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그 멍멍 
 
 
Humour  Dog  Cat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남자에게 죽으라고 말하지 않았다
글쓴이 : dkp 날짜 : 2012-07-09 (월) 01:37 조회 : 842
여인의 배 위에서 죽었다(복상사), 아무 여인은 백년 묵은 구미호라 넘 요녀라서 남자의 진골을 뽑아 죽인다(상부살喪父煞)는 말이 있으나 그게 아니고 미련하여 일어난 과로사(過勞死).

다른 경우, 즉 연구실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줄 알았으나 먹지 않고 쉬지 않고 일하던 일본인이 죽은 장면을 '내셔날 지오그래픽이®'이 보여주면서 이 걸 '과로사'라고 설명한다.

이는 가뭄이 들었을 때 일벌이 일주일만의 죽음과 진배 없음.

역시 암놈 위에서 쉬지 않고 움직이다가 아무 것도 먹지 않았기에 사흘 후에 널브러져 죽은 쥐 종류가 있음을 우리는 듣는다.

그러므로 (사랑의) 애찬(愛餐)이란 서로 만나면 화밀(花蜜)을 먹고 이슬이라도 머금으며 하라는 필수적인 의미로 보여줌.

울 엄마 품에서 내 엄마 화밀 젖먹는 나는 열흘이 가도 죽지 않았다.

내가 먹은 초유(생후 곧바로 나오는 첫젖)는 짙은 단백질로 몸 안의 독소와 찌끄러기를 대변으로 뽑아내어 간을 청결해줬고, 

내 황달기를 막아주며 일주일 지나, 한 달 지나 가장 빨리 에너지 원이 되는 탄수화물의 성유(成乳)로 바꿔지기에 나는 힘을 얻어 팔다리를 요동하며 

나를 안아 먹여주는 움직이는 그림자에 웃고 손가락 빨 때 엄마는 내게 재롱떤다며 귀여워해주기에 내가 까물어치지 않고 널브러지지 않았고,

젖빠는 달수에 따라 성분이 오묘하게 바꿔지는 젖이야말로 지금은 없서서 못 먹지만 일반화하면 가장 좋은 음식, 먹을 꺼리라고 불러도 좋은지. 

이로써 난 엄마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비록 프로이드가 나같은 사람을 요상하게 표현했을망정.

이 하나밖에 없고 비슷한 다른 것 없는 여인의 젖. 
그러므로 없서서 못 먹지,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음식은 오직 대용식일 뿐.

그럼 여인은 뭘 먹을까?
동성애가 그 향수를 달래줄 뿐 그래도 몸놀림으로 엄마젖을 만지나 보다.

내가 먹던 젓이 가장 좋은 까닭은 내가 무럭 무럭 자라기 때문. 

나는 절도있게 쉬었다 빨아 오히려 무럭무럭 자랐듯이, 우리가 당분으로 급함을 달래고, 단백질로 느리게 힘을 끌어주는 음료를 먹고 마시면서 구름을 나누든지(운우의 정), 함께 심연(深淵)으로 내려가든 한 사람 죽는다며 요동해야 할 일.

물론 우린 안다.
그 당장 마중물을 만들어주지 못함을.
물, 소금, B¹² 이외에는 혀에서 흡수하지 못한단 걸.

그러나 간식을 나누며 갈증과 식욕본능의 재미와 열정의 파도가 걷히고 잔물결이 일렁일 때, 이 낭후(浪後)의 파문으로 속 니글거림, 어지럼, 가슴 울렁거리는 멀미를 풀어주는 마무리. 그리고 정력적 후일을 기약하게 됨.

그리하여 하면 할수록 약자가 강자되고 강자가 장자되듯 이 묘법을 아르쳐준 것이 소녀경이요 카마스트라에서 말하는 힘의 논리.

그 우리 잘 아는 말에
사랑으로 죽지 않는다.-로마 속담
젖먹이 동물 고래는 자기들 먹이 고장 물 속에서 그렇게 오래 하기에 죽지 않는다.

이게 아니라면 굶어 죽고, 목말라 죽고 힘이 없서지자 맥박이 뛰어 혈압이 올라 죽고, 과로로 죽는 경우를 자초함. 


