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그 멍멍 
 
 
Humour  Dog  Cat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열린마당 일엽편주가 만난 풍랑
글쓴이 : dkp 날짜 : 2012-06-01 (금) 14:23 조회 : 904
가만히 보면 해군제복 윗저고리 동정[칼러]을 당나귀 귀처럼 위로 길쭉하게 이어 내어 풍랑 속에서 졸병으로 하여금 상사가 외치는 명령을 보다 잘 들을 수 있게 옷을 지어 입혔음을 봅니다. 

그래도 좌초직전에 명령이 하달이 안되면 강한 표현과 욕설이 오고 가기에 우리 선조들은 입심이 고약한 사람을 '욕 잘하는 뱃놈'이라고 비하했지요.

그런데 열린마당(Open Forum)에서 그 '뱃놈?'들이 평지풍파를 일으키며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이 마당은 배가 좌초될 만한 풍랑은 없고, 코끼리 1만마리를 싣고, 여기에 아무리 1만석의 글을 얹어도 그 코끼리떼와 책을 왼 쪽이나 우현으로 옮길 필요없는 큰 '방주(方舟)' 올씨다. 

하지만 그렇게 큰 이 열린마당 방주에서 다음과 같은 심한 욕설이 오고갈 때 그러지 말라고 참견했다가는 마치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듯 대뜸 호통당할가 보아 도대체 말릴 수가 없더랬지요.

이 것이 염려하는 극소수의 그들의 위기의식이 깔린 이 열린마당의 위상(位相)입니디.

욕이 곧 튀어나오고 싶은 제 마음을 억제하고 대리만족하는 저를 용서하십시요.

다음

2012-05-19 17:23:59에 'bub ga(법가)'가 올렸던 <빈칸 오래 안보여> 글에 올린 'YaOngSnim(야옹스님)'의 댓글;

*법가(bub ga); 
빈칸 오래 안보여
빈칸 수족이 야옹이 아리랑 아니였든[던]가?
그간 어디에서 조용히 계시나?
그래도 티격태격 빈칸의 글이 썩 괞[괜]찮았는데.
어디 열당에서 한 번 보세.
수족들만 데리고 놀지말고
잘 지네게나

*야옹스님(YaOngSnim) 댓글 1
용팔아 니 애미 씹하는 놈아
정신병자 새끼야 뭐가 재미나니
바보 붕신새끼야,
똥꾸멍에 말뚝박아 온 집안 놈을
바비큐 튀길 도적괭이 때거리 놈아
니 딸년 보지나 빨지
어른 좃은 왜 빨아 목구멍 막혀
켁켁거리니
내 똥구멍이나 빨아라

*야옹스님(YaOngSnim) 댓글 2
용팔 수족이 비지자 bug ja 아니였든[던]가?
왜 그리 쪽 팔리게 이름을 자주 바꾸나?
그래도 티격태격 용팔이 글이 썩 괞[괜]찮았는데.
어디 형무소에서 한 번 보세
수족들만 데리고 놀지 말고
잘 되지게나

*야옹스님(YaOngSnim) 댓글 3
원래 고수는 보이지 않는 법...허허허!

*법가(bub ga)가 되돌린 댓글 1
이범진 선열반 빈칸 야옹아
타조 대가리가 고수냐 목구멍 쪼빠라
네 장난은 다 보이느니라
집에가 니 애니 빨아라.

문제는 석학 '선열반'이 양심상 '야옹스님'이란 점입니디.

선열반 석학이 오늘자로 올린 <11325 '그리스'를 Euro에서 쪼까내도 별 수 없다>에서도 '법가(bub ga)', 혹 '비b자'의 댓글에 식상한다며 두번 거론했습니다.

이 분이 세계적으로 경제전반에 걸쳐 조감적인 혜안으로 원문을 번역할 때에 우리 감각에 맞는 어감을 찾아 직역, 의역을 섞어 정밀히 관조하는 줄은 압니다.

그러나 자신의 글에 올라온 댓글로 자신의 심기가 불편할 때에 다른 아이디로 자신의 권위에 불령(不逞)하게 댓글로 공박하는 것은 향기롭지 않다고 여깁니다.

비유하자면 진리적 의로움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이 열린마당에 그가 펼치는 윷에 두 개의 칼이 있다 싶기 때문입니다.

마치 쌍검봉사자(사무라이) 처럼, 한 칼로 정의를 위하고 다른 칼로 자신을 수비하는 두 가지 기능의 글쓰는 태도를 버리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가 열린마당에 제공하는 지혜의 술잔이 자신의 금잔을 위한 술입니까, 아니면 우리에게 마시라고 내어 놓은 술구기입니까?

