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그 멍멍 
 
 
Humour  Dog  Cat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쓸모 없서 살고 쓸모 없서 죽인다
글쓴이 : dkp 날짜 : 2012-08-09 (목) 13:40 조회 : 728
1.
지난 달 24일 '아들난다 조지야'에서 장성한 아들(34)과 딸(29)이 있는 앞에서, 

'세상 참 좋은 이웃 신학교'(WORLD GOOD SAMARITAN MISSION)를 2005년까지 운영해 왔던 

교포목사 사모 정한나(63)씨가 '신념의 성서 신학교'(FAITH BIBLE SCHOOL)를 설립, 

2001년부터 운영해 왔으나 학생 거의 없섰던 목사남편 정영근(64)씨와의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인한 가정불화에서 남편 뒷머리를 총으로 쏘아 절명시켰는데 

지난 21일 새벽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킨 어느 남성이 있다고 경찰에 보고한 사건이 있섰음.


여기에 등장한 실명은 <크리스찬 타임스>(일요판. www.kchristian.com 7/29/12) 톱기사로 

실려 나옴에 유감을 표하면서 어딘가 좀 이상하다 싶은 비극에 우선 정목사에게 조의를 표한다.


2.
그러면 일찌기 공자가 무능한 제자 재여(宰予)를 평하기를 "썩은 나무에 어떻게 조각을 하며, 

새가 똥이나 싼 삭은 흙담을 흙손질로 고칠 수 없다"라고 말했듯 차라리 죽는 것보다 못했다 싶어 총으로 죽였는가라는 의심이 간단 말입니다. -후목불가조야, 분토지장 불가오야 222

그렇다면 자신은 쓸모없서 살고 남편은 쓸모 없서 죽어야 합니까?

목회자의 성격은 배우라야 된다기 보다는 외향적이어야 적합하기에 하늘에 떠있는 해와 달같아 일식이나 월식이 일어나면 왠일인가 의아하고 다시 온전하게 나타나면 우러러 본다는 점을 알지 않습니까?

그리고 자신있는 설교나 성령체험 인도가 아니고 성경을 해석해줄 때에는 "이러 이러한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라 해도 신자수가 5만은 된다 하지 않습니까!

성경구절도 이해하지 못하고 신학생과 같은 급수라면 아는 것은 안다고 말하고 알지 못하는 것은 알지 못한다고 말해도 신학생이 그렇게 교수를 비아냥대지 않음을 알지 않습니까? 210 


3.
전에 맹자와 거의 같은 시대에 살던 장자(莊子). 그의 문인, 문하생들에 의한 유작 중에 

"장자가 길을 가다가 산 중에 쉬고 있는데 잎이 무성하고 크기는 커도, 나무를 베는 사람이 

쓸모 없다고 판단하여 살아 남게 되고, 장자가 친구집에 들리자 그 친구가 반갑게 마지하며 

아이에게 기러기[혹, 오리]를 잡아 올리라고 시켰더니 그 애가 '한 마리는 울 줄 알고, 

다른 놈은 울 줄 모르는데 어느 것을 잡을까요'라 묻자 '그 울지 않는 쓸모 없는 놈을 잡아라'고 말했다"지요.

그러자 장자를 수행하던 제자가 다음 날 스승에게 물었지요.

"어제 그와 같은 일을 보았사오니, 그럼 스승은 장차 어디에 처하시렵니까"라 묻자

장자가 웃으며 나는 모름지기 그 쓸만한 재목과 재목이 못되는 사이로 처신하겠다". 255-6

그럼 그 목사님이 죽임을 당하지 않으려면 성경 어느 구절을 비유하여 부인에게 납득시켰섰서야 하나요? 

?


써니 2012-08-14 (화) 14:33
15 개-

경제난, 가정불화가 목사부부 참극 불렀다

[아틀란타 중앙일보]
60대 한인여성, 목사남편 살해 왜?
“생활고 다툼끝에 우발적 살해”
기사입력: 07.25.12 06:35
애틀랜타 한인 목사부부 총격사건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가정불화에서 유발된 비극으로 밝혀졌다.

24일 귀넷 경찰 및 관계자에 따르면, 정영근•한나 정씨 부부는 미국 시민권자로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애틀랜타 지역에 거주하며 목회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몇년 전부터 목사인 남편 정영근 씨의 목회가 어려워지면서 생활고를 겪어왔다.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부부간 말다툼이 자주 빚어졌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증언이다.

24일 총격용의자인 아내 한나 정 씨와 면담한 애틀랜타 총영사관 손창현 경찰영사는 “용의자 정씨는 남편(정영근 씨)과의 잦은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총기는 강도 등으로부터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씨 부부는 한인사회 및 이웃 주민들과도 별다른 교류가 없었다. 

