dkp 날짜 : 2012-07-16 (월) 05:02 조회 : 989



애국가 일절 첫구에서 우선 '백두산'부터 말씀 올리면:

풍수가들이 산천 중에 전란, 기근을 만나 피난가는 열 군데(십승지지¹)와 문학 정치가 송시열이 절경의 개골산(금강산)을 일만 이천봉이라 읊었지만 백두산(정기), 승리의 기상, 싸나이[사나이] 기상을 호연하게 읊은 분이 바로 남이(南怡)장군이었지요. (다음 애기는 잘 아시뭉서,.ㅋ

그런데(이 '그런데'가 중요함) 남이장군이 싸나이의 기상을 읊은 시조에 나오는 글자 한개를 싹 바꿔, '평안 평(平)'을 '얻음(得)'으로 고쳐 국가전복 반란죄[역모죄]로 몰아 죽입니다요.

백두산 돌을 칼갈아 없애고 
두만강물을 말 먹여 없애고
남아 20에 나라를 평안하게 하지 못한다면
후세에 누가 대장부였노라고 이르리요.

근데 모략당한 이 시조의 원문[생략]인 한문시조는 7, 7, 7, 7 자 율시 운률에 맞아 떨어지기에 남이장군은 이순신장군처럼 문무를 겸비한 장군임을 우린 알지요.
그러게 똑똑하면 죽이는 세상.

그러나 이 '백두산[장백산]을 NASA가 고공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백두산 천지의 이미지에 의해 마치 스라소니가 중국 쪽을 향해 '으르렁' 포호[포효]하는 기상(氣像)임을 우린 알지요!

즉, 풍수로 보아도 압록강을 앞에 둔 배산임수 지세[지형]로 우리 선조인 중국정벌국 고구려 삼오족 기상.

다시 말씀 올리면 애국가 가사의 '백두산'은 여진, 거란, 한(漢)족을 겨냥한 군무(軍武)정신의 표상.

그런데 뭐가 어쨌다고 이 애국가를 마다 하리요!

그러면 높이 2,744미터의 이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이랄 때 이 산을 쪼끔 '사방 여섯자 한 평[3.24 ㎡]'을 달아지게 하는데 2,744겁(劫².kalpa)의 시간, 즉 거의 영원한 세월동안 하느님이 우리를 '보호하고 도와주십시요(보우保佑)'라는 문장이지요. 

그런데 왜 싫어하는 분이 있을까요, 뭐가 나빠서!
그러면 중국왕조처럼 우리나라도 빨리 정권이 바뀌기를 바란단 의중인가요?

중국의 역성혁명이 우리보다 훨씬 많아 매 왕조들이 아침에 난 버섯같이 낮에 사라지듯 했지 않았습니까? 
거 뭐 '하(夏)ㆍ은(殷)ㆍ주ㆍ춘전진전신후삼서동남수당오북남원명청 중화민국, 또 금방 망할끼여 ㅋ, 지금은 중공....ㅋ (사실이여~~!) 

그리고 '동해물과 백두산~'에서의 '동해'?

이 거 일본을 겨냥한 소리여!

경계하자는 거여! 

이 그 대마도로 잡혀가 일본인이 주는 음식 안 먹겠다며 굶어 죽은 최익현 선생님 말마따나.
빅제상도 몰라?

우리나라 역사가이면서 인정사정 없이 용건만 간단히 써내려가는 김부식의 삼국사기 정면사(正面史)에도 신라 초기, 제 2대 남해왕 때부터 일본해적에 당하기 시작하여 김부식 생존 때는 물론 그가 고택골로 간 이후로도 과거 통산 1,900년간 일본 해적 노략질, 무력침략(이 중에 임진왜란, 정유재란 있음), 경제침략(을사보호조약, 한일합방)에 고생 즉사하게 한 거 몰라?

처용가를 보라구!

왕자 처용이 집에 돌아와 보니 두 다리가 아니라 네 다리라.
두 다리는 내껀데 다른 두 다리는 누구껀고?
누구는 누구야? 해적이지! (다리에 털이 많아서 그렇지.)

이 '우리 동해'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 권 2 기이(紀 2) 신라 33대 성덕왕 때의 '수로부인(水路夫人)' 및 '해가사(海歌辭)³'에 기록.

수로부인 
구성형식:4구체 
성격:서정적, 민요적
주제:수로부인의 출중한 미모. 꽃을 바치려는 영감탱이는 엑스트러.
지은이:소를 끌고 가려던 바로 그 노인(견우노옹). 

이 넘아 노인 꼴통이 대낮에, 하물며 부하들을 데리고 있는 장군의 부인을 따먹었단말이유?
대낮에 간통하는 내용도 민요가사가 될 수 있나유?

그 민요 배경은 이렇다.

