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뇌졸중·심근경색 유발 주범 LDL콜레스테롤 줄이는 법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6-03-18 (금) 02:06 조회 : 1676

비만 환자, 체중 5%만 줄여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이상지질혈증 관리법

혈관벽에 나쁜 콜레스테롤 쌓이면 협심증·뇌졸중·심근경색 일으켜
운동·저열량식, 예방·치료 도움… 폴리코사놀 섭취, LDL 감소 효과

최근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을 유발하는 이상지질혈증(異常脂質血症)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약 74만5000명이었던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2014년 약 139만9000명으로 6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은 50~60대가 전체 환자의 60% 정도를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도 10명 중 2명 정도의 비율로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기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흡연·음주·비만으로 LDL콜레스테롤 쌓여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체내 세포막과 호르몬을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콜레스테롤 중에서도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여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이상지질혈증은 LDL콜레스테롤이 체내에 너무 많은 상태를 의미한다.

이상지질혈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비만, 음주, 흡연이다. 최근 육식을 많이 하는 식습관 탓에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이 커졌다. 이상지질혈증은 특히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약 1.5배로 많다. 여성들이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체내 콜레스테롤 양을 줄이는 기능을 하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상지질혈증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아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상지질혈증을 장기간 방치하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지속으로 쌓여 혈관이 좁아짐에 따라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생명에 직결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으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심뇌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정기적 건강검진을 통한 혈액검사와 함께, 혈액 속 지방을 줄이기 위해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뇌졸중
최근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을 유발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에너지 섭취량을 줄이고 꾸준한 운동을 하고,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챙겨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에너지 섭취량 줄이고 꾸준한 운동이 도움

이상지질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표한 '2015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의 경우 정상수준까지 체중 감량을 하지 못하더라도 현재 체중의 5~10% 정도를 감량하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평소의 에너지 섭취량보다 500㎉ 정도 줄인 저열량식을 하는 것이 좋다. 이상지질혈증 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생선, 콩, 두부, 저지방 치즈, 잡곡, 해조류 등이 있다. 알코올의 경우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주요 원인이므로 술의 종류에 관계없이 하루 1~2잔 이내로 마시는 것이 좋다.

꾸준한 운동도 이상지질혈증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30분 이상 지속 가능한 속보,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있다. 운동은 일주일에 4~6회, 준비운동을 포함해 한 시간 정도씩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고령이거나 심혈관계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운동의 강도를 정하는 것이 좋다.

