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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당에 찬 물을 끼얹어서야
글쓴이 : dkp 날짜 : 2012-07-09 (월) 01:35 조회 : 871
이 열린마당에 찬 물 끼얹지 마시라니깐
그 알고 모르는 말에 여덟번 웃음.-유무식팔소有無識八笑

하나로구나. 열린마당 인터넷 토론이 개차반 꼴세니까 '더 빨리, 더 많이! 누구에게나'의 인터넷이 오히려 불통의 도구라는 소견, ...각도차이.

마치,

과학이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는가?-소크라테스
진화론이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는가?-창조론고수자
인터넷 없는 시절에 네비게이터 없서도 천리안이었던가.-문명개탄론자
영상없이 이멜없이 국제전화료가 저렴했던가?-짐바베베 사고방식
공짜 강당인데 가난한 이의 학교가 아니드뇨?-망가진 일류 서울태(太) 재학생존(尊)심 

둘이로구나. 불이 나면 체면이 있서 호랑이처럼 슬금 뒤돌아 보며 불이용하는 현대문명의 이기가 싫다!고 혀를 끌끌 차고.

그러나 인터넷 신문고가 아니면 청와대에 어떻게 쏘아부칠까! 다른 좋은 방법 있나요? 
아카라카치 아카라카차-! 우리의 의견이 그 곳 자명고(自鳴鼓)를 울려주나요?

셋이로구나. 아군진영에 포탄이 떨어지니까 경쟁적 상호살상 군사력증강이라며 무조껀 반대하는 평화주의자 송양(宋梁)이 패망된 문약성(文弱性), 문약성(刎若性).

넷이로구나. 글을 게시하면, 이는 하루 종일 야후, 구글을 뒤져 베낀 것으로만 아는데 그러면 서재실의 책은 뭣하려고 가지고 있는지. 
가지가지 색상 장정(裝幀), 오직 빛깔 전시효과?

yahoo, google, nook®가 원문 페이지와 함께 그 책을 쓰게된 일화를 알려줍디까?
오로지 흉내내는 원숭이가 불휘깊은 그 나무의 밑둥을 어찌 헤아릴소냐!

다섯이로구나. 생계에 발빠른 젊은이가 그 오랜 항해를 끝내고 노년의 동네에서 지나온 삶을 회고하며 사공의 뱃노래를 읊든, 시시비비, 비상비비상처, 비비상비비천 육자배기를 노래하든 무조껀 역겨워하는 분.

삶의 당장 발 밑의 도다리와 광어를 구별하려고 노상 바쁘면서 여유가 있서보이는 노인을 그 어찌 역겹다 하리요.

여섯이로구나. 직장+가사 겸직주부.

여인이 가사와 생업에 종사하는 이중부담으로 피임을 하면 이 것이 죄가 된다며 판공성사시키며 복채?를 걷어 먹는 사제직의 피임반대론.

겁탈되어 순정을 잃고, 사회에서 버림받고 있는, 가난으로 인하여 이혼한 불쌍한 남녀들에게 한 푼도 적선하지 않고 수천 억조달러를 움켜쥔 교황청.

피임이 성욕 본능만을 위함이라고 떠벌리는 속 좁은 교황청.

데꺽데꺽 말은 쉽다만,
세계 2차대전이 일어나면 뭇소리니와 담합, 교황청 존위에만 관심있다.

오직 한달 1,200불 월급쟁이 말단 성당 신부들의 자선행위로 그들이 돌보아짐에도 개코 낯짝 내밀지 않는 그들 자주색 복식, 삼중관, 입바른 강론. 

인류존엄성을 들고 나오네. 

그럼 왜 그들은 감춰진 자식을 욥의 영탄처럼 애미의 포궁[자궁]으로 도로 밀어 넣지 않았는가?

일곱이로구나. 인생은 연극이라는데 자신의 행동은 연극이 아니라고?

그럼 입은 뒀다 어디에 쓰며, 말을 하라고 입이 뚫린건데, 듣기 싫다는 말도 목구멍으로 도로 삼키지 왜 이말은 토설하는고?

말을 많이 하여 소재가 바닥이 나지만, 어쩌다 하는 말 역시 소재빈곤, 대화빈곤.-다언삭궁이지만 묵언삭궁이요

침묵은 '우수한 바보(우우자優愚者)', 모처럼 터진 가물의 콩도 썩은 떡잎이듯이, .. 

배짱없서 소견을 밝히지 않는~~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악플은 토해버리니라.

어두육미(魚頭肉尾)라고 동태는 북어대가리가 맛있고, 쇠고기는 꼬리곰탕이 맛있다하지만 이는 노예로 삼는 꼴망태 시절에 칠거지악 마누라를 웃읍게 안 짓!

사실은 명란(알)찌게~가슴살이 통통하고 젤 맛있고, 소는 등심살, 편육뜨고 육게장 만드는 사태살이 맛있잖은가?!

스페니쉬 야채가게에 들어가면 '뿌리'와 소금물에 절군 돼지꼬리에 파리가 와글와글.
살보다 꼬리가 더 맛있다고 스페인 날강도들이 원주민들을 세뇌시킨 후의 향수. 

하뭉 딱 잡아 말하고 책임을 질 각오를 하지 않고, 욕설, 기묘한 언어희롱만 일삼지말라.

남의 생각에 반론하려면 성철스님같잖으면서도 그 댓글 즉슨 애매모호하기가 흙탕물 속의 메기잡기요, 내 사타구니 밑으로 왔나 발가락 밑을 더듬어도 잡힐 듯 말 듯 하니 마치 한 발은 공격자세요 다른 발은 토길 고양이 자세(묘보세猫步勢).

그 내용은 없고 글 내용 자체가 제목목록이니 거울을 비키고 얼굴 좀 보여주시요. 
온통 제목만 보이며 내숭떠는 그 머리에 쌍가마가 두 개 있는지 어디 봅시다래! ㅋ 

여덟이로구나. 이 열린 마당을 빈 마당이 되기를 원하는가?
밥맛, 커피맛 떨어진다지만 망둥어, 꼴뚜기, 양미리는 반찬 아니냐?

그 가슴에 엉긴 각자의 회포를, 이 열린 우리 모두의 마당에서 포효하고 웃고 떠들고 비아냥거리고 훌쩍이면서. 

하뭉?!

여기에 일개 분대가 돌아가며 마이크 잡고 뒷사람이 앞사람 한 말을 따라 뒷북치고. 천편일률적 대국민방송 '전우의 송장을 넘고 넘어'란 노래, 꽹과리치는 소리가 귀따갑고 밥맛 떨어지지 그 어찌 같은 야생마끼리면서 힝힝대는 조랑말, 대문니가 반들반들 달아져 여덟살 팔순八旬 마옹(馬翁)에게 9단옆차기 발길이뇨.

뽐내지 말라.
댓글도 말고 악플도 말고, 자기가 있서도 자길 없는 체 하라니, '체'요 '채 안 익은 땡감'이요?

자기만의 특기자랑 낙진가 문언가, 무슨 은폐끼(氣)인가?
왜 자기 글에 멜라닌 먹물을 뿌려, 다른이와의 의견소통을 엄폐하려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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