사랑은 사랑을 타격(knock down)하는 움직임이 아니요, 사랑은 사랑이 사랑을 까물어치게 하는 것(knock out)이 아니기에, ..

서로가 사랑하고 있는 순간에 서로의 눈빛과 표정을 보며 사랑을 음미하려고 영원으로 이어지는 조상이 경험한 원형의 선험이 필요.

사랑은 좋다는 뜻인지, 싫다는 건지, 밉다는 표현인지, 증오한는 눈빛인지, 기다리고 있섰다며 서운한 표정인지 모르게 띄는 모호한 모나리자 고졸의 미소(archaic smile)지만,

사랑은 윤리에서 지성으로, 지성에서 감성으로, 감성에서 관능으로 변화하기에,

두 사람의 사랑은 협력자로서 일에서, 잉태의 본능에서 희열을 건지는 육감이기에 아무리 가난한 남녀라도 할 수 없이 같이 사는 필요악이자 나무랄 수 없는 성스러움. 

사랑은 잉태로 여인의 자식사랑 집착을 낳는다.

사랑이 사랑하는 이를 사랑하는 채 집념이 들어오니 아깝다.

잉태는 사랑이 절정에 오르는 순간에 무임승차하여 시속 40마일로 억 이상의 씨앗을 뿌리는 농부,♧ 하나가 뛰고 옆에서 뛰는 망둥어와 꼴뚜기.

잉태는 사랑을 즐기는 이에게는 허가받은 엽기적인 야바우. 
곱살이 껴 꼬평떼는 섭리, 나도 모르게 번창하는 수단.

고등동물 피그미 침팬지나 성감을 알 뿐 성황홀은 유일한 인간속성.

대부분의 벌레들은 성감없고, 교미 후에 암놈 그 곳에 진액을 채워 밀봉하여 다른 경쟁자가 뒤따르지 못하게 하는 종자번식 본능 뿐.


고귀한 인간의 사랑.

사랑은 사랑하는 순간, 그 순간에 연꽃에 영롱하게 맺힌 아침햇살에 비추인 은구슬을 품은 체.

초롱초롱하게 무지개빛 띤 그 이슬을 세상 홍진의 개흙못으로 떨구지 않으려는 마음을 간직하며 뭉게구름 두둥실 실구름에 얽힌 푸른 하늘로 오르는 것.

그 결코 잊으면 않되는 떨구면 않되는 이슬이란 다름아닌 그 웨버 법칙.

법칙은 무정하게 딱딱한 말이 아니며 우리 편이며 아름다운 자연의 섭리에 대한 설명, 우리의 사랑하는 친구개념이기에 웨버 법칙 또한 다음의 ...

마치 우리의 등을 가볍게 긁어주면 시원하듯, 하지만 대나무 효자손으로 박박 긁으면 아프고, 손등에 머리카락을 움직여가며 끌고 가거나 손끝으로 겨드랑이를 만지면 간지럽다는 평범한 이야기. 

성의 기교는 시원하여야 하고 시원하면 쾌감이기에 난폭하지도 약을 올리게 간지럽지 않게 올라가는 산길, 그 정상 절벽에서 천야만야한 낭떨어지 구름으로 떨어지는 나그네쥐(lemming) 인간성. 

연인은 서로 사랑하고 밀착하고, 남녀에게 우정이 없기에 하느님이 숨겨 놓은 종족보존 본능이 자연히 울어 나오고, 짝짓기에 쾌감나고 서로 망을 보고 일을 나눔. 

남성은 사랑하지 않아도 즐기고, 여인은 윤리를 생각하고, .. 

사랑의 화신 하느님이 않계시드라도, 사랑에 잉태가 숨어있지 않다면 인류는 멸망하는 다위니즘.

사랑이 사랑하는 사랑이 없기에 허공에 쾌감을 느끼는 흘림, 딸딸이 굴림, 오나니 마스터베이션家야말로 애처롭고 안타깝고 아니꼽지 아니하고 동정이 간다.

남성은 사랑이 없서도 성행위, 자위, 여인도 더러는.

이에 대한 자책감이 문제이지 동성애자 행위나 심리학적으로 문제삼을 수 없다함.

여인은 프라토닉 사랑, 애착, 쾌락, 일의 분담, 사랑받음 그리고 연민 덩어리.

