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은 인간의 지성으로는 신의 존재를 알 수 없다고 불가지론을 언급.
마치 사람이 지렁이를 밟았다면 지렁이는 이를 천재지변으로 아는 것 처럼, 인간이 어떻게 신의 섭리를 알 수 있겠느냐는 스콜라 철학의 마지막 부연을 올렸음.
개미가 상수리 아래에서 알을 옮겨가는 중에 도토리에 얻어맞았다면 이는 신의 섭리이냐, 아니면 이에 대해 자연현상을 초월한 1원론으로서 자연현상과 인간의지는 신의 섭리 안에 놓여있다는 다윗의 신학을 파스칼이 확인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대 로마 집정관 성성(聖省)), 원로원 추기원경(樞機院卿), 아우구스투스 황제 가부장 교황(papa '아버지'). 교황이라 호칭함은 과분한 처사.
괴이한 도그마. 설명을 요구하면 대답은 "신앙의 신비".
문부성, 과기처 없이, 엉성한 구조의 제 1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불가지론을 배척.
그 이유는 불가지론은 자연적인 신 지식 및 가신성(可信性)의 동인(動因, motiva credibilitatis)의 가능성의 부정을 가리킨다는 것.
이는 필신성(必信性)도 아닌 개연성(probability)을 기초로 하는 선결문제 미해결의 오류.
이는 가정법ㆍ귀류법의 명인 파스칼을 때려잡자는 것.그리하여 그가 귀속된 얀세니즘을 이단으로 몰아붙인 1653년 인노첸시오 교황 선고를 재확인하는 것.
얀세니즘은 "그리스도는 전 인류를 위하여 죽었다"는 점 등 성 어거스틴의 신학을 따르기 때문.
그 성 어거스틴은 불가지론의 삼위일체설을 밀어주었던 그들의 성인.
삼위일체 가설은 모세 율법, 마호멧 코란에 어긋나는 도그마.
유일신 한 분(1) 하나님의 종속적 사역기능을 신이 세(3) 분이라며 연화(衍化).
그러므로 가톨릭에서는 10계명으로 명령한 한(1) 분이라는 개념은 기피사항.
이는 유대인, 무슬림과 결별하려고 고의적으로 획정한 교리.
이로써 세상평화를 깨는 끊임 없는 분쟁, 유대인 증오, 무슬림과 십자군전쟁 등 종교불화.
이는 마치 옆으로 뉘일 삶은 달걀을 깨뜨리며 교황청을 억지로 세운 컬럼버스 달걀.
따라서 본체론적으로 신을 인정하는 정설과 상관이 없는 가설.
역시 교황청은 신의 존재는 인간 이성에 의하여 태어나면서 갖추어지는 "자연의 빛"에 의하여 알려지며, 신의 본체는 (특정한 이에게 내리는) 계시에 의하여 알려진다고 주장.
그러나 교황청의 이 승부수가 자충수임을 모르는 아둔한 그들의 중세판 이론. ㅊㅊ 쓰면 뱉어!
에이브라함 링컨, 까뮤가 걱정한 제도 개념인 예수님 말씀을 포장한 독(毒) 캪슐.
제발 예수님 말씀대로, 행하신대로, 거(居)하신대로 삽시다.
따라서 예수를 두 번 죽이는 가톨릭, 개신교단에서 신앙고백으로 삼는 현상태 사도신경 교리로 공산사상, 마호멧, 유대인을 결코 승복하게도 세상평화를 이룩할 수 없을 것.
로마제국 정부조직의 교황청 편제.
신자들의 월정헌금, 교무금 상납.
하지만 한 푼 대주지 않으며 현지조달하는 신부, 수녀들.
고종 황제도 내탕금을 털어 을지로 입구에 연극 원각사를 짓게 함.
그런데 교황의 내탕금(內帑金 a private purse)이나 수천억조 달러 성성(聖省)의 출자금 없는 개척교회.
이와 같은 불쌍한 신부, 수녀 그리고 말씀을 전하는 다른 종파 개신교 목사, 전도사들.
이들이 외방선교에서 순교하는 까닭은 예수님 말씀때문이 아니라 그 없애야 할 삼위일체 도그마때문에 개 죽음을 당하는 것.
이 중에 성경을 찢어내고 말을 붙이는 교황이 진두지휘, 친정(親征)한 적 없고 물론 전사한 적 없고, 역시 추기경이 순교당한 적이 없기에 불쌍하게 여겨지는 것. 이 것이 우리를 분하게 한다.
이들의 외곡된 가르침보다는 오히려 목회자의 덕담, 예수님의 예화가 우리를 편안하게 하여 오래 살게 만든다.
그러므로 천재지변, 무슬림 난민, 아프리카에 대해서도 항차 돈만 알고 한 푼 시혜 없는 로마교황청은 폐기하면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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