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만들어져 있섰다.누가 만들었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신이 만들었다고 여겼다.
그러므로 신이란 현자의 산물.- 그리스 비극시인 유리피데스(Euripides,≒480-406 B.C.), 끝내 철학교수로 임명되지 못한 철학자 포이에르바하(Feuerbach, 1841)
신을 아는 것은 영혼에 의해서라고 했다.
동물에게는 없고 인간에게만 있는 것.
동물에게는 종교가 없다.
그러므로 영혼과 종교는 현자(賢者)의 산물.
그 보이지 않는 영혼을
꼭 영혼이라고 불러져할 이유는 없지만
이름을 붙여야 천지의 묘함을
알 수 있다고 보기에
종교인들의 위계질서를 만들 수 있는 것.
이 종교적 심정이 절대의뢰감정.- 목사, 신학자 슈라이엘막하아(Schleiermacher, 1822, 개정판 1831)
그 모르는 것의 실상계를 구(요徼)하는 '영혼'이란 언어를 고안해 낸 것.
신의 속성을 열혈신자에게 공감시키는 요로프(Jorov).
불명확한 말을 더욱 불명확하게 설명한다.- Obscurum per obscurius.
사도 바울: 믿음은 바라는 것들애 대한 보증된 기대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에 대한 명백한 실증입니다.- Faith is the substance of things hoped for, the evidence of things not seen. 히브리서 11:1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영혼, 심령이 신앙에서 쓰일 때는
인자(仁者)가 그 보이지 않는 신(神)을 전제로 하는 개념.
현인(賢人)이 먼저이고 신을 알게 되었고 영혼은 신을 아는 도구(道具)이다.
따라서 영혼불멸설을 배제하면 신앙의 절반은 허물어진다.
사말(四末. Four last things); 사망ㆍ심판ㆍ천국ㆍ지옥
그 나머지란 전례에 따른 판에 박은 제사, 화평을 위한 출생, 결혼, 자녀출생, 집 살 때-가게살 때 축성, 병자위문, 교회학교, 축구, 야유회, 친교실에서의 빙고게임, 댄스교습
... 그러나 '인간은 말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된다.'-
"Be not the slave of words." Carlyle(1833-1834): Sartor Resartus. Book I, Chap. 8
그러므로 종교는 윤리 범주에서 벗어나면 안 될 것이다.
벗어나고자 할 때에, ....
마지막에 웃는 자가 승자이다.-
".. laughs best who laughs last". John Ray: English Proverbs(1670)
감사드리지 못할 글입니다. 송구스럽습니다. dkp 1-29-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