"차라리 달래나 보지"

누이에게 달라지 못하고 자신의 봉돌이를 돌로 짖쪄 죽은 오누이를 생각하며, ..

성감을 알고 그 얼마나 궁색했기에 무한정 달달이치려 했나?

여인은 그에게 죽으라고 말하지 않았다. 

사랑하지 않은 애미, 애비없는 그 자식을 수십번 땅에 팽겨치다니.ㅋ

그 걸 제 홀로 마흔 두번 하는 중에 과로사로 죽은 그 브라질 청년에게 애도를 표함. ^-^♡


이름 패스워드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기타 게시판 >>> 100se 03-26 12172
194  절호의 찬스. 만수대 수선할 때 병법 dkp 07-19 871
193  똥꾸쪽으로 말어보낸 내 예쁜 글 dkp 07-17 927
192  사랑은 고통이요 환상. 그러나 그대의 슬픔, 즐거움 dkp 07-17 786
191  제헌절 이삭을 돌아보는 마음(感穗) dkp 07-17 839
190  우리나라 쌍안정 중립화 방안 dkp 07-17 706
189  키케로와 무슨 상관있서? 선열반! dkp 07-17 1088
188  알바 광신? 과격하면 여당을 해친다 dkp 07-16 680
187  영자의 전성시대 멜로물. <댓글> dkp 07-16 858
186  세네카는 더 무서운 말을 했다 dkp 07-16 752
185  그림자에 눈동자 찍어 보자 dkp 07-16 893
184  '요로프'. 그 곤란한 심술, 물꼈는 이야기 dkp 07-16 694
183  '동해물과 백두산~'의 속 깊은 곡절 dkp 07-16 989
182  야한 냄새를 감춘 dkΡ 문향(文香) dkp 07-14 1198
181  이퇴계 '자성록' 겸손의 극치 머리말 dkp 07-14 898
180  정치. 공자는 이런 뜻으로 말했다. dkp 07-14 786
179  루즈벨트, 마오제동 등 대담내용 십팔번 dkp 07-14 929
178  대통령을 건들면 대통령사람이다. dkp 07-14 784
177  계획적 인간불신을 비난 dkp 07-13 841
176  선녈반 속가산 암좌를 보니 dkp 07-13 989
175  개미-지렁이-매미-거미-연자방아 dkp 07-13 986
174  마추오 밧소? dkp 07-13 866
173  남북통일에 장탄하며 유언 dkp 07-13 849
172  미국ㆍ소비엣이 버리고 간 표범가죽 dkp 07-13 810
171  북한이 김일성 식민지같은 느낌. dkp 07-13 706
170  미끼에 걸렸구나, 선열반 dkp 07-13 947
169  사과나무 찻잔, 떡깔나무 미녀. 어떻게 굽느냐에 달렸다. dkp 07-13 1047
168  잘난 성공은 잘난 말이 아니고 잘난 빈 것은 잘난 가난이 아님 dkp 07-12 840
167  강적을 죽이면 그 다음 졸병쯤이야 dkp 07-12 924
166  3품인생. 맛,(품미) 질(품질) 그리고 덕(품덕) dkp 07-12 983
165  ↓그 사과를 누가 따 먹을까? dkp 07-12 1055
164  ↓ф 반 포플리즘 농부의 귓속말 dkp 07-12 821
163  닭을 빌려 타고 집에 간다 dkp 07-12 1016
162  ↓안부합니다. Chin-chin to Mr. K dkp 07-12 790
161  차라리 올리고 싶었다고 말하지 dkp 07-12 1129
160  케야무라를 생각하며 dkp 07-12 999
159  논개! 자원위안부 멸절의 노래 dkp 07-12 1195
158  정신병자들이 많아 dkp 07-12 783
157  여당은 바우와우, 야당은 부엉부엉. dkp 07-12 843
156  삼리, 별미는 같은 자인가? 12282/12284 dkp 07-12 755
155  박유남 선생 훈풍 이미지 dkp 07-10 846
154  ↓ 옳소! 교육은 감성을 함양함 dkp 07-10 707
153  내꺼 내 맘대로 하는데 참 별일이야! dkp 07-10 728
152  나를 해꼬지 않한다면 알아서 하게 dkp 07-10 842
151  뱀들의 알바춤, 줄줄이 장의 행렬 dkp 07-10 947
150  칼춤추는 알바. 우~우후- dkp 07-10 827
149  한일보호협정? '보호'를 빼라! dkp 07-10 796
148  ↓망제학생홍길동신위 dkp 07-10 1083