강릉태수 순정공(純貞公)이 불안한 인심을 선무하기 위해 백방으로 순시하다가 삼척 추암 증산 위에서 점심을 먹을 때 안사람이 망말로 개좃같이 생긴 돌봉우리(참말로 그렇게 생긴 바위. 빛깔 역시 발기된 자주색)에 봄꽃이 피인 걸 보고 '꽃을 따다 저에세 줄 사람은 누구시요'라고 물었더니 수종들이 '사람이 이를 곳이 못된다'³랐는데 소를 끌고 가던 노인이 이 말을 듣고 부인에게 소를 붙잡고 있으면 따주겠다는 의미. 그냥 그렇다. 딴 뜻 없다!

이 넘이 꼴통이 수로부인을 따먹었다는 게 아니다. 

그럼 남편을 내조하느라고 용왕제를 지내는 수로부인이 무녀[무당]가 아님.

동해안이 온통 불안하여 왜놈들을 악귀, 귀신으로 보고 어(御)부인이 민간과 같이 귀신몰아내는 용왕제를 지냄에 마치 그 임진왜란 때 우리 말도 잘하고 간첩질한 요시라(要時羅)같은 견우노옹을 패러다임[役]으로 설정한 것이졔 수로부인이 여러번 남자와 사통하는 민요라고 착각하면 안되쥬~

문제는 이 민요를 쉬운 말 풀이한 세칭 권위가란 사람이 있는데 그는 성경 아가를 표절하여 연애편지로 이용하는 야동(野童)의 머리빡 생각이 문제.

다름 아니라 일본인 소찬진평, 자기 양주동 그리고 홍기준과 공동으로 신라 경덕왕 때의 월명이 지은 도솔가를 번역했고, 이 양주동이 '가시리 평설'도 잘 썼기에 영문학자일 뿐 만 아니라 두루 천재라고 자칭하는 건 좋으나 그 '수로부인'의 진의를 그 영감탱이와 재미보는 거로 잘못 했기에 '동해'에 대한 우리 민족정기를 여지없이 밟았다는 점을 지적하와 그의 번역을 확인합니다. 

식민사관! 노예근성 츳!

구전되어 온 민요-설총 이두문자-세종대왕 반포 한글로 적힌, 700년 이후에 다음과 같이

딛배 바회 ㄱㆍㅿㅎㆍㅣ(紫布岩下~~)
자ㅂㆍ온손 암소 노ㅎㆍㅣ시고(執音乎手母牛放敎遺..)
나ㅎㆍㄹ 안디 븟ㅎㆍ리샤. ~┘를 

"
자줏빛 바위가에 
잡고 있는 암소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 ☜ .....유부녀가 노인과 놀아나다로 번역.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 ....그래 배꼽맞췄으니까 철축꽃 따준다라고 번역에 실수를 연발했음. 

'
소리 내어, '손으로 암소 고삐를 잡아 딴데로 가지 않게 해주시면 꽃을 꺽어 바치오리다~'"로 번역해야 했섰다.

문제는 '동해물과 백두산이~'란 가사를 포함한 애국가는 국가로서 흠이 없다 하겠습니다.

제 말은 우리 애국가애 대해 장난치지 마시라는 소원입니다.


¹. 공주의 유구(維鳩)ㆍ마곡사 일대, 무주의 무풍(茂豊), 보은의 속리산, 부안의 변산(邊山), 성주의 만수동, 봉화의 춘양, 예천의 금당동(金堂洞), 영월의 정동 상류(正東 上流), 운봉(雲峰)의 두류산(頭流山) 그리고 풍기의 금계촌(金鷄村)

². 1겁은 4.32x10³x10³x10³(43억 2천만년). 관세음보살이 일년에 한 번씩 그 너울거리며 걷는 비단 두 세겹 치마자락(toga praetexta)이 스쳐갈 때에 그 사방 여섯자 돌[미륵상을 새기는 쑥돌. 화강암]이 달아지는 시간.

"꽃을 따서 제게 바칠 분은 누구실까?³-"절화헌자(切花獻者)-기수(其誰)요?" .. 

"사람이 이를 바가 못 됩니다. 또 하지 못합니다"고 사양하더라.-
"비인소도(非人所到)"하고 '개사불능(皆辭不能)'이러니

³. 해가사(海歌辭). 작가:바닷가 백성들
┏ 
구호구호출수로(龜乎龜乎出水路), 거북아 거북아 수로부인을 내어라

약인부녀죄하극(掠人婦女罪何極), 남의 아내를 앗은 죄 얼마냐 크냐

여약패역불춘헌(汝若悖逆不出憲), 네 만약 어기어 내 놓지 않으면

입망포략번지끽(入網捕掠燔之喫), 그물에 넣어 구어 먹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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