제가 나이들었다고 지난 세월에 제 귀가 보배가 되었다는 비유가 아니지만, 저는 여기에서 선열반이 구정물이 묻을까, 먼지 묻을까 염려되는 옥이야 금이야 하는 술잔을 내어놓지 마시고, 우리가 마음 편하게, 예수가 최후의 만찬에 사용하였다는 투가리 술잔(Grail)에 피와 같은 포도주로 몸과 마음을 담아 내어 놓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법가(bub ga)'님도. ㅎㅎ

이중 아이디로 먹물을 뿌려 자신에게 연막을 치는 낙지와 고약한 방귀를 뀌는 스컹크가 있더랬지요.

쏜살같이 지나가는 현대차에게 방귀를 뀌어밨자 치어 깔리고 말더군요.
지금은 그 것이 안전하게 피할 여유가 있는 달구지 모는 수구골통(보수파) 시절이 아니잖습니까? 

설령(하뭉냉면) 세상이 첨예하게 변하고, 새로 태어난 공격이 있을지라도, 공격받겠끔 된 사건자체를 보는 타당성을 상대편의 처지에서 그 때 그 때 생각하는 행리(行理). 

그 뭡니까 코사인처럼 무한대로 일어난 후 습격을 받았다 싶어 갑자기 소멸했다 다시 일어나지 마시고, 그 의견차이가 심해 일어난 변곡점에서 낙지발이 짤릴지라도 다음으로 순응하고, 다음 돌뿌리 너머에서 화합하나 자신의 의지를 고수하며 앞으로 기어가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사인(Sine)함수.

그들이 패배하여 멸절될 때까지 싸우지 않기에, 못하기에 스컹크와 낙지가 요즈음도 잔존하는 가 봅니다. 

이 것이 열린마당에 먹물을 뿌리고, 방귀 뀌고, 형극의 가시를 내어 놓지 않는 도라 여기는구만요.


