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안쓰럽게 죽어가는 오라버니에게 '차라리 달래나 보지!'이미 물 건너간 일이지만 심리적으로 유치(infantilism)한 오라버니를 극적으로 살아남게 할 수 있섰을까요?
제나라 문강(文姜)의 경우에는 밤에 노 환공과 자던 궁궐에서 욕구불만으로 분함을 참지 못하고 그 길로 뛰쳐나와 친정 오라버니 양공(襄公)을 만나러 갑니다.
히스테리 성감대를 보상하기 위하여 네 필의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오빠를 생각하고 즐거운 듯이(豈悌), 넋을 잃고 마음껏 노닐고 싶어 오빠가 있는 제나라로 갑니다(齊子遊敖).
시그문드 프로이드의 금과옥조 주장에 의하면 이 경우에 히스테리 발작은 체득한 추억과 현재의 연상(聯想)으로 해석합니다.─Hysteria consists of reminiscences.
모습은 같으나 경험을 심어 몸이 상하고 겉으로 평온하게 보이지만 근심을 품어 이름을 더럽힘.
즉 그들에게 보여지게 된 경험, 과거가 있섰다는 의미.
그러면 환공과 그녀가 낳은 장공(莊公)은 누구의 씨일까요?
관중의 말은 오라버니 씨랍니다.
다른 경우는 헥톨이 죽고 트로이가 망하자 그의 아내 안드로마케는 네오톨레무스에게 배려되었으나 그녀는 자신과 시동생의 추억 따라 전쟁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그 시동생 헬레누스의 아내가 됩니다.
이와 비슷한 생사고락에서 유다는 맏아들 에르가 후사 없이 죽었기 때문에 둘 째 아들 오난에게 관습을 따라 형수 다말과 결혼하여 형의 후손을 낳아주기를 바랍니다.-창세 38:1~10
레비라트(levirate)혼(婚)의 관습이란 과부가 고인의 형제와 결혼하는 역연혼(逆緣婚).-신명 25:5~6
요르단에서 명령한 모세의 그 말을 듣지 않는 시동생에게는 형수가 침을 뱉어 모욕을 줄 수 있고 신을 벗겨내고 큰 소리로 사람들에게 공개적인 망신을 시킬 수 있는 관습(신명 25:9~10).
그러나 오난은 장자로 이어가는 상속제습관으로 인하여 자기가 설령 아들을 낳아줘도 자기 아들로 인정받지 못하기에 형수 다말과 결혼했지만 성교 도중에 정액을 밖에 흘렸기에 이 죄로 인하여 하느님이 그를 죽였음.
성교중단이 그러한 죽임을 받는다면 하느님은 에르가 살았을 적에 왜 자손을 주시지 않으셨는지?
그로 인하여 오난을 죽일 작정을 미리 하셨는지?
임신하지 않는 자위행위 오나니즘을 뿌리 뽑으려고 작정하셨는지?
그 자위행위를 토픽으로 1910년 5월 25일~6월 1일과 8일에 비엔나 정신분석학회가 열렸고 토의한 결과 자위행위는 신경쇠약에 기인된 병적증상, 죄의식 속에서 황홀함을 느끼는 행위, 부모형제, 주변환경 현실에 대한 불만족을 이성(異性)없이 해소하는 (과도한) 성적탐닉, 성격 결함, 성 도착증, 반사회주의 배타주의적으로 자기학대(새디즘. 여강), 학대당하는 쾌감(마소키즘. 토강).
그 중 첫 째 원인은 성에 대한 정보를 체득하기 위함이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유태인 젊은이들의 80~85 %가 산아제한을 하고 있으며, 장자 상속제가 의무적이 아니고, 현대심리학은 동성애가 심리학적으로 흠이 잡히지 않았으며 또 자위행위 자체를 권유하지 않으나 이해하고 있으며 그 자위로 인한 죄책감이 오히려 신경과민, 신경쇠약이라고 해석하고 있읍니다.
