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맘에 드는 여인만 싹 뽑아 이태리로 도주해봤자 일년 살고 보니 대화가 빈곤하고 배꼽에 때가 꼈고 낳은 애 발가락이 뒷집 김서방 발가락을 닮았다 생각하면 이미 그 혼전동거는 끝난겁니다요.
비록 내가 허방대학도 못 나오고, 초등학교 꼴찌에서 두 번째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을 뿐일망정
네 친정 엄마 보시는 앞에서 '너 죽고 나 죽자'며 카미카제 신풍에 경신술을 날려
용자가 미인을 차지하듯 정면돌파하여 그냥 빙모될 분 무릎 밑에 고두배하며 당장 단식투쟁 벌려 관에 실려 나아가야 합녜다.
즉, 여자를 얻으려면 처남까지, 그 집 삽살개까지 꼬리 흔들고, 빙장ㆍ빙모 되실 분이 고갤 절래절래 흔들도록 그 집안을 몽땅 삽질해와야 합니다요.
마치 울릉도, 독도 동백꽃이 이쁘다 여기면 아예 실뿌리에 달린 흙덩어리채 파와야 이민올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즉, 첫째로 말이 많을수록 전설이 만들어지고 죽네 사네 가네 오네, 함이 오네 보내네, 예단이 적다 고까짓 꺼 서푼어치냐 참 내, 허 참, 살다 보니 별 일이 반쪽이네 미네 차네 대문짝 망가지네 해야 일이 성사됨에 있서서 이 것을 인연 전설이라 하겠지요.
민심은 천심, 국운의 진로! 위정자의 외교능력이 부족하여 함성을 울리는 것, 포효! 못 이긴 척 따라주기라도 하는 게 왕도의 중간 급수. 저격사 당할 정도의 일꺼리라야 끝발나는 일이고 마심이 있으려니, ..
그럼 북치고 꽹괄이 친 서막을 올리고, ..
그 아일랜드 영토분할 이야기를 확인해 보시기로 하겠지요?
때는 바야흐로 개나리, 진달래, 복사꽃 피었건만, ..
얼굴의 창백과 미소의 쌍곡선 얼굴표정을 감추고 영국을 대표하는 F.E. Smith와
죽을 지경의 표정으로 독대하고 있는 아이리쉬측 협상전권을 쥔 Michael Collins(1890-1922)가 악수를 나누고 아일랜드 중북부 Ulster주(州)를 영국령으로 그대로 두기로 하면서 섬을 두 쪽으로 갈라가진 협정에 조인하면서~~
스미스:나는 이로서 정치생명이 끝났다.
콜린즈:이것으로써 나의 생명은 끝났다.
과연 8개 월 후에 콜린즈는 공화 좌파 극단주의자에게 저격사 당하지요.
왜 암살당했을까요!
그 것은 아이리쉬 전설의 고향 얼스터(Ulster)주(州)를 영국에 줬기 때문일 겁니다.
이 곳은 영국계-아이리쉬 합쳐진 핏줄 W. E. 잇츠(Yeats), J. M. 신지(Synge)가 시와 음악으로 전설을 읊던 곳.
그 아이리쉬 얼스터 비극 3부 5작 주의 하나가 바로 에디푸스 같은 출생 예언의 비극의 주인공 미녀 디드레(Deirdre. 아이리쉬 발음으로 '디아리디리어') 전설.
왕비 조카스타(Jocasta)가 안고 온 애기 에디푸스를 본 델파이 신탁:이 애가 장차 아버지(Lius王)를 죽일꺼요. ..(그러나 차마 죽이진 못하고 멀리 갖다 버려짐)
디드레를 본 드뤼드(Druid)의 예언:이 애가 크면 여러 사람 죽일꺼요. ..(차마 죽이지 못하고 에디푸스 처럼 숨기워져 키워짐.)
이 애가 커가면서 절세 미인. 코노(Conor)왕이 사랑. 그러나 짝사랑.
까닭은 우스네크(Usnech)의 아들 노이시(Noisi)와 서로 사랑하여 같이 먼 곳 스코트랜드로 도망가 전원생활로 행복하게 살고 있섰음.
그러나 이 소식을 듣고, 코노왕이 흉계를 꾸며 그들을 아이리쉬 땅으로 돌아오게 만들고는 남편을 살해한다. 이 것이 얼스터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으로 커지고 디드레는 자결.
이러한 전설있는 땅을 영국에 양보해줬기 때문이리라.
그러므로 독도에도 역시 쌍둥이 바위 전설, 두 자매 전설, 세 아들 전설, 망부석된 전설, 달래나보지, 너구 리보지 전설, 독수 리바지 전설, 독도로 귀양간 윤선도? 어부사시사 노래, 정송강? 사미-속미인곡, ... 과부 바위 등등 전설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민화되면 미영불소중에서 꼼짝 못하는 면이 있갰다는 말입니다요. 예를 들어 견우ㆍ직녀 이야기도 미국 천문학 책에 수록되이 있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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