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얼마나
공부했냐? 어느 학교 나왔냐? 영어 잘 하냐? 잘 생겼냐? 잘 사냐? 는 식의 거친 불평등한 말씨를 환영하지 않습니다.
까닭은 이 열린마당은 거의가
서로 모르는 사회적 연대성이 없는 사람 학벌 따지지 않는 남녀 따지지 않는 여러 고을, 산과 바다에서 찾아 온 불평평한 사람들의 모임,
옴니움 게더링(Omnium-gathering).
이 말을 '어중이-떠중이'라 여기는 게 아니라
사람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 초대회장'로서의 열린마당(Open forum).
면접시험관 같거나 통역관 채용담당자라거나 미인대회 심사위원같다거나 취직시켜 월급 줄 사람도 아니면서,
역시 남의 흥미를 돋구어 주고 무료로 웃음을 선사하는 곳인 줄 모르면서
올려진 본문과 전혀 상관없음에도 누굴 약올리려 하는 곳이 아님을 아시고
말하고 싶으면 묻지말고, 하고 싶은 말을 얼마든지 하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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