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칼 융의 기억에 의하면 자기 아버님이 갈라디아서 2:20 구절이 마음에 와 닿지를 않았다고 함.
그 내용은;
"나는 산다, 아직 산 게 아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신 것이다."-
I live, yet not I, but Christ lives in me.
이 내용을 칼 융은;
"하느님에게 이성(理性)을 희생"한다는 의미.-
sacrificium intellectus. the sacrifice of reason to God.
그리고 이에 대한 설명으로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마태 19:11-12)를 인용함.
"사람마다 이 말[느낌의 대상]을 받을 수 없고 오직 주어진 자라야 할지니라."