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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7 04:05:20
글쓴이 : dkp 날짜 : 2012-08-30 (목) 12:21 조회 : 620
이 날짜, 시(時), 분, 초, 60분지 20초에 댓글 올린 사람은 딱 한 사람.

이 시각은 <두번 다시 없고> [不復](불복),

댓글로서는 <아니함이 없고> [無不](무불)

성깔악플을 <그치지 못하는> [非不止](비부지)

시종여일, 천편일률 악플다는 禪涅槃. 츳츳

꼭 자기가 쓰면 명문, 남이 올리면 찬물 껴얹네!!

이 댓글이 넘겨진 본문은 Jina kim 이 차기 일본 총리 후보인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위안부가 동원된 증거를 내어 놓으라>는 황탄(荒誕)한 말에 

Jina Kim님이 <먼저 역사공부부터 하라!>는 딱 12줄 본분을 올렸더니

禪涅槃이란 뜨물(潘반)이 다음과 같이 사람을 쫓아버리는 댓글로 말끝을 맺었습니다.

"~~(오물딱 조물딱)~~ 그런 울분의 생각이 많다면 마땅한 정치채널을 통하여 적당한 수순을 밟아서 당신의 견해를 거기서 관철하시요."

이런 선열반이야말로 자신의 지식을 감당하지 못해 여자분의 글까지 결례되는 악플.

자기가 읊으면 도덕경, 남이 읊으면 개소리!

이런 무교양 소치가 전에 치자(어린아이) 자아(子牙)에게 있섰다지요.

혼자 씨브렁 씨부렁, 땅 위에 수십개 돌조각을 놓고 그 무슨 그림을 그리며 돌치기.-후일 병법 '육도삼략'.

그리고 다 늙어 미끼없는 민[맨]낚시.

협서성 보계현 동남쪽으로 꺽여 위수(渭水)로 흘러가는 냇물 반계(磻溪)에서 붕어 아니면 은어(銀魚. 후일 주공단 爻 백어白魚)를 잡겠다며 미끼 없는 낚시.

그가 서백(후일 주문왕으로 시호)에게 발탁된 강태공.

그런데 벼슬을 기다리는 선열반은 그게 아니올씨다요. 
개과천선되려면 그 황하가 맑기를 기다려야 됨.

그 민낚시 '반계' 이름을 따와서 이조 인조 때에 선각자 유형원(柳馨遠)이 '반계수록'(磻溪隨錄)을 엮어내지요. 

정치, 경제 체제개혁 방안을 서술한 선각자였죠.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풍(風)내는 선열반의 몫이 아닌가요? ㅎㅎ 

벼슬을 얻은 이 강태공이 발(發. 장차 주나라 초대 무왕)과 수레를 타고 가는데, 이들을 막고 "나라를 배반하지 말고 나라를 세우지도 말라"며 길을 가로 막는 '백이ㆍ숙제'가 옳은 말 한다며 살려줘야 한다고 말했지요.

그래 목숨붙여 수양산에 은거하며 신생 주(周)나라 곡식을 한 톨 않먹고 고사리로 연명하다 죽어'뻐'렸다지요.

그런데 이 선열반은 그게 아니올씨다요.

Jina Kim이 세월을 못잡아서지, 옳은 말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어굴하면 출세를 하라!, ~오물딱 조물딱~"당신의 견해를 거기서 관철하시요"라니 환장한 사람 아녀?

에스터 주옥 나 목사님에게도 찝적껍쩍 속 상하게 긁어대싸코~ 허 참

아예 백이-숙제처럼 이 열린마당 곤륜산 마음이 숨어있는 수미산-수양산으로 들어가야졔.

그래도 선열반이 어디로 가든지 성삼문에게 당하줴! ㅋㅋ

당년고마감언비-當年叩馬敢言非하니
대의당당일월휘-大義堂堂日月輝라.
초목역점주우로-草木亦霑周雨露하니
괴군유식수양미-愧君猶食首陽薇라.

"그 때 당년에 말고삐를 두두리고서 그른 것을 말하니,
의로움이 당당하여 해와 달과 같이 빛났도다"라고 칭찬하고 나서는, ~~

"그러나 풀과 나무도 또한 주나라의 비와 이슬에 젖어 자랐으니,
그대들이 오히려 주나라 수양산 고사리를 먹은 것이 부끄러우니라."

한글창제 땀시 세종대왕 명으로 성삼문이 중국을 세 번 다녀오는데 한 번은 영양실조로 일찍 죽은 백이ㆍ숙제의 무덤 앞을 지나면서 회고한 비아냥 아닌 풍자.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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