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환공이 아내 문강(文姜)이 치마 걷고 놀아나게 냅두어 시경 혼음의 제풍(齊風) 폐량(敝梁):뜯어진 통발. 걷어 올린 속치마폭, 방어:대물(大物), 환(鰥):홀아비 큰 물고기, 서어:연어 잡는 여울가의 낚시꾼
폐구재량(敝'竹句'在梁) 어살이라 뚫어진 통발, 그 위로
기어방환(其魚'魚方'鰥) 방어 환어 노니네, 크고 큰 고기!
제자귀지(齊子歸止) ...... 제나라 따님이 시집을 갔는데
기종여운(其從如雲) ...... 따르는 여종이 구름처럼 뜨네
기어방서(其魚'魚方魚與') 방어 서어 노니네, 크고 큰 고기!
제자귀지(齊子歸止) ...... 제나라 따님이 시집을 갔는데
기종여우(其從如雨) ...... 따르는 여종이 운우의 정을
기어유유(其魚唯唯) ...... 나며 들며 노니네, 크고 큰 고기!
제자귀지(齊子歸止) ...... 제나라 따님이 시집을 갔는데
기종여수(其從如水) ...... 따르는 여종이 흘리는 물같이
................................................... 그녀들이 놀아난다는 점에서 毛詩, 鄭箋, 朱子의 해석이 일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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