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와일드가 『신앙의 신비(미스테리)를 과학이 벗긴다 』라고 말했잖아요.부연하면 교리의 신비는 물론 수학적인 물리화학이 생명공학에 접목되어 날아다니는 파리(蠅)를 만드는 사람이 최고의 신의(神醫)가 되겠습니다.
그 이유는 예를 들어 암치료약의 효과를 알아내려면 먼저 건강한 동물, 인간에게 공인된[지정한] 암발생 물질로 암에 걸리게 해놓고 그 개발된 약을 그 암치료에 효과가 있는지의 여부를 실험해야 하는 것 처럼 무엇이든지 만든 자가 왕.
그가 부시고 다시 조립할 기술이 있기 때문.
다시 말씀을 올리면 생명공학 엔지니어[기사]가 진정한 의사.
따라서 앞으로는 의사는 테크니션(기능공)에 불과.
테크니션과 엔지니어의 차이는 생산자재[재료]가 없을 경우에 테크니션은 하염없이 일 손을 놓지만 엔지니어는 대체 원료를 찾아 생산공정을 계속 돌립니다.
그리고 반품이 들어왔을 때에 엔지니어는 깨끗한 것(cleanliness)을추려서 일반 생산공정에 투입하지요.
현재의 의사들은 불량품, 결함있는 환자가 수술실에 들어 오면 소독을 하고 면역체계에 스테로이드 홀몬, 거부반응 억제제 (아)이무란(Imuran™) 소화기(fire extinguisher)를 분사하여 우리 몸의 자연적인 저항체계를 제로[백지상태]로 만들고 수술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의사가 책임이 없음에 서명을 해야 수술해줍니다.
(아)이무란:우리 몸이 좋아하지 않는 퓨린계(系) 면역억제제 azathioprine. 6-[(1-Methyl-4-nitro-1H-imidazol-5-yl)thio]-1H-purine.
독성분 cyclophosphamide와 말라리아 약 hydroxychloroquine을 중합하여 만들지요.
그러나 이 것을 우리 몸이 대뜸 알아차리고 망아지처럼 그 것을 차버립니다.
인공심장을 이식하려다 실패한 그 누구 버나드 박사가 있섰지요?
우리 인생 75년동안 30억번 뛰는 심장을 1967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리스쳔 버나드 박사가 이식수술했지만 환자는 17일 밖에 생존하지 못한 사실말입니다.
환자의 몸이 당연히 거부반응을 일으켜야 되고 일으킴과 동시에 17일만에 죽은 겁니다.
식물인간 뇌사상태인 사람 심장을 떼어다 붙여도 1년 생존률 70 %, 5년 생존률 50 %인데 가죽푸대같이 만든 인공심장으로 성공하려고 했으니 면역계도 모르고, 혈관신경 생리병리도 모르고 참말로 어린애같은 발상의 버나드 의학 기술입니다.
개에게 개를, 돼지에게 돼지를, 사람에게 사람 심장을 갖다 붙여야지 히포크라테스의 과학철학이지, 역시 파리 한 마리도 생산 못하는 현대과학에서 심장을 한낱 꿀벌집으로 알고 버나드는 장난하고 있섰던 것이나 매한 가지.
심장맥관계도 수학, 신경계도 수학.
종합, 융합기술로 로바트 파리를 제조할 때까지 요원한 의료 기술.
제가 지난 토요일에 타호(Lake Tahoe)를 다녀왔습니다.
티티카카호(湖)(El Lago Titicaca) 다음으로 크다는 산정호수.
해발 6228피트, 최대 수심 1600피트(Rubicon point). 물이 맑아 에메랄드 만(灣)은 이름 그대로 청록색.
캠프 리차드선(camp Richardson) 호반 물가에 알을 통통하게 밴 은회색 keta salmon이 숫놈을 못 만난 채 헐덕거리고 있음을 보았지요.
그 암 연어가 숫놈을 못 만나 알이 삐죽하게 나와있는데도 모래와 자갈 속에서 옆으로 숨만 쉬고 있는 겁니다.
이 때에 자궁수축제를 투여하는 게 내춰랄이 아니고 숫놈을 가져다 디밀어야 약이 되는 겁니다.
속임 없이 이 대자연이 원하는 대로 해주어야 제대로 된 의학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의학이 많이 발달되었서도 예방의학은 의료진이 아니라 그 청소국 청소과 직원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비위생적 의학사를 보면 지저분한 환경, 특히 전쟁 중에 페스트, 콜레라, 이질, 장티프스, 천연두, 홍역으로 수 십만명씩 죽어갔습니다.
그리고 비근한 (난중일기를 보면) 임진왜란 때에 전투중인 이순신 장군이 이질에 걸리셨서도 약이 없서 그 당시의 한방약 온백환을 드셨고, 몸이 쑤셔 소주를 마시고 2일간 혼수상태.
이틀간 일기를 쓰지 못한 이유를 일기에 밝히셨음.
온백환(溫白丸):성제총록 권 44방
반하-생강製 60그람, 백출 30그람, 정향 75그람을 생강을 넣은 풀로 환을 지어 1회 20개씩 공복에 먹고, 만약에 복통 구토가 나면 식후에 복용....dkp 소견. 이 약이 위와 같은 수인성 전염병에 효과 없음.
역시 스티픈 턴불(Stephen Turnbull)이 지은 사무라이(Samurai source book. 2000)을 보면 울산에서 야음을 타 명나라 군인 허리살을 베어 먹고 깨끗한 물이 없서 도랑물을 퍼 먹고(p. 249) 말을 잡아 먹고 병에 걸린 기록(전게서 p. 231)이 나옵니다.
그 때에 우리 면역체계를 돕는 항균제 설파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 테라마이신이 있섰다면 우리 면역체계를 돕는 일이 되었을 겁니다.
그러므로 오늘 날 화공약품, 생물학적 제제가 으뜸이었고 치료는 항생제, 그리고 수술 덕분으로 노령인구가 많아지게 되었지만 외과적인 오장육부 수술 저변에는 기초생리, 병리, 면역에 충실하여 인간학적인 면역체계의 편에 서서 우리를 돕는 날이기를 학수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dkp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