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그 멍멍 
 
 
Humour  Dog  Cat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독립정신, 독립자질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3-02 (월) 18:42 조회 : 943
국부이든 악명이든, 쿠데타 독재자든,
한국 선열들의 결집된 독립정신은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한국의 독립자질은 박정희 군부에 의해 성숙시켰다고도.

그러므로 어부지리든 치고 박고 되치고 피나는 각축전이든 창업은 이승만.
그리고 쿠데타든 혁명이든 밥술 먹게 기반을 다진 수성(守城)은 박정희 대통령에게 각골난망, 이 두 분의 이름이 잊혀지지 않겠지요.

그 김일성은 무력통일만 하면 남북한이 무조건 잘 살 줄 알았지만 크게 오산.

그러나 이승만은 세계대세를 알고 동란으로 인한 죽음 속에서 남녀노소 국민이 버려진 고아같이 헐벗고 굶주리며 수렁에 빠졌을 때에 마차바퀴를 등에 올리고 채칙질하며 미국에 도움을 청하여 대세변동은 이승만 자신에게도 흡족스럽지 않지만 휴전당사국이 되어가겠끔 만들어졌습니다.

독립한 그 다음은 먹여살려야지요.
그 누가 있서, 이야기 속의 흥부 아들이 '떡'하는 소리가 '날 장가보내줘요'라자 이에 기가 막힌 흥부가 '왜? 뭘 먹고 살려고'라고 묻자 '봉알이 가려워서요.'

설령 그가 성혼하여 집을 나간다 할지라도, 마치 모세가 이끈 장정이 60여만명, 여인, 노약자를 합쳐 300만명이 B.C. 1220년부터 40년간 먹고 살던 이집트로 되돌아가자고 외쳤던 것처럼, 먹을 게 없으면 아무 소용없는 것.

그러므로 먹여살릴 자질이 없으면서 독립정신만 투철하여 독립한다면, 스코틀랜드처럼 잉글랜드에 다시 합쳐지는 전례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그 독재자 마오쩌둥이 중국인을 굶어죽지 않게 한 것처럼 박정희 독재자처럼 국민을 먹여살려야 하지요.

그 영국을 비유로 함이 적합한지 모르지만, 영국은 원래 덴막 카눗(Canut) 왕가를 비롯한 외국의 점령으로 덴막 왕자 햄릿 전설, 세금을 착취당해 일어난 고디바*¹ 민화같은 비운의 역사 및 아일랜드 및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로부터 독립하려는 부단한 투쟁사를 가지고 있지요.

스코틀랜드?
무엇을 위하여?
국민의 생존권회복?
국민의 복지회복?

아닙니다. 왕권회복을 위하여!
스코틀랜드 로버트 브루스(Robert Bruce); 로버트 8세*²(1274-1329)는 오직 왕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잉글랜드와의 싸움에서 5번 승리하고, .. 거미가 일곱번째에 성공적으로 거미줄을 쳤다는 브루스의 추억처럼 멧벤(Metven) 전투(1306)에서 패한 후 배넥번 전투(Bannockburn)에서 보복승리(1314)하여 에드워드 3세와 노탬프턴(Northampton) 평화조약(1328)을 체결하고 왕권을 회복합니다만 너무나 많은 희생을 치룬 일종의 피루스(Pyrrhus B.C. 279) 승리.

그러나 독립만 하면 국민을 먹여살리지 못했다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민생고가 겹쳐진 우여곡절로 1603년 잉글랜드 스튜어트 왕가에 재흡수.

설상가상으로 세계 제 2차대전후로 영국마저 몰락하고, 스코트랜드 경제버팀목 조선, 광업이 몰락하고 경제가치를 기약할 수 없는 북해 해저유전, 유가하락, 자본주의 추세에 따른 마거릿 대처 수상의 사기업육성 정책으로 스코트랜드 경제가 일어날 수 없게 되었지요.

그러므로 정략적으로 노동당 반대가 있섰던, 작년 9월 18일에 실시한 주민투표에서 스코트랜드 독립반대가 55%. 
국민을 먹여 살린 카리스마적 지도자가 나오지 않는 한 국민은 안정을 추구. 
그 이유는 독립자질이 배양이 안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박정희는 독립자질과 분위기를 조성하여 국민을 이끌어 나간 독재자였기에 민주주의 기반이 덜 잡힌 저개발국가에서 개인의 자유를 뺀 롤모델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독재민주 이념이야 어떻든 자유를 뺀 롤모델, 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 ㅎ

*¹. 고디바(Godiva, Godgifu 고디부), 백작부인. 11세기. 머시아(Mercia) 백작 Aelfgar의 아들 레오프리(Leofric. 1043) 백작에게 재혼해온 과부. 
전설에 의하면 벌거벗은 몸으로 코벤트리(Coventry) 저자거리를 말을 타고 나오다.

때는 셰익스피어 멕베드가 스코틀랜드 던칸(Duncan) 왕을 죽이고 재위를 찬탈한 시절(1040), 덴막의 왕 마그누스(Magnus). 

