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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찾아온 복도 놓친다
글쓴이 : dkp 날짜 : 2013-02-25 (월) 13:14 조회 : 1172
제 개똥지식으로 표현하자면

부처님의 가르침은 인간은 천상천하에 외로운 유아독존,
공자의 가르침은 '충서'(忠恕),
예수님은 심령을 비우라는 산상수훈,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은 내 양심성찰.
자신을 보육해야 복을 받는다는 확신을 불어넣어준 가르침이라고 여기기에,

글자마다 어디서 나온 말인가를 연구하라(字字講究)는 다산(茶山)의 말씀을 따르자면 그 '복'(福)의 뜻은 신(神)이란 '시'(示), 이 신에게 헌주(獻酒)하려고 내가 풀칠하는 제 텃밭에서 소출한 곡식으로 빚어서 신에게 바치는 술(병)'(一ㅁ田. 핍)이 합쳐진 글자랍니다.78 

그러므로 오직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자신을 위해 정성껏 술을 빚어 준비한 영혼에게 행운이 온다는 겁니다.-중용. 유천하지성(唯天下至誠), 위능진기성(爲能盡其性)1231 

그리하여,
'하늘이 보호해준다고 안심할 수 없으며', '하늘이 나라를 지켜준다고 안심할 수 없고, 하늘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여, 스스로 돕는 자를 하늘이 돕는다'고.ㅡ서경(書經)ㆍ주서(周書)ㆍ군석(君奭)371/ 황천무친(皇天無親):채중지명(蔡仲之命 3) 382 

즉, 내 편만이 아닌 천명불역(天命不易)인 바, 하늘과 사람으로부터 복받을 준비를 하지 않고(불극공상하弗克恭上下), 그저 복 줄 걸 믿고 기다릴 수 없는 천불가신(天不可信)이요, 우리의 행위가 잘못되면 하늘은 언제나 우리를 버린다고 말합니다.ㅡ천난심(天難諶)

이 복은 하늘과 땅에서 여기 있다, 저기 있다가 아니고 옳음[義]에서 나오고, 이 옳음은 남의 말을 듣고 믿음으로써 내 것에 보태게 되어 얻게된다고 성서에 나옵니다. 언짢아 하시겠지만, ...

그 子[공자]께서 가장 존경하여 꿈 속에 나타나지 않을가 염려한 주공단(周公旦)이 좋은 말을 듣기 위해 밥을 먹다가 손님이 오셨단 말을 듣고 세 번 수저를 놓고 마당으로 뛰어나갔었고, 머리를 감다가 손님이 오셨단 말을 듣고는 세 번 머리채를 움켜줘고 쫒아나갔단 말을 우리가 잘 알지요. 

이런 자신의 충심을 자신의 아들 백금(伯禽)에게 말하면서 맡은 땅 노(魯)나라를 여러사람과 협력하여 잘 다스려 보라고 합니다.-일목삼촉발(一沐三捉髮), 일반삼토포(一飯三吐哺), 기이대사(起以待士). 서경ㆍ주서(周書)ㆍ비서(費書)/사마천 사기(史記). ☜ 거짓말? ㅎㅎ 구라뻥이 아니고 진짜 그랬나보다라고 여기기로 하지요.

모르긴몰라도 이 주공단과 그가 섬기는 주나라는 하여지간에 복을 받습니다.

많은 경우에 있어서 스스로 복을 차는 까닭은 자신의 개똥철학으로 지능지수(IQ),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s)이 나에게 들어올 능력의 문을 닫아버리기 때문일겁니다. 

이 세상에는 유명하지 않은 훌륭한 분이 많이 계십니다. 

그 중의 한 분《미주주간현대》배순혜 컬럼(email: hdnewsusa@gmail.com)에 " 겸손하지만 비굴하지 않고 자신감 있으나 자만심에 빠지지 않으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사람"이 하워드 가드너가 제시한 그 다중 지능의 복받았단 말을 풀이한 분으로 여겨집니다. 

내가 없으면 내 복이 없읍니다.
내 복은? 복을 빌어야 온다고 여깁니다.

당신의 진심(盡心)어린 곳에 혼자서도 성을 쌓고, 쇠붙이를 녹일 수 있다는 비록 허황된 소망일지라도 신념을 가질 때는 이미 자신을 믿었고, 믿음이 뭔가를 이미 느꼈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충만해있기 때문에 준비된 영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ㅡ이심성성(爾心成城), 이구삭금(爾ㅁ鑠金) 

^-^dkp ved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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