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한국일보 열린마당에 올린것을 카피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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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년 전부터 열당에서 종교, 특히 유일신교에 비판적인 글만 올렸던
관계로 내 글에 신물이 나 있는 사람은 그냥 패스하는게 좋을듯 하다.
폐일언하고,
한번 배신 때린 사람은 두번 세번 배신 때릴 확률이 높다.
재혼을 한 사람이 또 다시 이혼하고 삼혼,사혼 하게 되는 경우와 비슷
하다고나 할까.
인간사회의 배신은 그렇다고 치자.
그런나 전지전능 하다는 신이 배신을 때린다면 이야기는 좀 달라진다.
야훼신은 원래 유대민족만을 위한 신이었다.
유대인만을 택한백성으로 정해놓고 다른 이방인들은 찟어죽이든 때려죽이든
맘대로 지롤을 했던 신이었다.
이런 신을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는 부류들이 믿는 종교가 바로
유대교(구약)란게 아닌가.
그런데 이변이 일어났다.
유대인만을 위한 신이었던 야훼가 자기 아들을 이땅에 내려보내고 나서는
헤까닥 돌아서 사랑과 용서(?)의 신으로 변해 버렸고,또 유대인만을 위한
신에서 다른민족 이방인, 특히 한국사람에게 특혜라도 주는듯한 편파적인
신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요게 바로 신약이란 야소경 이야기다.
이거야 말로 유대인이 봤을때는 심각한 배신행위가 아닐수 없는것이다.
야훼신의 배신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된다.
야소를 이땅에 내려보내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또 마호메트에게
계시를 주어 이스람(코란)이라는걸 만들었다.
자꾸 배신 때리니까 야훼신도 낯짝이 있었는지, 열당에서 다중 아이디로
들어와서 헤집고 다니는것 처럼, 이번에는 자기의 아이디를 야훼에서
알라고 바꾸어 다른 신인것 처럼 위장을 했다.
야훼신의 배신은 또 계속된다.
카토릭이 야훼신의 원초적인 직속 계열 집단이었는데 루터가
보따리 싸고 나가서 개신교를 만들었다.
이를 루터의 자유의지,즉 아담이브가 선악과를 따먹은 자유의지와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루터가 야훼신을 배신한것이 되는것이고,
그렇지 않고 그것이 야훼의 뜻이라면 카토릭에 대한 야훼신의 배신행위가
되는것이다.
그런데, 개신교측에서는 이를 루터의 자유의지에 의한것이 아니라,
개신교의 탄생을 야훼신의 뜻으로 받아드리는 경향이 강한고로,
야훼신이 카토릭을 배신 때렸다고 보는 판단이 맞다고 할수있다.
그래서, 개신교에서는 카토릭을 철천지 원수처럼 대하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천지만물 하나하나에 야훼신의 손길이 닿지 아니한곳이 없고, 모든 일을
야훼 하나님이 주관한다고 볼때, 눈이와도 하나님의 뜻, 비가와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유대교에서 카토릭으로 또 개신교로 또 이스람으로
만들어나간것도 야훼하나님의 뜻이 되는것이다.
야훼신은 그러고도 맘에 차지 않았는지,개신교의 종파를 25,000개나
만들어 서로 갈등과 비난을 부추기게 만든것이다.
과거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야훼신의 지난과거의 배신행위를
보면 앞으로 또 구약 -->신약--->코란 --> 천주교 신구약 에서 다시
개신교 신신신약으로 배신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
사람들 맘이 하루에 열두번도 더 변한다는 사실은 바로 야훼신의 헤까닥
하는 성질를 그대로 닮은것은 아닐까 의문이다.
열두번도 더 헤까닥거리는 마음을 가진 인간이 헤까닥 거리는 신을 믿는것은
하나도 이상할게 없다.
그러나 문제는 유대교,이스람,천주교,개신교를 야훼신이 종파는 갈라 놨지만
서로 누이좋고 매부좋게 살아간다면 별 문제는 없겠는데, 그게 아니고
서로간에 못잡아 먹는 앙숙으로 만들어놨다는게 바로 야훼신의 헤까닥
성질이 만들어준 불행인것이다.
배신을 아무렇지도 않게 밥먹듯 때리는 신의 섭리를 진리라고 굳게
믿고있는 추종자들을 바깥에서 보고 있노라면 쓴웃음이 나긴 하지만,
어쩌겠나 나로서는 열당에서 가끔 이렇게 지껄이는것 이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다는것을.. 이것도 야훼신의 헤까닥 성질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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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 야훼신이 하늘 높은곳에 혼자 있으니 심심하긴 되게 심심했던
모양인지,인간을 상대로 장난을 치고 싶은 밴댕이 소갈딱지가 또 발동이
나서, 얼마전에는 홍혜선이라는 전도사를 통해서 한국전쟁 난다고
부추겨 수십명의 국외피난을 하게 만들고 있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