이유는 점령국가 덴막에 바치는 세금이 가혹하다는 주민의 원성을 듣고 남편에게 이야기 하자 '불가능한 일에 대하여 당신이 원한다면 벌거벗고 나온다면 세금감면을 혹시 고려해보겠오.'

이 때 주민들은 벌거벗은 그녀를 안보려고 다들 약속했지만 양복재단사 톰이란 사람만 구멍으로 내어다 보고 있섰다는데 무슨 연고인지 이 피핑 톰(peeping Tom)이 죄를 받아 눈이 멀었다고 하며 세금은 줄여지고 백작부인 고디바를 기념하는 축조물이 코벤트리 스타우(Stow)에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19세기 John Thomas: Equestrian Statue of Legendary Ride.
1897. John Collier: Lady Godiva
1949. Sir William Reid Dick: Lady Godiva 

*². 브루스에 대한 서정시를 런던에서 성장한 버나드 바톤(Bernard Barton. 1784-1849)이 '브루스와 거미(Bruce and the Spider)'라는 제목으로 50행 시를 씁니다. 

선열반 2015-03-02 (월) 21:52
넉마주이와 잡동산이

뭔 소리를 하는 건지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름 패스워드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기타 게시판 >>> 100se 03-26 12175
1194  차 뒤에 숨어서 오줌누는데 하필 ~ dkp 07-19 955
1193  북한 국화는 함박꽃인가 목련인가? dkp 08-09 955
1192  결코 부상당하지 않는 역전의 용사 dkp 12-17 954
1191  너새의 포은지심 마오제동 한탄 dkp 03-26 954
1190  70~80대 노인들 영상통화·SNS 더 즐긴다? Pillemer 05-12 953
1189  엄마 바느질과 목수의 못박는 솜씨 dkp 12-11 953
1188  대화의 광장의 목적 +1 dkpark 02-26 953
1187  보스김 돗자리 보증감정서 dkp 07-01 952
1186  황우석-강수경, 김중태→김완섭, 사이←고발자 dkp 12-11 952
1185  고바우와 알바 차이 dkp 06-29 951
1184  미끼에 걸렸구나, 선열반 dkp 07-13 948
1183  뱀들의 알바춤, 줄줄이 장의 행렬 dkp 07-10 947
1182  귀하신 분, 똥구멍하고 내기하세요 dkp 09-02 946
1181  "콩"이란 말 않쓰기로 하자 한바람이 하는 말 dkp 01-28 946
1180  선열반은 남의 학벌ㆍ이력을 왜 조작하는가? dkp 02-10 945
1179  김종훈 낙마 박女대통령 슬픔 dkp 04-12 945
1178  참말로 가증스러운 실눈 미소 dkp 04-18 945
1177  법자야인(法咨野人) 철학이 생각나서 dkp 04-18 945
1176  독립정신, 독립자질 +1 dkpark 03-02 944
1175  징기스칸은 무식한 말 스탑할 수 없오? dkp 01-28 942
1174  노팔선인장 징기스칸 옆상서 dkp 02-10 942
1173  하고많은 날 떠드는 신천옹 왜가리 dkp 04-12 942
1172  KAL기 물만스크 격추당함을 회고하며 dkp 06-29 941
1171  엄마! 이 아이에게 젖주지마! dkp 02-10 941
1170  스트레스가 인간수명에 미치는 영향 dkp 02-10 941
1169  여인을 탐한다고 폐병이 걸리나 힘이 모자라 그렇지 dkp 02-10 941
1168  체조 금메달 고양이 써니 05-10 941
1167  참말로 천재, 진짜 여자 조지 모래 dkp 01-07 940
1166  새누리당 - 10대 공약중 고령화 대책 공약 6070 04-10 940
1165  리퍼트 대사 탄자니아 사파리 가다 +5 dkpark 03-06 940
1164  보통 사진 써니 06-25 940
1163  고려장은 일본 것, 3년상은 한국 것 dkp 06-03 939
1162  지구의 기묘한 곳 6070 04-16 939
1161  폭탄주 마신 닥터 자, 닥터 유, 닥터 투, 닥터 사 dkp 02-25 938
1160  링컨은 자유민주주의 이념의 敵. 틀림없다 dkp 04-18 938
1159  밥통이 꼴같잖게 미워 파업 dkpark 02-27 938
1158  대목이 감추고 고치는 건 그 다음을 염려해서 6070 04-18 937
1157  ㅅㅣ─ㅂㅏㄹ 자동차 합승 dkp 12-11 937
1156  탈무드 본론에 없는 할례, 종교적 정당성 없다 함 dkp 01-28 937
1155  장자(莊子)의 노래 dkp 05-21 937
1154  노인 전용 직업을 규정한다. 6070 04-10 937
1153  성본능은 경기를 타지 않는다 dkp 06-01 936
