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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남자없이 못 산 몰 프랜더즈, 여자 없이 28년간 로빈손 크루소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4-09-16 (화) 06:54 조회 : 1646
데니엘 데포가 쓴 허구 소셜액션(social action).

'몰 프랜더즈(Moll Flanders)'의 원제:

『유명한 몰 프랜더즈의 행운과 불행 . 그녀는 뉴게잇에서 태어나고 60년 동안 풍상우로, 어린 시절을 빼고 12년간 창녀, 다섯 번 아내[그 중에 한 번은 오빠], 12년간 남의 것을 훔치는 생활, 버지니아의 감옥에서 8년간, 드디어 돈을 벌고 정직하게 살고 통회하며 죽었다. 그녀의 메모를 읽고 쓰여진 것임』

그녀가 오빠와 동거할 때의 짜릿한 경험. 오빠는 그녀를 잘 다루어 앞뒤(pitching)로, 좌우(rolling)로 그녀를 애무하기에 가슴을 뛰게 해주었고 남이 안하는 친족간의 상피(相避)를 몰래 먹는 맛.
이 것이 윤리 공포공포증(phobophobia)에 의해 오래 가지 못했음. 

그러나 셀 수 없는 남자관계로 포궁이 퇴출되듯 아예 말라버렸음(involution).

아기를 가진지 9개월. 5파운드 13온스의 태아.
앞으로 하루마다 1온스씩 몸무게가 느는데 성적 쾌감을 느끼니라고 포궁에 수축과 이완을 너무 시켜 애가 견디지 못하고 타태.
이 성애를 '브락스톤 힉'(Braxton Hick) 후유증이라고 했다. 
태평성혜방(AD 992) 권 22에서 이 증세를 휵닉, 계종(瘈從).

그녀는 인생이란 별 게 아니란 생각.
본능이 윤리적 기본가치보다 중요하다고.
자기 자신, 당체(當體)가 우선. 
그 다음에 공포로부터 해방, 식욕, 음욕, 종속번식욕, 관습과 종교의 윤리적 가치의 순으로 생각.

그 수 많은 종교 파벌 교리 중에 서로간의 수평적 동일성은 '사랑'.
그러면 아무나 사랑하느냐면 그 게 아니란다.

소문 안나게 남자를 사랑해야 하는데 그녀는 능욕을 좋아하고 즐길 것 다 하며 날뛰다가 잘 놀다간다는 말 대신에 관습과 교리에 비위 맞추어 참회한다는 유종의 미를 거둔 것.
섬세한 인체구조를 미묘한 성감으로 최대한 이용하며 살다 간 여인.

그러나 에밀 조라는 '클라우드의 고백'을 쓰고 살던 고장[Hachetle]에서 쫓겨남.

따라서 위선일망정 욕정과 반체제를 부인하는 체해야 반반한 사람으로 인정해주는 세상에 몰 프랜더즈가 승복하고 들어옴.

만약에 그렇지 않다고 박박 우기고 이 대자연과 인간상을 생긴대로 벌거벘기면 카프카(Kafka, Franz), 사데(Sade, Marquis de) 격이 됨.

그 에밀 조라는 프랑스 한림원 학사로 열 아홉번 지명됬지만 동료와 달리 사회적응 부적격자로 지목되어 결코 당선되지 못했음. 

이 세상은 고요한 삶을 위하여 소수가 무시되고 다수의 윤리로 살아야만 되는 타입 II Error 세상. 



'로빈손 크루소'의 원제:

『로빈손 크루소의 삶과 이상하고 놀랄만한 모험, 뉴욕 출신, 항해사:그는 28년간 아메리카 해안의 무인도에서 홀로 살다, 오루노퀴 하구에서;항해하던 선박이 죄초되어 해변가로 던져졌다, 그 때 모든 승무원은 죽고 그만 홀로 살다. 그가 어떻게 해적에 의해 이상하게 살아 남았나를 쓴 것. 그 자신이 이 글을 썼다

한창 어른이 됐을 때 자그만치 28년간 젊음을 쮜어짜내어야 했음. 
사실 스코트랜드 항해사였던 알렉산더 셀커크(Alexander Selkirk)의 6년 간의 실화를 소재로 삼은 것.

그 셀커크가 선장과 다투고 나서 도저히 참을 수 없고 더 이상 같이 있을 수 없겠다 싶어 배에서 내려달라고 하여 무인도에서의 1704년부터 1709년까지의 일기. 

여담이지만 미키엘 구흐트(Michiel van der Gucht)가 그린 초상화를 보면 데니엘 데포는 엄청 큰 가발을 쓰고 있는데 까닭은 머리에 붙은 많은 이(蝨)를 감추기 위해 공공연한 자리에 나올 때에는 모짜르뜨 처럼 뒤집어 쓰고 나타남.

그 당시 서구인들은 목욕을 하면 죽는다는 미신이 있기에 물것이 창궐했서도 이를 박멸하는 뾰죽한 방법이 없섰기에 교황, 추기경들은 두건 달린 짧은 망토(mozzetta)를 착용.

외국으로 전도하러 나가는 도중의 여관에서 벼룩, 이, 빈대와의 싸움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섰다 함. 사도 바울의 고생을 이해할 만함.  

인간에게 뒤집어 씌여진 칠첩반상기.
그 일곱 겹 안에서 병아리처럼 놀다 가야 한다.
강극(剛克), 
무망(無妄), 
불기(不欺), 
불음(不淫), 
공경(恭敬), 
원려(遠慮), 
애린(愛隣)
그리하여 그의 비문에는 고생하고 남에게 당하는 중에도 평생 도덕군자로 살았다는 묘지명을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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