폴리코사놀, HDL콜레스테롤 증가시켜

올바른 생활습관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콜레스테롤 관리 기능성을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이 대표적이다.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사탕수수 껍질에 있는 왁스에서 추출한 8가지 알코올 혼합물로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바국립과학연구소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매일 20㎎씩 4주간 섭취하면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이 각각 11.3%, 22%씩 감소한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29.3%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코사놀은 현재 쿠바를 포함한 라틴아메리카 여러 나라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異常脂質血症)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정상범위를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정상범위는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 LDL콜레스테롤 130㎎/dL 이하, HDL콜레스테롤 60㎎/dL 이상, 중성지방 150㎎/dL 이하다. 만일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60㎎/dL 이상이거나 한 달에 20일 이상 콜레스테롤약을 복용하면 '고 LDL콜레스테롤혈증',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200㎎/dL이상이면 '고 중성지방혈증', 혈중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40㎎/dL 미만이면 '저 HDL콜레스테롤혈증'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4  담석증 예방을 위한 식습관 +9 tips 10-28 4633
233  혈압을 알아 봅시다. +6 써니 05-20 3533
232  아몬드의 효능과 아몬드 하루 섭취량은? +1 amd 10-31 2265
231  노인 변비 완화 마사지 써니 06-19 2243
230  잇몸치료(풍치) 써니 04-15 2094
229  ‘건강 지표’ 장내 미생물 늘리려면… 커피·와인 마셔라 써니 04-30 2014
228  편집증: 우리는 왜 다른 사람을 의심하는가 +1 써니 12-02 2004
227  '증상 없는 심장마비' 남성에게 흔하지만 여성들이 더 많이 사망 써니 05-17 1948
226  "콜레스테롤 음식 덜 먹어도 수치 안 내려가" 써니 03-18 1899
225  뇌졸중이란 어떤 질병인가? 써니 03-21 1857
224  술을 마시면 정말 코가 빨개지는가? 써니 07-07 1835
223  100세까지 '팔팔'하게 장수하고 싶다면 +1 써니 04-29 1774
222  체내 수분 적으면 비만·암 위험… 하루 물 5컵 이상 마셔야 써니 07-23 1746
221  샤워하면서 세수하면 안되는 이유 써니 10-07 1690
220  건강한 노년의 삶을 좌우하는 '10大 질환' 써니 04-19 1679
219  뇌졸중·심근경색 유발 주범 LDL콜레스테롤 줄이는 법 써니 03-18 1677
218  123세 할머니가 남긴 장수 비결 써니 08-02 1671
217  얼음물 족욕 30초의 위력 +1 써니 07-08 1614
216  안주 없이 술만 먹으면 살이 찐다? 안 찐다? 써니 06-23 1585
215  피곤할 때 생기는 입안 염증, 2주 이상 되면 '이 병' 의심 +1 써니 10-19 1561
214  수영 시작 써니 03-25 1543
213  간을 지키는 5가지 식품 써니 01-04 1539
212  肝 지키는 음주 수칙 5가지 써니 03-12 1516
211  쾌변과 쾌식 써니 04-03 1512
210  [건강 100세 시대] 은퇴 후 들쭉날쭉 기상시각, 수면장애 부른다 써니 03-21 1509
209  과학적으로 가장 좋은 배변 자세는? +1 써니 11-20 1495
208  치매가 두려우면 평소 해야 할 일 5 써니 03-10 1495
207  '미니 뇌졸중' 직후 아스피린, 재발 차단 효과 써니 05-21 1474
206  유럽보다 미국 갈 때 시차적응이 힘들었던 이유… +1 써니 07-27 1455
205  술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이유 +3 써니 09-08 1444
204  말하기 어려운 질환 '변비', 종류별로 치료법 달라 써니 04-04 1436
203  절대 실패하지 않는 당뇨병 식사 가이드 - Lesson 4 csenior 11-17 1428
202  칼로리 Vs. 체중 +8 써니 06-04 1423
201  그동안 몰랐던 아스피린의 유용한 사용법 네 가지 써니 06-15 1422
200  귓불에 대각선 주름 있다면…치매 위험 2배 높아 +1 써니 11-13 1420
199  콜레스테롤이란, 건강상식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 +2 cls 10-07 1416
198  [김대중칼럼] "아픈 長壽는 축복이 아니다" +3 kdj 05-28 1411
197  69세, 71세 그리고 75세… 세월을 이겨낸 근육 육공칠… 04-05 1409