이름 패스워드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기타 게시판 >>> 100se 03-26 12095
94  카네기:이 신사에게 16센트 주세요 dkp 06-28 962
93  여인에게 한이 맺히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dkp 06-28 1030
92  젖먹는 동방삭을 죽이는 방법 dkp 06-28 1071
91  미(美)의 추구는 본능. 정이 안가면 싸움뿐 dkp 06-25 845
90  죽은 후 발이 성해야 갖구가지 dkp 06-25 793
89  김자 병자 윤자 선생께 화답송 dkp 06-23 875
88  간 님아 은장도가 않보여 dkp 06-23 956
87  박통빨갱이라는 혹자 법자 과민반응 dkp 06-23 785
86  열린마당이 요상해지누나 dkp 06-23 868
85  이석기이서끼이세끼이새끼로 변형 dkp 06-21 893
84  원숭이격 스타들의 남 비하원칙 dkp 06-20 843
83  내분의 동양선교교회 교회헌장 dkp 06-20 1021
82  62만 4천개 발털로 붙어 있는 놈 dkp 06-19 863
81  성매매? 양키와 자제분을 조심하라! dkp 06-19 901
80  은행통합진보당 창설 dkp 06-19 1010
79  글쎄 박근혜는 안된다니까 dkp 06-18 843
78  아카라카치아카라카초아카라카치치쵸쵸쵸 앙삼블응원가 dkp 06-18 1733
77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못들어 하노라 +1 dkp 06-15 5956
76  약속이 없는데 어찌 기다릴 수가 dkp 06-15 808
75  고려장은 일본 것, 3년상은 한국 것 dkp 06-03 937
74  100세 시대의 그늘, 60~70대 부부 ‘황혼의 전쟁’ Joins 06-02 842
73  너도 옳다가 내재적 접근방법 dkp 06-01 985
72  이웃나라, 먼 나라 다 기분 나쁘군 dkp 06-01 861
71  변강솨 통도사 관음클럽 dkp 06-01 1934
70  매너란 가장 좋은 것으로 추려낸 관례가 아닐까? dkp 06-01 814
69  씻지 않고 먹을 야채 자경농법 dkp 06-01 952
68  악어삶 목적은 꼬리짤리기 위해 생겨났는가 dkp 06-01 757
67  동부3성공략에 한국의 교린정책 디렘마 dkp 06-01 983
66  김개똥은 계동이 되기 위해 태어났다. dkp 06-01 808
65  성본능은 경기를 타지 않는다 dkp 06-01 932
64  열린마당쓰레기통으로 들어간 글 dkp 06-01 679
63  정치이념이란 다 된 밥이 아니다. dkp 06-01 819
62  인간이성으로 모르는 것은 잘 모르는 것이다. dkp 06-01 811
61  <탈무드 지혜>. 랍비 M. 토케이어. 주덕명 편역 dkp 06-01 870
60  주사파는 도적놈심뽀라니깐 못 알아듣네 dkp 06-01 927
59  박통을 장발잔으로 만들어서야 dkp 06-01 898
58  '빨리빨리' 국고 낭비 dkp 06-01 841
57  오전짜리 닉클이 크기에 다임보다 좋다. dkp 06-01 983
56  탈무드에서 빠진 말 dkp 06-01 844
55  우리나라 사람 돼지띠, 소띠가 많아 dkp 06-01 897
54  화평한 분은 메마르지 않고. 12줄 dkp 06-01 789
53  중과부적, 난공불락일 때 dkp 06-01 931
52  오른쪽만 옳으면 가운데는 뭐야? dkp 06-01 757
51  오줌눠버린 우물물 다시 마시는 날 dkp 06-01 894
50  보물을 캐줘도 능지처참, 쌍욕과 의절함 dkp 06-01 1124
49  그래 난 땅을 일구는 사람이다. dkp 06-01 927
48  열린마당 일엽편주가 만난 풍랑 dkp 06-01 905
47  덩치값과 작은 거인 dkp 06-01 928
46  극단주의 당시의 보안사에 대한 나의 충언 dkp 06-01 843
45  누구나 수구골통 알바의 아들, 손자 dkp 06-01 893
44  생체 나이 낮추면 장수의 품질 높아져요 jeffrey 05-26 786
43  은퇴남편증후군, 미리미리 대비하라! 단미 05-25 785
42  딸 필히에게 흰 이를 들어낸 성철스님 dkp 05-22 1116
41  한국의 큰바위 얼굴 1천개 dkp 05-18 861
40  인생의 함정, 근친결혼 공동(空洞) dkp 05-17 2408
39  강성대국을 예언한 김소월 초혼곡? dkp 05-17 925
38  대목이 감추고 고치는 건 그 다음을 염려해서 dkp 05-17 896
37  준치 그리고 자소 dkp 05-17 821
36  진화론을 못살게 구는 창조설 dkp 05-17 892
35  진리란 삶과 죽음. 과학이 진리가 아님 dkp 05-17 838
34  로봇 만능 아내를 부실 것이다 dkp 05-17 1071
33  신흠(申欽) 의절(義節)의 7언시 dkp 05-17 1068
32  '이름'이 부족하여 성현이 애닳아했다 dkp 05-17 1055
31  성현은 세뇌적, 최면적, 재교육적이다. dkp 05-17 957
30  이 생각 저 생각 마음의 여행 dkp 05-17 866
29  부하 9천명 유하척 dkp 05-17 1031
28  지까진 년 했더래요 dkp 05-17 1154
27  아주 아름다운 5월에 dkp 05-17 862
26  야비[불온]한 문구삭제는 온건한 태도다 dkp 05-17 847
25  친구 변호사 의사 목사가 있서야 한다는데 dkp 05-17 1107
24  맹자의 솔로몬 재판 dkp 05-17 753
23  아내에게도 ‘은퇴 준비’가 필요한 이유는? dkal 05-17 816
22  미국인들 “44~60세 중년, 60세 이상은 노년” miju 05-14 896
21  70~80대 노인들 영상통화·SNS 더 즐긴다? Pillemer 05-12 951
20  은퇴자 연간 경조사비 116만원…83% "부담스럽다" dndn 05-05 870
19  화난 아들과 말리시는 어머니 juha 04-28 887
18  근심 걱정 없는 노인 산까치 04-28 963
17  진리란 삶과 죽음. 과학이 진리가 아님 6070 04-21 891
16  진화론을 못살게 구는 창조설 6070 04-19 880
15  더 행복한 삶을 위해 지금 멈춰야 할 일 6070 04-19 874
14  준치 그리고 자소 6070 04-18 981
13  대목이 감추고 고치는 건 그 다음을 염려해서 6070 04-18 932
12  [한현우의 팝 컬처] "너희 늙어봤어? 난 젊어봤다" 6070 04-16 1030
11  나이 값, 배운 값 6070 04-16 979
10  강성대국을 예언한 김소월 초혼곡? 6070 04-15 1020
9  모든 것의 양면성 6070 04-15 1051
8  인생의 함정, 근친결혼 공동(空洞) 6070 04-15 1987
7  선거결과 중 또 다른 하나 6070 04-12 854
6  선거결과 중 하나. 6070 04-12 836
5  오늘 현재 60세 이상 몇몇 연예인가수들, 정치인들 6070 04-12 1306
4  총선 노인관련 공약을 보니 6070 04-10 869
3  통계청 2010 고령자통계 6070 04-10 808
2  노인인구 6070 04-10 1017
1  9988 의 진화 6070 04-08 1120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