사건 현장인 정씨 자택 이웃에 거주하는 신모씨(주부)는 “정씨가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을 종종 보기는 했으나, 특별한 교류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옆집에 거주하는 모리스 씨는 “(정씨와) 가끔 인사를 나누기는 했으나, 잘 웃지도 않고 표정이 없어서 의아했다”며 “사건이 발생한 22일 새벽께 경찰차들이 출동해 시끄웠지만 총소리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이웃은 “주차 문제로 정씨 가족들과 대화를 나눈적은 있으나 자세히 아는 바는 없다”며 “로렌스빌 인근에 종종 강도사건이 발생해 이번에도 강도사건이 발생한 줄 알았다”고 밝혔다.

현재 애틀랜타 총영사관 측은 용의자 정씨를 비롯한 한인 교민보호에 나서고 있다. 특히 손창현 경찰영사는 정씨의 요청에 따라 미국내 친인척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손 영사는 “정씨가 법적인 도움을 받기위해 미국내 친인척들을 찾고 있다”면서 “국적여부와 관계없이 정씨가 친인척과 연락할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름 패스워드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기타 게시판 >>> 100se 03-26 12171
294  천재와 바보 차이. 천치(天蚩) +1 dkp 08-14 839
293  싸바 dkp 08-14 834
292  무녕! 난 오바바마 찌글꺼요 dkp 08-14 785
291  이천시비년이백삼시비릴째파뤌시파릴 dkp 08-14 1778
290  축구 동메달보다 소중한 독도 땅 dkp 08-14 673
289  형처가 선열반보다 소중하다 +1 dkp 08-14 781
288  증거없이 글 험담하는 선열반. 츳 dkp 08-12 785
287  독도도 축구처럼 이겨라. 방법! dkp 08-12 704
286  일등공신 dkp 08-10 636
285  왕소군에 마음을 싣고 내님에 몸을 싣고 +2 dkp 08-10 1078
284  영락없는 내 양갈보 #: II +3 dkp 08-10 844
283  코르셋을 훔치지만 원한 건 여자<댓글> +1 dkp 08-10 727
282  한국군인은 많으나 의장대요, 정치는 하나 문어발이다 dkp 08-10 633
281  사이아미즈 쌍둥이 정치민권과 종교인권 +4 dkp 08-10 8172
280  첸쉐썬(錢學森)중국우주비행사 날아가버리다. dkp 08-10 894
279  영락없는 내 양갈보 dkp 08-10 1161
278  선열반. 영어하는 너도 똑같다 +2 dkp 08-09 1099
277  오정인:故박정희 메타몰포시스. 쐐기박음<댓글> +6 dkp 08-09 925
276  쓸모 없서 살고 쓸모 없서 죽인다 +1 dkp 08-09 729
275  곡학아세 않은 넘넘 예쁜이<댓글> dkp 08-09 727
274  북한 국화는 함박꽃인가 목련인가? dkp 08-09 955
273  알렉스 비판 I에 대한 명상적 비판 dkp 08-09 723
272  멧돼지 알렉산더 사로 잡는 법 I dkp 08-09 1011
271  갓난애 믿음? 크어- 그런거 없다. dkp 08-09 783
270  50대 여인은 이렇게♥. 빙하고 있네 dkp 08-07 1050
269  ↘인간은 파괴적 이기적인 동물. <댓글> dkp 08-07 752
268  남녀 성감에서 여인이 더 흥분하나? dkp 08-07 1554
267  요로프의 곤란한 식 일처3부, 물에 빠진 형수 dkp 08-07 1093
266  Charles Limm이 Doc Ja를 못 만나다 dkp 08-07 842
265  박근혜 악담. 치료의 날개 라파엘을 가진 태양 +2 dkp 08-07 1144
264  2페이지. 가장 않짧은 소설제목 dkp 08-07 839
263  벌레가 죽어라고 크게 울 때는 dkp 08-07 687
262  심통방통 할 말 다 하면서 dkp 08-07 956
261  똘만이의 댓글 dkp 08-07 623
260  선열반! 저작권침해 말고 매도하지말라 dkp 08-07 645
259  알렉산더 최선생 마음 글 dkp 08-05 805
258  푸앙카레 우주는 낙지문어 생김새 +14 dkp 08-04 5544
257  ↓경제사범 판결요지 <댓글> dkp 08-04 807
256  생각은 살아있는 사람에게 얻어진 덤 dkp 08-04 716
255  전투적, 차별적 올림픽경기 비판론 dkp 08-04 992
254  올림픽 오심판결에 영국은 관심없다 dkp 08-04 726
