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로는 힘없던 캘빈이 고고하게 종교개혁할 때 오월동주로 끌어드린 도구다. 꺼꾸로 말하면 장로교회 목사는 건물을 마련해준 장로가 하느님 이름으로 삼(麻)밭에 심은 봉(쑥 蓬)이다. 삼을 따라 커 올라야 한다.
2. 비유하자면 조계종 비구승이 절이 싫으면 절에서 떠나야 하는 것처럼, 애초부터 장로교회 목사는 장로와 의견조율이 안된다고 쟁론하면서 하느님 말씀만 우선이라며 자신의 마음에 맞는 집사를 옹호할 처지가 아니라,.. 떠나야 하는 곳이다.
3. 환언하자면 장로교회는 장로가 창건주.
어제의 그 공신들을 목사가 매몰차게 쫓아내려 하면 평신도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듯 갈 길을 잃고 오도의 행진을 하게 된다.
다른 말로 비유하면 장로교회 목사직은 삼밭을 일구는 장로가 먹여 키우는 바둑이 개 밥의 도토리요, 보의가 얇은 함종 밤톨가시 여인상(象)으로 희롱가마리 되는 교회헌법.
그러므로 출척[퇴출]당하기 전에 보따리 쌓아 스스로 퇴교(退敎)해야 되는 줄로 알고 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목사가 자신이 소속된 유사한 모든 개신교들인 개혁장로교, 남침례교, 북침례교, 감리교, ..등등의 교파가 장로들에 의해 수 천개로 분렬되는 지경이 되는 것을 예측하지지 못한다는 걸 알고, 유독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는 부동산을 자신의 이름으로 애초에 등기한 것임. 알갔시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