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피데즈, 아리스토파네즈 중 누가 연장자인지 자료가 불충분하지만, 이들의 생존연대는 얼추 아래와 같은 줄로 사료됨.
래나이아(Lenaia)에서 열린 디오니수스 페스티발에 1등한 그 아리스토파네즈의 시(詩) <개구리들, 405 BC> 내용에 '죽은 유리피데즈'를 구출하려는 대사로 보아 유리피데즈가 연장자.
그리고 페르샤 공격으로 아크로폴리스 신전이 파괴된 480 BC에 45세 에스킬루스(Aeschylus, 에스컬러스, 아이스킬로스, 525-456 BC, 69세까지 삶).
그의 이름을 '아이스킬로스(Aischylos)'라고 불리워진 희극은 아리스토파네즈의 <리시스트라타, p. 29>.
신전이 파괴될 때에 16세였던 소포클레즈(Sophocles, 496-406 BC, 90세까지 살다).
유리피데즈(Euripides).
408 BC에 마케도니아 아켈라우스(Archelaus, 413-399 BC) 왕궁으로 이사해 들어감.
이 유리피데즈의 생존연대를 추리하면;
아리스토파네즈(Aristophanes, 450/448-388/380 BC, 60~68세)
이 희극작가가 죽은 연대는, 저술한 연대는 알지만 전해지지 않는 풍자극 <Aiolosicon, 386 BC> 이후 380 BC(388 BC)로 추정.
근거로 아리스토파네즈가 지은 <리시스트라타, Lysistrata, 411 BC> p. 37, 38
"청중에서 Lykon의 아내-저기 그녀가 있네, 바로 저기! 재잘거리는 사람(chipper)"
여기 재잘거리는 사람은 Lycon(리콘)을 의미.
'리콘'은 Lyceum 숲을 거니는 소요학파(peripatetics).
'Lycon(270-226 BC)'은 위의 극작가들 후대의 소요학파 거두의 철학자.
'Lyceum' 숲을 보다 먼저 걸으며 철학을 논한 소요학파 거두는 아리스토텔레스(384-322 BC).
아리스토텔레스가 태어날 즈음에 60~62세 아리스토파네즈는 이미 <Plutus, 388 BC>를 발표.
따라서 '소요학파'라는 용어를 아리스토파네즈가 <리시스트라타, 411 BC)를 발표하기 이전부터 쓰여졌다는 논리.
이 아리스토파네즈는 23~25세였던 BC 425년도에 펠로폰네스 전쟁을 끝내자는 숨은 뜻의 <the Acharnians>를 발표.
이는 그의 작품 40편에서 3번 째, 현존하는 작품.
37~39세에 위에 말한 <물이 흐르는 '옹녀', 리시스트라타>를 상연(411 BC).
"발기한 음경이 내 안내로 움직인다."
이에 리시스트라타 노래를 복창하던 Kleonike는 "발기한 음경이 내 안내로 움직인다. Ohhhhh!
리시스트라타, 내 무릎이 전율된다, 아마도 나도 차라리 ㆍㆍ하는 편이..."
"나는 있서야 할 구멍이 없는 은둔한 석녀(石女)의 순결을,-imperforate in cloistered chastity
새로히 매혹적으로 극상의 유혹으로."
"그가 나에게 내 부부 침대(the connubial couch)에 오르자고 강요하면 쑥 쑥 빼버릴거야."
"비록 억새풀 오두막(thatch cottage)에서 천장 쪽으로 샌달을 신은 내 발을 올리지 않겠지만 개같이 살금거리며 구부린 그의 체위(a hangdog crouch)를 받아주지 않을 거야."p. 32-34
43~45세에 <개구리들, 405 BC>.
아니 개구리라니, 무슨?
이는 이집트 '누(Nu)'신(神)의 엠블럼.
그 솔론(Solon, 638?-559? BC)이 이집트로 외유 중에 만난 이집트 사제 Sonchis가 솔론에게 "그리스 문명은 이집트를 뺄 수 없다"고.
이집트 <사자(死者)의 서(書), p. 163> Ani Papyrus에 나오는 이집트 토템상(totem像).
쉽게 연명(延名)하는 개구리(kerer), 10만년을 상징하는 샤마니즘 올챙이(hefner).
아리스토파네즈의 <개구리들> 내용에 죽은 이를 구하려고 여러 영혼을 만난다는 의미.
그리고 아리스토파네즈가 60~62세에 '선악을 눈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제우스가 장님으로 만든' <Plutus, 388 BC> 등.
그리고 그와 동시대의 유리피데즈 작품내용을 자신의 <리시스트라타, p. 38>에서 인용.
이로서 유리피데즈가 아리스토파네즈보다 연장자일 가능성이 있음.
또한 유리피데즈가 마케도니아로 떠나(408 BC)기 전까지 18개 극작을 남긴 것처럼 아리스토파네즈가 37~39세 이전에 18개 희극을 쓰기 어렵다는 점에서 유리피데즈가 연장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
유리피데즈의 첫 작품은 남편 대신에 죽어준 <알케스티스, Alcestis, 438 BC>.
그의 생애 열 다섯번 째 작품은 에지스투스(Aegisthus)와 간통하는 어머니가 남편인 아가멤논 왕을 시해하자 어머니 클리템네스트라(Clytemnestra)에게 복수하는 <오레스테스, Orestes, 408 BC>.
그러므로 유리피데즈의 생존시기를 아테네 근처 Salamis에서 태어난 484?~480년도부터 전원풍 마케도니아에서 죽은 406 BC로 추리함이 합리적.
그리고 디오니수스/박커스 배컨트스(Bacchantes)의 <Bacchae, 405 BC>, 아가맴논 왕이 트로이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달라고 희생제물이 되어 아우리스(Aulis)로 보내어진 <Iphigenia at Aulis, 아우리스의 이피게니아, 408-406 BC>가 유리피데즈 사후(405 BC)에 발표되어 페스티발에서 1등상 수상.
한편 아리스토파네즈;
그의 선정극 <리시스+트라타>는 '녹이는, 물이 흘러 넘치는 옹녀(甕女)(lysis, rupture + trata, about')라는 의미.
Sex, penis saxonism, '우연히 사귄 남자(casual acquaintance)나, 남편을 뜨거워진 부위로 유혹하여 불붙인 다음(and fire my husband's desire with my molten allure)', 그가 헐떡거리도록 냉정하게 참아야 한다(but remains, to his panting advances, icily p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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