253  방아 쪄 떡방아는 쪄야 하는데 dkp 08-04 1270
252  물은 습기있는 아래로 흐르고 불은 뽀송하게 말리며 탄다 dkp 08-04 989
251  날씨도 더운데 해는 여전한 모습.-잡기 dkp 07-31 809
250  알 수 없이 나날이 발전하는 음악 dkp 07-31 756
249  유진 김도 문제긴 문제아동야 dkp 07-31 894
248  누구긴? 누군 누구야?! dkp 07-31 795
247  김정일 아틸라 귀신의 행복한 무지 <댓글> dkp 07-31 805
246  신조는 흔들리고 dkp 07-31 705
245  전에 양수란 재담꾼이 살았섰는데 dkp 07-31 840
244  빈칸 환영사 및 잡설 '신조' dkp 07-31 755
243  쎅스와 공부에 대해 그냥 그렇게 말들었다 dkp 07-31 1274
242  똥떡 먹는 똥구루마(똥수레) dkp 07-31 924
241  걱정 마! 나와 잠자면 다이엇(식이食餌). dkp 07-31 894
240  문ㆍ물이 맞춰지지 못하고 어그적 어그적 <댓글> dkp 07-31 932
239  쌀알 세기;황정승 희 dkp 07-31 876
238  야! dkp 07-31 616
237  ↓ 반드시 지팡이로 짚고 넘어갈만함. dkp 07-31 703
236  내가 독자를 두려워하면 너도 따라 해라 dkp 07-31 722
235  조지지사. 선견지명있는 사람 dkp 07-31 737
234  ↓ 선평(禪評), 최평(崔評) dkp 07-31 727
233  신학자와 철학자 <댓글> dkp 07-31 727
232  능력과 품성. 전인적 교육 dkp 07-31 711
231  '도깨비'란 말요 요런 거 옳씨다요. dkp 07-31 908
230  위정자에게 악플달아야 봉급값한다. dkp 07-31 724
229  댓글 인용구 ♧12580 찰수림에게 dkp 07-31 726
228  ↓목란혁명이라니 우리가 패배하는 살생부를 읊는가? dkp 07-31 872
227  ↓↓'병들었네'를 뺀 '사이후이'. <댓글> dkp 07-31 759
226  ↓욕으로는 사람이 다치지 않는데 왜 그러나 dkp 07-31 705
225  문법과 철자를 고침 dkp 07-31 809
224  맹물, 독신 그리고 명상 dkp 07-31 761
223  폭정하는 걸 본인도 안다. dkp 07-31 754
222  링컨. 성경을 죽어라고 읽고 교회는 죽어라고 않갔다. 왜? dkp 07-31 866
221  법법짜 아들자 한비자 법학각론 dkp 07-31 841
220  '법자'가 이야기를 들을 차례라니 dkp 07-31 784
219  구정물 속에 뜬 검불 일도창해하면 다 똑같.. dkp 07-22 957
218  정의의 배트맨/Dark Knight Rises 소 듀마의 비정한 논리 dkp 07-22 865
217  갖구가지 못하면 난 안 죽을꺼야! dkp 07-22 839
216  모조리 까? 짜기만 않까고, 제기랄! dkp 07-22 808
215  사돈 남말하고 있네 자기도 그러면서 <댓글> dkp 07-22 856
214  여인과 꽃미남 <댓글> dkp 07-22 724
213  바람이 앞장 서듯 소가 앞장 서듯 dkp 07-22 735
212  몸이 내 마음을 운행하기에 dkp 07-22 790
211  박통 조소하려면 요로코롬 해야줴 제임스 돈 dkp 07-22 881
210  여체미 다 똑같다.-에리자베스 여왕 <댓글> dkp 07-22 2507
209  추리고 나니 남는 자가 없서 <댓글> dkp 07-22 745
208  김재규 의인열사. 정치가가 아닌 흠. dkp 07-22 806
207  코묻은 돈 뺐는 물방개 생철통 dkp 07-22 895
206  ↓아랫목에서 똥싸고 웃목에서 전설의 고향 dkp 07-22 783
205  박통 공을 먼저하고 사를 뒤로 하라 dkp 07-19 784
204  열린마당을 누가 닫힌마당이라 합디까 dkp 07-19 838
203  박근혜 속맴을 누가 알겠소? dkp 07-19 758
202  그 나물에 그 밥 김정은 원수칭호 dkp 07-19 849
201  도연명때문에 깨달았음을 모른 혜원법사 dkp 07-19 879
200  '깨달음'은 누구에게나 하루에 몇차례 온다 dkp 07-19 807
199  비아냥대자 공자, 이퇴계가 dkp 07-19 804
198  차 뒤에 숨어서 오줌누는데 하필 ~ dkp 07-19 954
197  이학박사 모둠 며누리밑씻개, 큰개불알꽃 dkp 07-19 1182
196  열당 글에 대한 점수매기기 dkp 07-19 726
195  개그 공화국 <펌> dkp 07-19 728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