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무엔젠: 예 알겠습니다.
숭산(崇山) 스님: 탱큐, 탱큐하지만 당신에게 준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당신 자신 안에 이미 수백만 달러가 있습니다. 단지 그 것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모를 뿐입니다. 그게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나 폴 무엔젠은 방을 걸어 나왔다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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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둔한 저는 '그럼 그 핵심으로 이룰 생각은 무엇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조지 브릿지(George Bridge 1844-1930)라는 분의 말이 생각납니다.
"인생은 저 태양아래에서 아름다움, 진리, 사랑이 하나로 될 때까지."-
자연의 송가. 8장 1절
그리고 아름다움도,
여러가지의 진리도, .... 의심나는 상대편 토의(doubtful disputation)를 받아
사랑으로 녹아들 때에 위대한 단념(great renunciation)이라 부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문지방을 넘어 착해지는 것, 이 것이 깨달았다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폴 무엔젠(Paul Muenzen 1964~): 비구승. 숭산스님이 내려준 법명: 현각.
자신이 다반사로 늘상 해야 할 여러가지 잡일, 즉 '만행(萬行) 스님'.
저서: 모를 뿐입니다(Only Don't Know,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