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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에 췌장암 진단키트 발명, 美 '천재 소년' 잭 안드라카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7-05-30 (화) 15:01 조회 : 819

[15세에 췌장암 진단키트 발명, 美 '천재 소년' 잭 안드라카 訪韓]





"기존보다 400배 민감, 168배 빨라"
이웃집 아저씨 췌장암 사망에 결심… 인터넷서 자료 찾아 독학해 발명
"천재냐고요? 노력하는 타입이죠"

"다들 세상을 바꾸는 건 어렵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전 누구나 세상을 바꾸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잭 안드라카(20·미국)는 15세 나이에 기존 기술을 획기적으로 뛰어넘는 췌장암 진단 키트를 개발해, 세계적인 청소년 과학경진대회인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유명세를 치렀다. 그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개발한 진단 키트가 5분 만에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다"며 "기존 기술보다 168배 빠르고 400배 더 민감하게 암 세포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만난 그는 가벼운 셔츠 차림에 양 손목에는 색색 고무밴드를 차고 시종일관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제는 인터넷 검색 사이트 구글이나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있는 무한한 정보를 통해 누구나 과학에 접근할 수 있는 세상이잖아요? 궁금증 하나만 있다면 직접 연구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날부터 이틀간 교육 기업 CMS에듀가 주최하는 '브런치 세미나'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 강연을 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가 개발한 진단 키트는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거쳐야 해 아직 상용화되지 못했고 일각에서는 "과학적으로 완전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다"는 반론도 나온다. 하지만 그의 아이디어만큼은 "기존 진단기를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 발상"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안드라카는 "'천재 10대 소년' '과학 천재'라고 포장됐지만 사실 나는 천재라기보다 노력하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어릴 적 친구들에게 따돌림받았던 그는 이웃집 아저씨 테드를 삼촌처럼 따랐다고 한다. 그 테드가 췌장암 진단을 받고 사망하자 안드라카는 직접 췌장암 진단 키트를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그때만 해도 췌장이 무엇인지도 몰랐다고 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논문을 검색해 췌장암과 관련된 8000개 단백질을 확인했다. 학교 과학 실험 장비로 4000차례 실험 끝에 췌장암이 발생하면 몸에서 메소텔린이라는 단백질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안드라카는 이 단백질만 인식하는 진단 키트를 제작하기 위해 전 세계 의학 전문가 200명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단 한 명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가 그를 대학 연구실로 초청했다. 안드라카는 그곳에서 7개월 동안 500편 이상 논문을 읽으며 매달린 끝에 2011년 진단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그는 "처음 4개월 동안은 계속 실패해 '나를 거절한 199명이 맞았는지도 모른다'는 후회를 했다"며 "창의성도 결국 수없이 많은 반복 연구를 통해 생긴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안드라카는 지난해 미국 스탠퍼드대에 입학해 전기공학과 문화인류학을 복수 전공하고 있다. 대학원생만 들어갈 수 있는 스탠퍼드대 암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안드라카는 "한번 사람 몸을 훑는 것만으로 병을 진단하는 꿈의 의료기를 개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30/2017053000037.html




써니 2017-05-30 (화) 15:12

그런데 지난 5년간은 ?

그래서 약은 나왔나?

누가 써 본 적은 있나?

아직 안 나왔다면 언제?

나오지도 않는 약을 ?

실용화 되면 그 떄 칭찬 해 줘도 늦지 않다.




A 2011 article published by Sharon et al. refutes many of Andraka's claims about specificity of using mesothelin as a biomarker for pancreatic cancer. Specifically, the group showed that mesothelin serum levels in healthy donors were not statistically different from serum levels in pancreatic cancer patients.[14] Dr. Ira Pastan, who discovered mesothelin, said that Andraka's method "makes no scientific sense. I don't know anybody in the scientific community who believes his findings." George M. Church, professor of genetics at Harvard University, also raised concerns about the cost, speed, and sensitivity claims.

The novelty of Andraka's work has also been questioned. In 2005, seven years before Andraka won the Intel ISEF, a group of researchers at Jefferson Medical College and the University of Delaware reported a carbon-nanotube based sensor for use in breast cancer diagnostics that uses a methodology nearly identical to Andraka's purportedly novel methodology. In addition, a carbon-nanotube based sensor similar to Andraka's was reported in 2009 by Wang et al., a group of researchers at Jiangnan University and University of Michigan, and a carbon-nanotube based sensor for applications in cancer diagnosis was reported in a 2008 paper by Shao et al. that used a methodology similar to Andraka's.

In 2012, Andraka filed a "World Patent" under the Patent Cooperation Treaty, which resulted in a preliminary search to determine patentability. The examination found "a lack of inventive step"  and prior art in US Patents 7824925 and 8110369. No subsequent patent has been filed in any of the patent offices under the PCT and a "Code 122" (European Patent not filed) was issued on June 3, 2015.

While being an advocate for open access, he was criticized for not publishing his discovery openly for anyone to use and build upon, and then trying to file a patent fo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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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7-05-30 (화) 15:20

저 몇년전에도 혈액 한 방울로

대부분의 암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그 것도 상상이상의 싼 값으로...)

뭐를 연구하여 발명인가 발견인가 하였다 

하는데


그 것도 뉴스만 나오고 그 뒤로는 감감 무소식....

인가 했는데

웬걸...


투자자들 돈을 많이도 거둬 들였다가

다 들어 먹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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