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은 아무와도 다투신 적 없음을 잘 압니다. 열린마당에 바람불듯 오셔서 꾸밈없는 농을 던지십니다.
그 농담이 사실이기에 풍자하는 재밌는 내용이면서 글 제목 맞춤법을 틀리게 하심과 동시에 우리가 모를줄 알고 상말을 제목에 실짝 집어 넣어 더 재미있는 글을 올리심을 재밌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당신을 낮춘다 하시드라도 제목에까지 비속어, 남을 비하하는 말까지 쓰셔야 되겠읍니까?
얼마큼 당신 스스로를 낮잡으시냐면 오늘 아침에는 말리지 말고, 그냥 동네 개로 생각해달라셨죠. 그야 낮은 데로 임하시는 걸 반대는 못합니다만 낮잡아지시면서 막말하시겠단 말은 어폐.
죄송한 비유인데요, 자신을 개로 비유한 여인이 예수님 앞에서...마가복음 7:28
병든 딸을 고쳐달라고 여쭙자 '난 우리 (유태인) 자녀에게 빵을 먼저 주지 개한테 던져주는 건 옳지 않다'라시자 '저는 식탁 아래 있는 강아지들도 (단단한 빵껍데기crust가 아닌) 어린 자녀가 먹는 연한 빵속(crumb)을 얻어 먹습니다'라자 감동하시고 고쳐주셨지요.
문兄도 연한 호빵같은 속빵을 드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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