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에 마스카라 칠하면서 입을 밤톨처럼 벌리는 여인도 있고, 입에 방울떡 넣을 때처럼 벌리는 이유는 무엇일가요?- David Feldman: <Imponderables>. p.79-80
눈을 찌르지 않기 위해 정신통일하려 한다는 Edith-Anne 이론.
"하기 싫어" 이론.
'모른다'면 미련하게 여기겠지만 "그 알 수 없는 이유"라는 이론.
자율신경계 안면근육이 아니기에 '기분이 좋다'는 표정이론.
아랫 눈꺼풀 근육을 당겨내리게 한다는 이론.
'눈을 깜빡거리지 않으려는 목적'이라는 이론.
내가 생각하기에는 위에 열거한 모두가 맞다는 '착잡한 표정'의 이론.
거울을 보고 눈 위의 눈썹(眉)을 치껴 올려 마스카라를 칠하고자 하는 속눈썹(睫毛)을 내밀기가 그리 쉬운가?
마스카라 물감이 발라진 브러시가 눈 앞에 바짝 다가오니 잘 보이기나 하나 초점을 맞출 수가 있나, 그 여인 고유의 착잡할 때의 대표적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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