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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와 철학자 <댓글>
글쓴이 : dkp 날짜 : 2012-07-31 (화) 12:19 조회 : 726

깜깜한 밤 중에 어딘가에서 칮아오는 신랑을 기다리느라고 잠도 않 자고 깨어있는 사람이 신학자, 특히 기독교계의 그들. 

미쳤다! 님을 무작정 기다리느니 미친 사람들이다.

그리고 철학자의 임무는 낮이고 밤이고 뭔가를 긁어 모아 한 군데에 쓰레기장으로 만드는 욕심 큰 쥐(pack rat), 강박적 욕기(compulsive hoarding, tendency).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생각에 생각이 겹쳐 혼란스럽고, 

그러나 모두가 맞는 학설같기에 한 걸음 한 걸음 

절벽으로~~ 

다가가는 걸 모르다가 추락하는 사람같고, 

그 수만가지 떼거리 철학사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는

절벽으로 향하다 프라톤이 신프라톤철학사상으로 바뀌고 

행복에서 합리주의로, 신이 있다-신이 없다-모른다- 

경험주의에서 다시 돌아 자연으로부터 인간문제로 

유물론에서 유심론으로 다시 물질세계에서 

두서 없이 프라톤의 이데아-관념론-

심신의 이원성-록크의 아이디어-

럿셀-칸트-생기론 인생의 허무-∞ 

드디어 일본의 한 철학도가 풍랑을 만난 배에서 자기가 선장대신 남아있겠다면서 서서히 침몰하는 갑판 위에서 떨려 나와 바다 위에 둥둥 떠다니다 사라졌다.

이 것이 한 마리가 퐁당, 다음 쥐가 퐁당, ..퐁당퐁당 퐁당퐁당 절벽 아래 만경창파에 빠지는 철학적 사고방식, 나그네 쥐 lemming.

미쳤다, 정말 미쳤다. 없는 것에 미쳤다!

이 것이 Scheherazade가 끊어지지 않고 끝이 없이 sultan Magamah Harunar Rashid 왕에게 맨 마지막에 들려준 퐁당퐁당 천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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