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발 지도자 부재현상에서 기인.
그 기존세대에 불만을 터뜨리는 조용한 항변을 우리는 '스트라이크'라 하고 개인적 광기를 분출하거나 대학살이면 '테러'라고 말하지만 그 행동심리는 마찬가지.
날만 새면 지겹게도 사람 죽였다는 뉴스.
그 뮌헨에서 우울증 고교생 알리 다비트 존볼리(18)가 장소를 옮기며 총기난사로 8명의 무고한 시민의 목숨을 앗아가게 한 개인적 광기 '160분'.
이에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우리 누구라도 있섰을 법한 장소에서 발생한 사건들은 우리 모두에게 과연 어디가 안전하냐는 의문을 남겼다"고 참담한 심경을 밝힘.
이유는 '여지껏은 앙꼬(된팥죽) 없는 찐빵이다'라며 지도자를 불신하는 풍조로부터 야기되는 것.
그 반사회 성향의 존 볼리는 그의 난사의 행위를 욕설하며 말리는 주민에게 외쳤다.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내가 7년간이나 괴롭힘을 당했다!"
대저 무차별 테러리스트는 "기성세대는 다 똑같다"라며 송두리째 불신하는 로빈 훗ㆍ홍길동.
그간의 주입식 가치관의 척도를 부정하고 기존 질서의 종이 만화를 찢고 부화한' 외로운 늑대들'.
지금 누가 일어를 잘 해서 인용하는 게 아니라 궁여지책의 비유.
말하자면 국수집(麵屋, menya)에서 철판구이(teppanyaki), 진짜 돼지뼈를 삶은 국물(角煮豚骨, kakumi tonkotsu)이 들어있지 않은 우동[국수]이라는 뜻일 께다.
즉, 사회의 정의평화를 버텨주는 진짜 도덕률의 원상복귀를 원하는 광기.
역으로 말하면 치사한 급진주의의 의인.
이는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 경우가 아니며, 역시 범죄심리가 유전적이라고 몰아부칠 일만은 아닌 것이며, 거짓으로 포장된 사회질서의 흑암(black hole)의 입구에서 되돌아 민낯의 주인을 무는 항변.
요즈음 <99센트 스토어>, <아마존>에서 99전 짜리 상품을 백화점에서 $3.99로 세일한다는 광고로는 더 이상 소비자를 속일 수 없는 시대.
마찬가지로 정치 및 종교 교리, 그리고 자유시장경제에서 억압과 강요의 장치가 더 이상 먹혀들어가지 않음.
따라서 도덕률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요청되는 세상이란 의미.
"진리가 자유를 주리라"는 지존의 가르침이 비뚤어졌고, "노동이 그대에게 자유를 주리라"는 가르침 역시 부익부, 빈익부를 조장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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