형제자매 사이에 상피(相避 incest)라 함은 생물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금수와 식물계와 다르기에 윤리적인 하늘의 도(道)로 정해진 것.
무슨 뜻인지 호언낭설이지만 낙양 사람 소진(蘇秦)이 천한 몸으로 돌아왔더니 형수가 밥을 지어주지 않은 까닭은 예기(禮記)에 '수매불통문'이라고 형수와 아우, 남녀사이에 배고픔을 묻지 않고 지내는 관습.
그렇다고 형수가 물에 빠졌을 때에 (권도로) 구해드리지 않으면 이리와 같다고 맹자가 말합니다.-수익불원시시랑야
그러나 주례ㆍ하관ㆍ대사마(周禮 夏官 大司馬)에 '빙익범과(憑溺犯寡)'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순자와 사마천은 착함이 장차 두 사람이 구합하는 빌미가 된다면 그 것은 서로 가까운 처지인 형수를 훔치는 패륜이라고 말합니다.-평거가시, 도거수
세례 요한은 헤롯 안티파스가 형수와 결혼한데 대하여 부도덕함을 비난했다가 체포되어 사해의 동쪽 마케르스성(城)의 감옥에 갇힌 후 참수당합니다.
신화 속의 외디푸스는 아버지를 죽인다는 무서운 예언으로 버려졌다가 자기도 모르게 아버지를 죽이고 조카스터를 왕비로 삼았는데 그 후에 이를 알고 무서움에 떨며 미쳐서 눈을 뽑고 멀리 떠나는데 모든 이들에게 버림받고 오직 딸이 그를 따라가며 위로하지만 결국 비참하게 객사를 합니다.
하여지간에 이러한 비슷한 처지를 무조건 조심해야 합니다.
한 편 그건 그렇다 치고, 역시 남녀간에 그리고 부부사이에 물기가 없거나 마르면 남녀간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활발하지 못해(inert)' 전자파효과가 없는 법입니다.
서로가 좋든 궂든 원하든 말든 서로 전자파가 흘러야 됩니다.
만약에 드라이 아이스 또는 영하 9 ℃ 투명한 얼음을 전자 레인지에 넣어도 덥혀지지 않아요. 비활성 기체ㆍ고체이기 때문이지요.
물기가 없으면 페로몬 액취, 시각ㆍ후각, 음향효과, 또한 훔쳐보는, 제 3자로서의 방관자 효과, 꽃들의 자화수정, 충매화도 없는 법.
그러므로 우리가 그 포르노 여인이 손가락을 그녀 자신의 옥천에 넣고 성관계로 신음하는 장면이 흘러 넘치는 음란한 'Erotica', 'Sue's Rocafella Emit Show'를 봐도 나에게 물기가 없으면 불감증,
법망에 걸리지 않는 절시증인데 그저 덤덤. 목석으로 넘어가는 황혼.
비위 상하는 비역(Sodomy) 장면이 아님에도 그저 덤덤, 방관자 효과 없음.
늙어지면 몸 안에서부터 물기가 마르고 젊은이는 피로하면 피부부터 마릅니다. 정감어린 홀몬, 윤기나는 그 체액이 없기에 허열(虛熱)로 성깔만 내는, 아무 준비도 없는 그 목석이 그 비디오를 보고 얼굴이 붉어지겠습니까?
면목 없게 얼굴이 붉어지면 아직은 정신건강이 젊다는 의미입니다.
고목에도 꽃이 다시 핀다지만 물기가 있서야 피지요.
진액이 없는데는 촉촉한 자윤(滋潤), 유양(濡養)이 없고 열이 생기지 않아 음양 의존성, 음이 양이 되고 양이 음으로 전화(轉化)되는 질적 변화가 그칩니다.
불은 물에서 생깁니다. 열은 불에서 생깁니다.
그러므로 방중술 소녀경(素女經), 카마수트라의 칠손팔익(七損八益).
Good Luck!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