196  ③ 국내 사망 원인 2위 심뇌혈관질환, 일교차 커지는 가을부터 ‘빨간불’ … 써니 09-22 1407
195  이유 없이 불안·걱정… 성격 탓 아니라 정신질환 써니 12-06 1407
194  파킨슨병 +1 써니 10-19 1396
193  “술 한잔도 안돼요” 암 예방수칙 바뀐다 써니 03-21 1377
192  (맥박) 심장 느리게 뛰도록 하자 써니 05-24 1372
191  운동 따라 하세요. 써니 08-12 1362
190  어질어질 저릿저릿 '미니 뇌졸중' 강력한 뇌졸중 경고 신호! +1 gwandi 11-04 1361
189  마리화나(대마초)와 녹내장 써니 07-03 1360
188  발 또는 다리저림 증상 - 대한정형외과학회 써니 06-02 1357
187  여행 시 배낭 무게는 '체중 10% 이하'로 조절해야 써니 08-01 1352
186  절대 실패하지 않는 당뇨병 식사 가이드 - Lesson 2 csenior 11-17 1345
185  Very hot drinks 'probably' cause cancer-- UN body 써니 06-19 1318
184  치매 써니 10-19 1317
183  "수면무호흡증, 심장병·뇌졸중 원인… 꼭 치료해야" +1 써니 07-13 1312
182  치실 사용법, 잘못 알고 있진 않나요? 제대로 된 치실 사용법 써니 12-22 1312
181  알츠하이머병 +1 써니 10-17 1300
180  "매일 운동해도, 12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빨리 죽는다" 컬럼비아 의대 써니 09-12 1287
179  녹내장, 조기 발견·치료하면 실명 피할 수 있다 써니 06-21 1275
178  "매일 운동해도 하루에 8시간 앉아있으면 심장에 기름낀다. 운동도 소용없… +1 choiby 11-10 1262
177  프로들이 말하는 `다이어트 비법 7가지` pleasures 04-21 1255
176  100세 까지 장수하려면 알고 있는 건강 상식 다시 정리| +1 KVV 09-07 1251
175  근육량 60세에 30%, 80세에 50% 줄어… 예방법은? 써니 02-13 1246
174  노화를 막는 음식 vs 노화를 부르는 음식 golfveom 08-28 1234
173  1~2분안에 잠드는 호흡법 써니 02-10 1225
172  ① 국내 사망 원인 2위 심뇌혈관질환, 일교차 커지는 가을부터 ‘빨간불’ … 써니 09-22 1213
171  ② 국내 사망 원인 2위 심뇌혈관질환, 일교차 커지는 가을부터 ‘빨간불’ … 써니 09-22 1213
170  남성갱년기 이기는 생활 속 관리 노하우 parkjy 10-24 1205
169  사우나 피부 노화의 지름길? 똑똑하게 하는 법! +2 써니 01-23 1199
168  도쿄건강장수연구소의 12가지 수칙 써니 07-21 1198
167  전립선면역력 키우는 운동,음식 나운동 04-19 1197
166  장수하는 약, 드시겠습니까? 써니 09-30 1195
165  암 예방을 위한 4가지 식생활 원칙 pnh 10-10 1181
164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예방 생활수칙 9가지 choihc 12-05 1178
163  노인 낙상 예방 위한 '하체 운동법' 4가지 +1 써니 06-17 1168
162  절대 실패하지 않는 당뇨병 식사 가이드 - Lesson 3 csenior 11-17 1154
161  이에 금 가면 치아 '시큰시큰'… 언제 병원가야 하나? 써니 05-16 1146
160  성격 급한 당신, 마음속 화 다스리는 법 ysjs 10-24 1144
159  알아야 막을 수 있다. 녹내장! 써니 06-21 1144
158  쾌변하는 장건강 챙기기 5가지비법 lyh 10-22 1143
157  노부모 치매 막으려면 '부루마불' 함께 하세요 6070 04-19 1140
156  Rosacea +1 써니 01-30 1131
155  의사협회가 발표한 건강수칙 10계명 써니 07-01 1128
154  중년에 찾아오는 노안 방지법 ilove 09-01 1125
153  절대 실패하지 않는 당뇨병 식사 가이드 - Lesson 1 csenior 11-17 1125
152  순간적으로 뇌졸증 증세 알아보는 법 toto 10-25 1124
151  심근경색 줄이는 생활습관 simgun 11-20 1114
150  녹내장 이란 ? +2 써니 07-03 1114
149  뱃살 빼는 운동들.... morning 10-15 1098
148  이 시리고 고기 씹기 힘든 노인… 해결책은? 써니 05-08 1098
147  가슴 쥐어짜는 통증·일시적 언어장애… 혈관이 보내는 경고등 이김 04-25 1096
146  '건망증'과 '치매' 어떻게 다를까? 써니 12-06 1096
145  노인에게 흔한 손발저림, 어지럼증, 치매 6070 04-08 1095
144  복부비만 없애는 처방 4가지 seje 10-15 1094
143  시력테스트 +1 써니 07-01 1085
142  “녹차 규칙적으로 마시면 암 발병률↓” +1 yhap 10-26 1083
141  나도 모르게 뱃살을 찌게 하는 나쁜 습관 5가지 bad5 11-20 1076
140  2주 만에 허리 둘레 20cm 줄일 수 있다는 화제의 운동 써니 09-15 1073
139  오래사는 방정식 (the Long Life equation) 써니 10-12 1072
138  [자전거를 탑시다] 자전거가 노인건강에 좋은 일곱 가지 이유 6070 04-08 1069
137  뇌졸중, 여름 환자 최다… 꼭 필요한 예방 습관 4가지 써니 07-07 1066
136  100세 장수를 위한 9가지 비결 baese 10-24 1064
135  하루 한 끼 먹으면 정말 건강해질까? pdk 09-15 1062
 1  2  3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