147  야동의 창, 앙팡테러블 dkp 07-10 1562
146  징역 275년을 어떻게 살고 나와? dkp 07-09 847
145  매미가 허물을 벗고보니 또 홍진 세상 dkp 07-09 970
144  남자에게 죽으라고 말하지 않았다 dkp 07-09 843
143  사람고기 되게 좋아하는 중국 dkp 07-09 813
142  청와대에 누. 전략기획관 김태효씨 dkp 07-09 860
141  열당에 찬 물을 끼얹어서야 dkp 07-09 872
140  이명박대통령 실정 기말성적 평가 dkp 07-09 957
139  알바! 그래 너 잘 만났다! 알바! dkp 07-09 1288
138  ↓사과했으면 그만이지 왠 말이 많냐! dkp 07-08 844
137  운 좋은 사람 dkp 07-08 790
136  눈 뜬 사람 등친 강태공 사기술 dkp 07-08 896
135  맛봉오리 없는 사슴 dkp 07-08 972
134  함경평야로 흐르는 물을 압록강으로 dkp 07-06 971
133  정의는 힘이다. 의리는 없다. dkp 07-06 724
132  자유가 존재하는 한 경제불평등이 자살을 부른다. dkp 07-04 878
131  남자'바지', 여자는 치마인 까닭 dkp 07-04 1009
130  왜 아들은 blue, 딸은 'color pinkㄴ가? dkp 07-04 893
129  까마귀 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마라 dkp 07-04 1035
128  일파만파발언에 당황스러웠다 dkp 07-04 982
127  열린마당은 예술이자 가면극 dkp 07-04 893
126  독도에 대한 석두전 미지근한 생각 dkp 07-04 895
125  한심한 독도 전문가들은 각성하라 dkp 07-03 845
124  나라가 점점 좁아져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 dkp 07-03 926
123  일본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만세 dkp 07-03 1082
122  리앙쿠르 록스에 태극기 휘날려 dkp 07-03 954
121  ↓ 당신은 왜 일본해에 관심 끄나? dkp 07-03 964
120  인물은 많으나 항상 모자란다 dkp 07-03 1072
119  우남 이승룡[만] 자주외교방안 dkp 07-03 1135
118  '어'와 '아'의 다름은 논쟁의 핵심 아니다 dkp 07-03 987
117  국민에게 고함. 총궐기하라! dkp 07-03 936
116  나, 집안, 나라가 자멸하는 길 dkp 07-03 998
115  돌아가 옴이여 dkp 07-03 893
114  점점이 떠있는 독도(점부도) dkp 07-03 872
113  사문난적 열린마당 필진 오애재라 dkp 07-01 1029
112  차라리 없는게 낫다 dkp 07-01 1019
111  보스김 돗자리 보증감정서 dkp 07-01 951
110  노름판이 다른데 구경꾼은 같다 dkp 07-01 871
109  미끼없는 낚시를 드리운 박광오 한사 dkp 07-01 892
108  무거워서 들고 갈 수가 있서야지! dkp 07-01 923
107  권위자가 야인이 들여민 쓴 맛 보기 dkp 07-01 1020
106  다윈의 집구석이 조개무덤 dkp 07-01 1071
105  저 산 밑의 밭뙈기는 dkp 07-01 867
104  인간성에 칼침 놓는 잔인성 dkp 07-01 1047
103  굶어죽는 대동강변 수천만 천리마 dkp 06-30 1019
102  빌어 먹을 팔자 dkp 06-30 997
101  KAL기 물만스크 격추당함을 회고하며 dkp 06-29 940
100  조국을 음해 하는 글들 dkp 06-29 1069
99  고바우와 알바 차이 dkp 06-29 951
98  을지문덕의 스키티아 전략 dkp 06-29 1186
97  써도 써도 봇물을 막을 길 없네 dkp 06-29 909
96  미국온지 딱 35년된 오늘 dkp 06-28 1155
95  채플린 룩:짓밟힌 표현 다 해내는 작은 거인 dkp 06-28 769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