1152  국민에게 고함. 총궐기하라! dkp 07-03 936
1151  인종차별 안한다지만 속셈은 다 있다 dkp 02-25 936
1150  하필 북한 깡패 코밑에서 세퍼드훈련 dkp 03-26 936
1149  법자는 도둑 안 맞을 재간이 있오? dkp 04-12 936
1148  변치않는 충성은 벌ㆍ개미사회에서나 dkp 04-12 936
1147  하이드 파크 스피커스 코너 +2 써니 01-05 936
1146  91세 처칠. 때깔 곱게 살다간 적자생존론 +2 dkpark 03-10 936
1145  무선 송전 sunny 09-05 936
1144  중과부적, 난공불락일 때 dkp 06-01 935
1143  남 누르려고 셜 'ㄱㅅㄷ'공산당자랑? dkp 09-02 935
1142  저 낡은 노인, 이 닳아진 옹기 dkp 12-11 935
1141  천도란 도둑놈 잘살게 해주는건가 dkp 01-07 935
1140  여자가 진짜 내숭떠는 dkp 01-07 935
1139  Gang Nam 과 Gun Dahl은 아니라는 소리밖엔 dkp 02-10 935
1138  말못하다 죽은 귀신:난교(亂交)지수 dkp 02-10 935
1137  열린마당 밑에 메기(namazu)가 사나¿ dkp 05-20 935
1136  큰 고기 써니 05-29 935
1135  Jack Choi정찰, bub ja 융단포격 dkp 01-28 934
1134  파리가 한 마리 내 밥 위에 dkp 02-10 934
1133  계집애처럼 썩지않는 박근혜 호칭 dkp 12-23 933
1132  생각없이 남의 것 옮겨놓는 꼴불견 +5 선열반 02-23 933
1131  문ㆍ물이 맞춰지지 못하고 어그적 어그적 <댓글> dkp 07-31 932
1130  최만리:한글반포 반대 6개항 상소 dkp 12-17 932
1129  마귀사냥하는 선무당을 족쳐라 dkp 01-07 932
1128  나는 늠 위에 걸타는 늠 있네 dkp 04-12 932
1127  회사 운영하면서 느낀점 써니 11-03 932
1126  폭포의아름다움 kvv 10-14 932
1125  덩치값과 작은 거인 dkp 06-01 931
1124  그래 난 땅을 일구는 사람이다. dkp 06-01 931
1123  주사파는 도적놈심뽀라니깐 못 알아듣네 dkp 06-01 931
1122  늙으막에 제 아내를 위하는 건 +1 dkp 09-22 931
1121  사이비 지도자층이 지은 죄목 dkp 05-20 931
1120  강성대국을 예언한 김소월 초혼곡? dkp 05-17 930
1119  카미카제 나라위해 죽을만큼 달콤한가? dkp 09-07 930
1118  불교 선열반의 성서해설 랍비행위 dkp 02-10 930
1117  스피커스 코너에 쪽집게 세상 글을 올릴 수 있도록 건의함 +2 dkpark 01-10 930
1116  루즈벨트, 마오제동 등 대담내용 십팔번 dkp 07-14 929
1115  열린마당이 돌다리냐 장독대냐 dkp 10-29 929
1114  글↓ 올리는 중에 제발 ↓반대글 올리지마라 dkp 12-11 929
1113  똥꾸쪽으로 말어보낸 내 예쁜 글 dkp 07-17 927
1112  귀향. 처음도 끝도 없는 가운데 토막 dkp 12-11 927
1111  페요티즘. 천기누설끼(氣)를 가불 dkp 12-28 927
1110  나라가 점점 좁아져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 dkp 07-03 926
1109  그 여잘 먹었단 말은 식색동원 dkp 11-02 926
1108  참(眞). 징기스칸에 대해 토론하자는데 왜 안나와! dkp 11-27 926
1107  거 이상하네? 칠면조가 지붕으로! dkp 12-17 926
1106  뽀로리칸. 교포계(契)하는 걸 알다 dkp 12-23 926
1105  강적을 죽이면 그 다음 졸병쯤이야 dkp 07-12 925
1104  똥떡 먹는 똥구루마(똥수레) dkp 07-31 925
1103  오정인:故박정희 메타몰포시스. 쐐기박음<댓글> +6 dkp 08-09 925
1102  얄타포츠담카이로! 독도한문역사서 않됨 dkp 09-04 925
1101  천부의 인생, 기빠진 죽음의 원리 dkp 12-11 925
1100  말세? 내 추론(推論)을 믿어 dkp 12-23 925
1099  기구한 한 쌍의 세 개 한 벌 dkp 12-28 925
1098  무거워서 들고 갈 수가 있서야지! dkp 07-01 924
1097  쌍말을 식은 죽 먹듯이. '......?' dkp 09-13 924
1096  손 뒤집 듯 쉽게 변하는 처신을 비판함 +3 dkp 10-12 924
1095  세종:여씨 포함 2800명 떼죽음,, 중국 dkp 12-21 924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